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엽(연천미라클 독립야구단 코치)씨 모친상 =9일 오후 7시18분,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12일 오전 8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224-2193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신인왕 소형준(kt 위즈)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있다. 소형준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 프로야구 OB모임 일구회(회장 윤동균)의 주최로 열린 ‘2020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일구회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식 시상식을 취소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 별도의 시상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 유신고 시절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소형준은 프로야구 첫해인 2020년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올렸다. 소형준은 프로 데뷔전인 5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5이닝 5피안타 2실점)과 두 번째 경기인 5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전(6⅓이닝 9피안타 5실점 2자책)에서 연거푸 승리하며 KBO리그 통산 4번째로 데뷔전 포함 2연속 선발승을 기록했다. 또 9월 12일 수원 한화전(6⅓이닝 6피안타 2실점)에서 고졸 신인 중 역대 9번째로 시즌 10승을 채웠고, 올해 토종 투수 중 가장 많은 13승을 올리며 정규시즌을 마쳤다. 소형준은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 KBO리그 신인왕에 이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주최한 2020 스팟 한국프로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하면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체육계에 또다시 찬바람이 불고 있다. 올 한 해 코로나19로 대부분의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정상적인 경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체육계는 하반기 들어 잠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사이 일부 종목에서 대회를 진행하는 등 정상화 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최근들어 추운 날씨와 함께 연일 600명대의 확진환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돼 전국적인 유행단계로 악화되면서 체육계가 다시 얼어붙었다.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중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시즌을 종료한 가운데 겨울 스포츠인 프로농구는 일부 관중 입장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수도권 연고 팀들은 다시 문관중으로 전환됐고 프로배구는 지난 달 24일부터 전면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다. 또다른 실내 스포츠인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2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중이며 핸드볼 코리아리그도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여파는 아마추어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 시즌 내내 코로나19로 비정상적으로 대회를 운영했거나 일부 대회를 취소했던 각 종목단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했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한석종이 올 시즌 K리그1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전자 장비를 통한 선수 활동량 측정 시스템인 EPTS(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에 기반한 2020시즌 K리그 선수들의 활동량 데이터를 공개했다. 연맹은 2019시즌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증을 받은 웨어러블 EPTS 기업 ‘핏투게더’의 후원을 받아 선수들의 뛴거리와 속도 등에 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현재 K리그1에서 8개 구단(전북, 울산, 상주, 광주, 서울, 성남, 인천, 포항), K리그2에서 7개 구단(제주, 수원FC, 대전, 안산, 부천, 안양, 충남아산) 등 총 15개 구단이 ‘핏투게더’의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연맹이 공개한 자료는 '핏투게더' 장비를 사용하는 15개 구단 소속 선수들 중 올 시즌 1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뛴 거리 ▲스프린트 횟수 ▲스프린트 거리 ▲HSR 거리의 경기당 평균값을 계산해 K리그1, K리그2 각각 항목별 TOP3에 오른 선수들의 데이터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내년 1월 10일 개최할 예정이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올스타전을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WKBL은 대신 올스타 팬 투표는 예전과 같이 진행해 올스타를 선정하고 기념하기로 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투표 참여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1일 1회만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는 구단별로 2명 씩 총 10명을 투표할 수 있다. W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선수들의 애장품, 1위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공인구, WKBL 다이어리, 치킨·피자 교환권 등을 선물을 중정할 예정이다. 김용두 WKBL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올스타전을 개최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향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됐다”AUSTJ “여전히 여자프로농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 투표에는 5년 연속 1위에 도전하는 김단비와 한채진, 김아름, 한엄지, 이경은(이상 인천 신한은행), 윤예빈, 배혜윤, 김한별, 김보미, 김단
“더 강한 정신력, 조직력, 하나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에 진출한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은 빗셀 고베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박 감독은 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선 어려운 상황 속에서 8강에 오른 우리 선수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서 “공교롭게도 고베와 또 만나게 됐는데 앞선 고베 전 승리는 예선전이었고, 고베가 이미 16강 진출 확정 후였기 때문에 그 때와는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 클럽을 만나 계속 승리해왔다”며 “지난 승리에 방심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는다면 우리 선수들이 또 한번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카타르에 도착해 첫 경기를 할 때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오히려 외국인 없이 국내 선수들로 시작했던 게 하나로 뭉치고, 승리를 경험하면서 조직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가 돼서 경기하려는 정신적인 부분도 강해졌다. 우리는 항상 더 먼 곳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해왔고, 우리 선수들이 보여주고 있다”면서 “고베
‘모래판의 황태자’ 임태혁(32·수원시청)이 통산 17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임태혁은 9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태백·금강 통합장사(90㎏급) 결정전에서 ‘백전노장’ 이장일(39·용인백옥쌀)을 3-1로 꺾고 꽃가마에 올랐다. 이로써 금강장사 15회, 통합장사 1회 등 16차례나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던 임태혁은 통산 17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천하장사 대축제 출전을 위해 민속씨름리그 출전을 포기했던 임태혁은 예선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8강에서 같은 팀 소속 라이벌 이승호(수원시청)를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꺾어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는 유환(제주특별자치도청)을 들배지기와 측면뒤집기로 제압해 역시 2-0으로 따돌렸다. 이태혁의 통합장사 결정전 상대는 정민궁(인천 연수구청)과 유영도(경북 구미시청)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한 ‘베테랑’ 이장일이었다. 임태혁은 통합장사 결정전 첫째 판에서 이장일에게 먼저 들배지기 기술을 허용했지만 위기에서 벗어난 뒤 들배지기로 되받아쳐 첫 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에 이은 앞
프로야구 kt 위즈는 9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시청에서 ‘사랑의 선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봉 kt 스포츠 사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kt는 이날 익산시와 익산자원봉사센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익산시 야구인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생활 후원물품과 3,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kt와 익산시는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지역 야구단에 야구용품을, 2019년부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물품 나눔행사를 함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0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결국 일본행을 선택했다. kt 위즈 관계자는 9일 “로하스 측에서 한신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컬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로하스가 일본프로야구(NPB)의 한신 타이거즈와 2년 계약을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제리 샌즈를 영입했던 한신은 샌즈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KBO 출신 선수’ 성공 사례를 경험한 점을 바탕으로 KBO리그 플레이오프가 끝난 직후부터 로하스에게 관심을 보이며 영입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과 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로하스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7일 일본에서 ‘로하스가 요미우리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로하스가 직접 “가짜 뉴스”라고 밝혀 kt에 잔류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로하스의 SNS에 수원 연고팀인 kt 잔류를 희망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그러나 로하스는 kt 잔류보다는 더 큰 무대에서 뛰겠다는 꿈을 쫒았다. 2017년부터 로하스와 함께 했던 kt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착용할 송구영신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 IBK기업은행은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송구영신 스페셜 유니폼 ‘RED ALTOS’를 공개하고 송구영신 패키지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유니폼 ‘RED ALTOS’는 IBK기업은행이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제작한 스페셜 유니폼으로 23일 홈 경기부터 내년 1월 9일 신년 경기까지 총 네 차례 홈경기에서 착용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또 송구영신 패키지 티켓을 14일까지 판매한다. 2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송구영신 패키지는 23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전을 시작으로 26일 수원 현대건설, 30일 서울 GS칼텍스, 내년 1월 9일 대전 KGC인삼공사 전까지 홈 4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패키지 티켓 구매자에게는 응원 머플러와 신년 달력, 스페셜 티켓 등이 제공되며 선수 애장품 이벤트 등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응모된다. IBK기업은행은 송구영신 패키지 매출액의 10%를 IBK 알토스 팬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송구영신 패키지는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지속될 경우 시즌 종료시까지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