수원 kt 소닉붐이 리그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18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정성우(24점·6어시스트)와 캐디 라렌(17점·10리바운드)이 41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88-69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홈 4연승을 거둔 kt는 31승 15패로 3위 현대모비스(29승 20패)와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선두 서울 SK(37승 11패)와의 승차는 5경기차가 됐다. 이날 kt는 정성우가 3점 슛 3개를 포함한 24점으로 맹활약했고 라렌과 하윤기(14점·9리바운드), 허훈(10점·5어시스트)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에 양홍석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kt는 허훈과 정성우의 연이은 3점슛과 라렌의 덩크슛, 양홍석의 3점포 등을 묶어 27-16, 11점 차로 앞서갔다. 2쿼터 들어 하윤기의 연이은 골밑 득점과 정성우의 3점슛 등으로 리드를 지킨 kt는 전반을 43-34, 9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kt는 3쿼터 한 때 박지훈의 3점슛과 에릭 버크너의 덩크슛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에 58-53,
이지후(화성 병점초)가 제12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이지후는 1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초등부 자유형 50m 결선에서 26초88로 대회신기록(종전 27초29)을 세우며 최성필(서울 문래초·27초96)과 백은우(서울 도곡초·28초65)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초부 배영 100m 결선에서는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1분04초25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5초81)으로 이서진(용인 이동초·1분12초97)과 유서현(충남 태안초·1분14초6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는 고예경(평택 용이초)과 백송이(용인 삼가초)가 28초89와 29초02로 박이빛(인천 경서초·28초79)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초부 접영 200m 윤성원(수원 정자초)은 2분25초84로 김지현(인천 경인교대부초·2분24초6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정재원(수원 상률초)이 2분09초08로 나성원(서울 서정초·2분06초73)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초 평영 50m에서는 장한바라(용인 새빛초)가 35초81로 김정후(서울 언주초·34초80)와 강래원(인천 영선초·3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에서 챔피언 kt 위즈로 팀을 옮긴 ‘국민거포’ 박병호(36)가 이적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 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와 첫 홈런을 모두 기록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4회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kt는 박병호의 활약과 신인 선발 이상우의 호투에 힘입어 2-1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t의 시범경기 전적을 2승 2패가 됐다. kt는 이날 선발 이상우가 3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2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합격접을 받았다. kt는 1회초 이상우가 산발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1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강백호의 진루타로 잡은 2사 3루 기회에서 박병호가 KIA 선발 윤중현의 커브를 받아쳐 좌측 2루타를 만들며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박시영을 마운드에 올린 kt는 박찬호의 중월 2루타와 김선빈, 김석환의 연속 진루타로 1점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4회말 선두타자 박병호가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프로축구 K리그2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5라운드에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선두에서 밀려난 부천FC 1995가 오는 20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에서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18일 현재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 중인 부천FC는 선두 FC안양(3승 1무 1패·승점 10점)과 동률이지만 다득점(FC안양 7골, 부천FC 5골)에서 뒤져 2위에 올라 있는 부천FC는 이번 라운드 승리로 다시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 16일 열린 5라운드 전남 전에서 아쉽게 패한 부천FC는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중인 조현택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천FC는 광주FC 전에서 승리할 경우 다시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부천FC가 최근 광주FC와 맞대결에서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광주FC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상승 분위기에 있는 것은 부천FC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부천FC로서는 광주FC 전 징크스를 깨고 지난 라운드 전남 전 패배의 아픔을 빨리 씻어내야만 시즌 초반 상승분위기를 이어
▲ 오영순씨 별세, 김진훈(수원삼성축구단 운영팀장) 씨 모친상 = 17일 오후 1시,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1일. ☎ 031-219-6654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인삼공사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93-84, 9점 차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26승 18패로 5위 고양 오리온(22승 24패)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리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삼공사는 남은 10경기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면 4위권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된다. 인삼공사는 이날 오세근(20점·8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21점·6리바운드)이 골밑을 책임지고 전성현(19점)과 변준형(13점·10어시스트), 문성곤(12점·8리바운드)이 외곽에서 맹활약하는 등 주전들이 모두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DB를 압도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스펠맨의 3점포로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오세근의 골밑슛과 스펠맨, 전성현의 3점슛이 가세하며 28-22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오세근이 골밑을 든든하게 버틴 인삼공사는 변준형, 문성곤의 연이은 3점포에 전성현, 양희종의 3점슛까지 가세하며 52-37, 15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인삼공사는
부천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에서 선두 서울시청을 꺾고 5위로 올라섰다. 부천시청은 17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단식 2경기를 따낸 양상현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2승 1패, 승점 7점이 된 부천시청은 부산 영도구청(1승 4패·승점 6점)을 밀어내고 5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이번 대회 내셔널리그 남자부 우승후보 서울시청은 3연승 뒤 3연패에 빠졌지만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에이스 이승준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간데다 김민호마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어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부천시청은 1단식에서 양상현이 상대 최원진을 세트스코어 2-0(11-9 11-3)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지만 2단식에서 이정호가 김현소에게 0-2(9-11 6-11)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부천시청은 3복식에서 함소리-이정호 조가 상대 최원진-박민준 조를 세트스코어 2-0(11-8 11-7)로 따돌린 뒤 4단식에서 양상현이 김현소를 2-0(11-9 11-7)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박성현(남양주 금곡고)이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1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22 국가대표 2차 평가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81㎏급 결승에서 허준수(서울 보성고)을 맞아 3분48초를 남기고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박성현은 2회전에 김동영(서울체고)을 한판으로 가볍게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도현진(경북 금호공고)을 또다시 한판으로 제압한 박성현은 8강에서 유도빈(경남체고)을 밭다리 절반 2개를 묶은 한판승으로 따돌렸고 4강에서도 전석현(인천 송도고)을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누르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허준수를 만난 박성현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전광석화 같은 밭다리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100㎏급 결승에서는 백종우(의정부 경민고)가 황영호(금호공고)에게 굳히기 절반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녀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대에 3승 2무의 우세를 보이며 정상에 등극했고 여대부에서도 마산대를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예은(경기체고)이 제12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한예은은 1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배영 50m 결선에서 30초04의 기록으로 상서연(경남체고·30초33)과 송하연(강원체고·31초29)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한예은은 전날 열린 배영 2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김보미(경기체고)가 5분09초40으로 정단비(인천체고·5분09초68)와 이예서(서울체고·5분09초98)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고 남고부 배영 50m 결선에서는 김동혁(경기체고)이 26초84를 기록하며 김민준(서울체고·26초84)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여일반 접영 100m 결선에서는 이근희(화성시청)가 1분01초33으로 안유진(1분01초34)과 이소정(1분03초74·이상 부천시청)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일반 평영 100m 결선에서는 김시진(화성시청)이 1분11초01로 이예나(부산 중구청·1분11초32)과 김슬비(서울시청·1분12초49)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일반 배영 50m 결선에서는 김산하(안양시청)와 박미정(부천시청)이 28초96과 30초04로 박한별(울산시청·28초6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팀 공격력 보강을 위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공격수 팔라시오스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팔라시오스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2019년 K리그2 FC안양에 입단, 34경기 출전해 11골 6도움으로 팀에 기여했고 이듬해 포항으로 이적해 지난 두 시즌 통산 51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183㎝, 75㎏의 체격의 팔라시오스는 남다른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이 특징이다. 팔라시오스는 경기 중 달리는 속도가 최고 시속 35.8㎞에 달해 2019년 K리그1, 2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선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남일 감독은 ”팔라시오스가 어떤 선수인지 함께 뛰어 본 선수는 다 알 것이다. 팔라시오스의 체력과 스피드가 성남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리라 생각한다. 늦은 합류인 만큼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 득점도 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팔라시오스는 ”성남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성남은 언제나 상대하기 힘들었다. 올 시즌 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팀에 잘 적응하고 싶다. 열정적인 플레이로 득점도 하고 팀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팔라시오스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