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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4연승 질주…4위 굳히기

원주 DB와 홈 경기서 93-84, 9점 차 승리
오세근, 스펠맨 골밑 지키며 41점 합작
전성현, 변준형, 문성곤도 두자릿 수 득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인삼공사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93-84, 9점 차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26승 18패로 5위 고양 오리온(22승 24패)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리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삼공사는 남은 10경기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면 4위권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된다.


인삼공사는 이날 오세근(20점·8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21점·6리바운드)이 골밑을 책임지고 전성현(19점)과 변준형(13점·10어시스트), 문성곤(12점·8리바운드)이 외곽에서 맹활약하는 등 주전들이 모두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DB를 압도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스펠맨의 3점포로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오세근의 골밑슛과 스펠맨, 전성현의 3점슛이 가세하며 28-22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오세근이 골밑을 든든하게 버틴 인삼공사는 변준형, 문성곤의 연이은 3점포에 전성현, 양희종의 3점슛까지 가세하며 52-37, 15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인삼공사는 강상재(16점)의 득점포를 앞세운 DB가 추격하자 전성현과 문성곤의 외곽포로 맞서며 점수 차를 유지햇고 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스펠맨이 호쾌한 원 핸드 덩크를 꽂으며 코트의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77-63, 14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은 인삼공사는 갑자기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고 허웅(26점)의 미들슛과 강상재의 3점포를 앞세운 DB에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로 79-74,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이후 오세근의 골밑슛과 스펠맨의 3점슛이 잇따라 터지고 양희종의 3점슛이 더해지며 9점 차 승리를 지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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