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독주 체제를 갖춘 ‘디펜딩 챔피언’ SK 와이번스가 이번 주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SK는 82경기를 치른 1일 현재 54승1무27패(승률 0.667)로 2위 두산 베어스(50승33패)를 5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비교적 여유있는 1위를 지키고 있지만 SK는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싶어한다. 그런 SK에게 2위 두산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 SK는 이번 주말 잠실 원정을 통해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여기서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이에 앞서 SK는 롯데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갖는다. SK의 주중 상대인 롯데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열세인데다 현재 31승2무48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더욱이 이번 3연전에서 SK에서 방출한 브록 다익손이 롯데 유니폼을 입고 SK 타선을 상대할 것으로 보이고 롯데와 영입경쟁을 벌이다 SK 유니폼을 입은 헨리 소사도 롯데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다익손은 5월까지는 SK 선수
경기도체육회는 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서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체험활동은 경기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청과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직업 속으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자유학기제 정착 지원 및 학생의 진로희망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 실시되며 스포츠 퀴즈, 스포츠 직업 소개, 스포츠 직업인과의 만남, 경기스포츠과학센터 및 스포츠박스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 소속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안찬호 대리의 특강 및 스포츠박스의 플로어컬링을 체험했고, 2일에는 수원FC 김성근 수석코치, 3일에는 수원FC 이승현 선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현 도체유회 사무처장은 “학생들이 스포츠 직업에 대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스포츠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소질과 적성을 실현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18년 총 4회,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올해는 7회, 18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1일 강원FC에서 활약한 수비수 최우재(사진)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과천고-중앙대 출신의 최우재는 강한 몸싸움과 뛰어난 위치선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중앙대를 이끌었고 2013 시즌 강원FC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군복무를 위해 2017년 화성FC에 입단하기 전까지 줄곧 강원에서만 뛰었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45경기 1골. 그는 중앙수비수와 측면 라이트백을 볼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크로스는 물론 중거리슈팅 능력까지 갖추고 있는 그의 영입으로 FC안양에 전력에 큰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최우재는 “안양 출신이기 때문에 안양의 프로축구 구단에서 뛰게 되어 매우 꿈만 같고 어린 시절부터 안양종합운동장을 자주 찾았는데, 그라운드 안에서 안양 팬들의 함성소리를 듣고 뛰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며 “이 시간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 생각되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빨리 경기장에 나서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안양시민들과 축구팬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내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0시즌 KBO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수원 유신고 우완 투수 소형준(18·사진)을 지명했다. 신장 188㎝, 90㎏의 소형준은, 시속 140㎞ 중·후반대의 힘 있는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수준급’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올해 성적은 7월 1일 현재 12경기에 등판해 34⅓이닝을 던졌고 2승 탈삼진 37개, 평균자책점 0.26을 기록했다. 특히, 소형준은 지난 달 29일 막을 내린 제73회 황금사자기 전국교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유신고의 에이스로 2006년 이후 13년만에 결승 진출을 견인하는 한편, 결승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유신고의 사상 첫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끌어냈다. 소형준은 이같은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수훈상을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다. 이숭용 KT 위즈 단장은 “연고지 고교 출신으로, 1학년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기대주”라며, “부드럽고, 안정된 투구 메커니즘과 제구력, 경기운영 능력 등 장점이 많은 투수로, 미래 KT 위즈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7월 간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 간암환자를 위한 영양관리(4일 오전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9일 오전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 운동을 통한 암예방과 피로관리(10일 오후 2시, 스포츠의학센터 임재준 운동치료사) ▲ 간암 예방과 최신 치료(16일 오후 2시, 간센터 조효정 교수) ▲ 불면증 다루기(23일 오후 3시,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주 교수)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화신청 및 문의 :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031-219-7142) /정민수기자 jms@
KT 위즈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말 터진 황재균의 끝내기 솔로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 전 3연승 포함, 5연승을 질주한 KT는 37승1무45패로 5위 NC 다이노스(39승41패)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좁혔다. KT는 KIA 선발 조 윌랜드를 상대로 3회까지 매 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민수가 KIA 타선을 막아냈다. 4회말 1사 후 유한준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KT는 멜 로하주 주니어가 상대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진출한 뒤 황재균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장성우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KT는 5회 오선우의 우월 3루타와 신범수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 위기를 맞았고 오정환의 2루 땅볼 때 3루에 있던 오선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 KT는 6회 1사 후에도 프레스턴 터커, 최형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바뀐 투수 전유수가 상대 이찬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
박혜정(안산 선부중)이 2019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지난 29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81㎏급 인상에서 108㎏을 들어올려 하보미(경북체중·80㎏)와 고소희(전북체중·70㎏)를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47㎏으로 하보미(101㎏)와 고소희(81㎏)를 크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55㎏을 기록하며 하보미(181㎏)와 고소희(15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71㎏급에서는 윤예진(선부중)이 인상에서 70㎏으로 허소연(충북 충주북여중·69㎏)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89㎏으로 허소연(88㎏)에 앞섰고 합계에서도 159㎏으로 허소연(157㎏)을 따돌리고 3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64㎏급에서는 김이안(선부중)이 인상 77㎏으로 이재은(충남 성환중·47㎏)과 임가원(부산체중·46㎏)을 제압한 뒤 용상에서 100㎏으로 이재은(63㎏)과 임가원(62㎏)에 앞섰고 합계에서도 177㎏으로 이재은(110㎏)과 임가원(108㎏)을 여유있게 제치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67㎏급에서는 정동민(인천체고)이 인상
김민서(경기체고)가 화랑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서는 30일 이용빈(전북체고)과 팽팽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5-6으로 아쉽게 패했다. 1세트를 26-30으로 패한 김민서는 2세트를 28-27로 따낸 뒤 3세트를 29-26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를 29-29로 비겨 세트스코어 5-3을 만든 김민서는 5세트를 28029로 내줘 세트스코어 5-5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승부에서 8-10으로 패해 세트스코어 5-6으로 역전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다. 또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경기선발이 경남선발에 세트스코어 0-6(52-57 53-55 55-57)으로 패해 2위에 올랐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경기선발이 충북선발에 0-6(51-56 51-54 57-59)으로 져 준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
황현우(화성시청)와 이민정(시흥시청)이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황현우은 지난 28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제19회 한국 20세 이하(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10회 한국 18세 이하(U-18) 육상경기성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김우열, 김의연, 이규민과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3분14초12로 성균관대(3분14초22)와 한국체대(3분15초23)를 꺾고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황현우은 이번 대회 남자부 400m 허들과 혼성 1천6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김의연은 혼성 1천600m 계주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자부 100m와 200m 우승자인 이민정은 400m 계주에서는 임지희, 한아름, 신지애와 팀을 이뤄 시흥시청이 48초09로 충북 진천군청(49초48)과 전북개발공사(1분14초27)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 1만m 결승에서는 임예진(경기도청)이 34분40초51로 김수진(경북 포항시청·36분39초03)과 정혜정(강원 강릉시청·36분53초55)을 꺾고 1위에 올라 5천m 우승에 이어 2관
KBO리그 최초 비선수 출신으로 프로야구 1군 무대에 선 한선태(LG 트윈스)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독립야구리그에서 제2의 한선태를 꿈꾸는 투수 임진형(25·성남 블루팬더스)과 포수 김태성(29·고양 위너스)가 주목받고 있다. 임진형은 마해영 감독이 이끄는 성남의 불펜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청주고-제주국제대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성남에 입단한 임진형은 2019시즌 12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ERA) 3.96점, 탈삼진 28개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국제대 재학 시절인 지난해 한미교류전 국가대표로 선발돼 승리투수가 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가능성이 높은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내야수 출신으로 대학 3년시절 뒤늦게 투수로 전향해 거둔 성과라 주목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해 지금은 성남에 입단해 프로진출을 위한 재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시속 144㎞의 묵직한 직구가 일품이며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자유자재로 던진다.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6경기에서 1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우며 많은 프로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임진형은 “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