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19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에서 50대부와 60대부를 석권했다. 안양시는 23일 파주종합운동장 등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50대부 결승에서 동두천시를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60대부 결승에서도 파주시를 3-0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30대부 결승에서는 화성시가 파주시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고 70대부에서는 포천시가 고양시를 3-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단일클럽 결승에서는 SN최강이 성남 신기축구회를 2-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K7부 결승에서는 적성축구회가 화성시정남생활체육회를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밖에 40대부에서는 파주시가 남양주시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고 여성부에서는 과천시가 안산시와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8인제로 진행된 유소년부에서는 구리시리틀축구단이 남양주시유소년축구단과 접전을 펼친 끝에 5-4, 1골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 씨름 최중량급 강자 최희화(안산시청)가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최희화는 지난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나흘째 여자부 개인전 무궁화급(80㎏급) 결승전에서 박원미(전남 구례군청)를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로써 최희화는 지난 4월 열린 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정수영(나주호빌스)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최희화는 박원미에게 첫째 판을 따낸 뒤 두번째 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 세째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초등부 개인전 역사급(70㎏급) 결승전에서는 전호빈(용인초)이 김성현(부산 내리초)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부 국화급(70㎏급)에서는 김다혜(안산시청)가 임수정(콜핑)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 장사급(120㎏급)에서도 정선우(용인초)가 이우주(충북 용천초)에게 0-2로 져 2위에 올랐으며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용인초가 용천초에 종합전적 2-4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이채현(안산 시곡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채현은 지난 2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과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중등부 200m 결승에서 25초94로 전하영(가평중·26초70)과 김예진(시흥 송운중·26초78)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채현은 이어 열린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도 이성은, 김현진, 손주희와 팀을 이뤄 시곡중이 4분34초88의 기록으로 성남 대원중(4분45초60)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채현은 전날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4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200m 결승에서는 김다은(가평고)이 25초89로 최윤서(양주 덕계고·26초26)와 이지민(경기체고·26초43)을 꺾고 우승해 전날 100m와 400m 계주 1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200m에서는 김태형(화성 석우중)이 22초76으로 방지용(가평중·22초88)과 길규민
홍성찬(명지대·사진)이 2019 제2차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남자테니스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23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시미즈 유타(일본)을 세트스코어 2-1(6-1 5-7 6-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홍성찬은 ITF투어에서 지난 3월 니시-도쿄대회와 이달 초 대구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홍성찬은 첫 세트를 게임스코어 6-1로 가볍게 따냈지만 2세트들어 유타의 공세에 밀려 2-5까지 뒤졌다. 강한 서브를 앞세워 추격에 나선 홍성찬은 게임스코어 5-5까지 따라붙어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소심한 플레이로 내리 2게임을 내줘 5-7로 세트를 빼앗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 심기일전한 홍성찬은 과감한 포핸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6-2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홍성찬은 다음달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Fan’s Magic Day’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하석현(14) 군의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했다. 하 군은 2017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 후 합병증으로 전신마비까지 겪었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해 현재 일상 생활이 가능해진 KT 위즈의 열성 팬이다.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이대은의 투구와 KT 선수들의 투지를 보며, 용기를 얻어 투병 생활을 견뎌낸 하 군은 ‘위즈 파크에서 꿈꾸는 기적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시행된 첫 번째 Fan’s Magic Day 사연 공모에서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시구를 마친 하석현 군은 “어제가 이식한 지 1년 되는 날이라 뜻 깊은 날인데, 그런 날 정말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가장 응원하는 구단에서 시구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가 희소 질환을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감동적인 이벤트를 펼쳤다. <사진> SK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희망 더하기’ 행사를 열어 병마와 씩씩하게 싸우고 있는 예지, 서진, 현아 양을 도왔다. SK는 홈경기 입장 수입 일부와 희망 나눔 바자회를 통한 수입을 세 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기부했다. SK 선수들은 환아의 이름이 새겨진 선수단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300명의 팬과 선수단은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풍선을 날리며 경기장을 방문한 환아들을 응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연합뉴스
최수호(고양 주엽고)가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수호는 2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트랩 개인전 본선에서 99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37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여재훈(서울 영등포부설방통고·35점)과 권지후(수원 계명고·28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대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장국희(중앙대)가 본선에서 101점으로 1위에 오른 뒤 결선에서 38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31점)을 세우며 김하늘(단국대·2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규진(경기체고)이 620.9점으로 오준영(광주체고·626.6점)과 김지우(충북 보은고·623.8점)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대부 트랩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종하(경희대)가 26점을 쏴 김형우(유원대·40점)와 정락훈(한일장신대·38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 예일고가 1천680점으로 서울체고(1천695점)와 충남체고(1천69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함상일(인천시청)이 제91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상일은 20일 경남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109㎏급 인상에서 186㎏을 들어올려 황우만(국군체육부대·187㎏)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226㎏으로 이제상(경남도청·230㎏)에 이어 준우승했다. 그러나 함상일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는 412㎏을 기록하며 박재균(인천시청)과 이제상(이상 400㎏·몸무게 차)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재균은 인상에서 180㎏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일반 87㎏급에서는 정아람(인천시청)이 인상 104㎏, 용상 125㎏, 합계 229㎏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농생명과학고가 제33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양권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농생고는 2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고등부 단체전에서 인천 부평고를 종합전적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10년 만에 이 대회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수원농생고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수원농생고는 서민준이 상대 김선우를 2-1로 제압한 데 이어 임상빈과 허광위도 부평고 이수석과 조윤호를 각각 2-0으로 따돌리며 내리 3경기를 가져갔다. 수원농생고는 네번째 경기에서 채서원이 상대 이준형에게 0-2로 패했지만 다섯번째 경기에서 박성준이 부평고 김형진을 2-1로 제압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 용사급(90㎏급)에서는 문찬우(용인고)가 송영천(경남정보고)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역사급(100㎏급)에서도 박민교(용인고)가 차민수(부산 반영고)를 2-1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으며 용장급(85㎏급) 박성준과 김용천(이상 수원농생고), 장사급(140㎏급) 이건재(용인고)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주역들이 K리그 무대에 복귀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전세진(수원), 조영욱(서울), 고재현(대구) 등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이번 주말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와 K리그2 16라운드에 나란히 출전 대기한다. 전세진이 소속된 수원 삼성은 오는 2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6일 열린 16라운드 FC서울과 통산 88번째 슈퍼매치에서 2-4로 패하면서 4승6무6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하지만 상대가 선두 전북(11승3무2패·승점 36점)이어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수원은 전세진의 팀 합류가 전력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전북이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거두고 있는 반면 수원은 1승2무2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U-20 대표팀 미드필더 박태준이 소속된 성남FC는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3승6무7패, 승점 15점으로 9위에 머물러 있는 성남도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가 없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성남으로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