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가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연천 미라클을 꺾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파주는 17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리그 24차전 연천과 경기에서 안타 14개, 4사구 12개를 뽑아내며 15-3,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주는 15승 1무 8패(승률 0.652), 승점 46점으로 2위 연천(13승 2무 9패·승률 0.591·승점 41점)을 1.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파주는 1회말 선두타자 석지훈의 볼넷과 박지오의 유격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김동진의 좌중간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민석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김병석이 볼넷을 골라 나가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간 파주는 김병석의 2루 도루 때 포수의 송구가 빠지는 사이 김동진이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고 이하님의 볼넷에 이은 김사훈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파주는 2회에도 신일호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실책에 이어 석지훈의 우전안타, 박지오의 투수앞 희생번트 때 투수가 3루를 선택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동진의 2루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파주는 계속된 1사
프로야구 kt 위즈의 1루수 강백호와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가 KBO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포지션 1위에 올랐다. KBO는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020 신한은행 쏠(SOL) 올스타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강백호가 드림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185,183표로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강백호는 오재일(두산 베어스·130,627표)과 정훈(롯데 자이언츠·123,298표)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또 로하스는 드림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 240,954표로 손아섭(롯데·234,388표)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181,768표)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림올스타 선발투수에서는 댄 스트레일리(롯데)가 272,838표로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101,381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선두에 나섰고 중간투수와 마무리투수에서는 구승민(268,164표), 김원중(256,457표·이상 롯데)이 1위에 자리했다. 또 포수에는 강민호(삼성·251,217표), 2루수에 김상수(삼성·231,386표), 3루수 한동희(롯데·126,063표), 유격수 딕슨 마차도(롯데·306,654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이번 주부터 2연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노리는 kt 위즈가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수쌓기에 도전한다. kt는 18~19일 이틀간 리그 8위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 뒤 20~21일에는 꼴찌 한화 이글스와 대전에서 만나고 주말인 22~23일에는 3연패에 빠진 리그 선두 NC 다이노스를 수원 홈으로 불러들인다. kt는 지난 주 올 시즌 6전 전승을 거두던 SK 와이번스에 일격을 당해 2연패에 빠지며 리그 7위로 내려앉았지만 주말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들어 6위 탈환에 성공했다. 7월 한달간 15승 1무 6패로 구단 역대 월간 최다승과 함께 최고 승률(0.714)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kt는 지난 4일과 5일 KIA 타이거즈와 공동 5위로 도약하기도 했지만 이후 키움 히어로즈, SK에 연패를 당하며 7위로 내려앉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kt는 지난 주말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현재 42승 1무 38패(승률 0.525)로 6위에 올라 있는 kt가 이번 주 상대하는 삼성(40승 1무 43패·승률 0.48
성남 창성중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창성중은 14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산곡남중과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서울 신암중을 6-4로 꺾은 창성중은 준결승전에서 충북 제천중을 5-2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산곡남중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창성중은 전후반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준결승전에서 산곡남중에 패한 성남 성일중은 제천중과 함께 공동 3위에 입상했다. 15일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는 성남 성일고가 서울 용산고와 전후반 60분 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4로 패했다. 지난 달 열린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성일고는 시즌 2관왕을 노렸지만 용산고에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남중부 결승전 슛아웃에서 맹활약해 창성중을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육근하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박일우 감독과 김지용 코치는 감독상과 지도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산곡남중
수원FC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힘겹게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안병준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13분 김오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7월 한 달간 3승 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한 수원FC는 8월 들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며 8승 2무 5패, 승점 26점으로 불안한 선두 자리를 지켰다. 1경기를 덜 치른 제주(7승 4무 3패·승점 25점), 대전 하나시티즌(7승 3무 4패·승점 24점)과 각각 승점 1점, 2점 차다. 수원FC는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한정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볼을 안병준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꽂으며 리드를 잡았다. 득점 선두 안병준은 이 골로 시즌 13호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들어 제주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고 후반 13분 제주 이창민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김오규의 다이빙 헤딩슛으로 동점 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제주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1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무고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값진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1승 5무 10패, 승점 8점으로 11위 수원 삼성(3승 5무 8패·승점 14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으로서는 너무나도 기다렸던 첫 승이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얻지 못하면서 임완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거친 인천은 조성환 감독 부임 후 2경기 만에 올린 첫 승이라 더욱 값졌다. 시즌 첫 승이 절실한 인천은 이날 무고사, 아길라르, 이준석 등 가동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총 동원했다. 이에 맞선 대구도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와 에드가, 김대원 등을 모두 투입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인천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무고사가 골을 뽑았지만 득점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정승원을 잡아당겼다는 주심의 판정으로 득점이 무효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은 전반 27분 류재문과 세징야에게 잇따라 슛을 허용했지만 모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5위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kt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시즌 8차전에서 선발 소형준이 5이닝 동안 2피안타, 7볼넷, 4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한 데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소형준은 이날 승리로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전날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당한 역전패를 설욕한 kt는 이번 두산과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만들며 42승 1무 38패(승률 0.525)를 기록, 2연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40승 1무 38패·승률 0.513)를 제치고 5일 만에 6위 자리를 되찾았다. 5위 KIA 타이거즈(44승 37패·승률0.543)와는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두산과 시즌 전적에서 4승 4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만든 뒤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로 더블플레이를 당하는 듯 했지만 황재균이 빠른 발로 1루에서 살아 병살타를 모면했다.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익선상 2루타를 친 사이 황재균이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2회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부천FC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FC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5라운드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13분 부천 바이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아코스티의 동점골과 후반 19분 권용현이 역전골을 뽑아내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FC안양은 지난 8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며 4승4무7패, 승점 16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FC안양은 또 부천FC와 맞대결에서 지난 2018년 10월 1-0으로 승리한 이후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의 사슬을 끊었다. 반면 부천FC는 6승 2무 6패, 승점 20점으로 전남 드래곤즈(4승 8무 3패, 승점 20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전남 +4, 부천 -1)에서 뒤져 6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FC안양은 전반 13분 부천FC 진영에서 볼을 잡은 바이오의 단독 드리블에 이은 오른발 슛을 막지 못해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45분 김경민의 슛을 부천 골키퍼 최봉진이 몸을 날려 쳐내저 골문 정면에 있던 아코스티가 오른발로 재차 밀어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에 끝내기 역전 3점포를 얻어맞고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7차전에서 5-4로 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국해성에게 끝내기 3점포를 맞고 5-7로 역전패 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6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kt는 41승 1무 38패, 승률 0.5189로 이날 키움 히어로즈에 3-1로 패한 롯데 자이언츠(40승 1무 37패·승률 0.519)에 이어 7위를 유지했다.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 KIA 타이거즈(43승 37패·0.538)와는 1.5경기 차다. kt는 또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두산과 맞대결에서 3승 4패로 뒤지게 됐다. kt는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두산 선발 이승진에게 좌중간 안타를 뽑은 뒤 김민혁의 볼넷으로 뭇 1, 2루를 만들었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강백호가 볼넷을 골라나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황재균과 배정대가 잇따라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며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기회를 날린 kt는 1회말 선발 김민수가 박건우에게 좌측 안타를 맞은 뒤 정수빈의 투수 땅볼로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오재
성남 성일고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일고는 15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서울 용산고와 전후반 60분 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4로 패했다. 지난 달 열린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성일고는 시즌 2관왕을 노렸지만 용산고에 발목이 잡히며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친 성일고는 2피리어드 시작 1분6초만에 용산고 공윤호에게 필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성일고는 3피리어드들어 용산고를 강하게 밀어붙였고 7분17초에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를 임도현이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피리어드에 용산고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성일고는 경기종료 6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김민일이 필드골을 뽑아내 2-1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2분 뒤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용산고 공윤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를 슛아웃으로 몰고갔다. 성일고는 슛아웃에서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2-4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