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 이대명(경기도청)이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지난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19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나흘째 공기권총 혼성 일반부 본선에서 김민서(파주 문산고)와 팀을 이뤄 764점으로 3위로 결선 진출한 뒤 결선에서 478.7점을 쏴 한국신기록(종전 477.1점)을 갈아치우며 부산대표 김청용(KT)-정희지(부산시청) 조(474.4점)와 인천대표 허태민(안남고)-고다은(미추홀구청) 조(412.9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명은 이번 대회 남일반 50m 권총 개인전과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일 열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박하준(인천체고)이 본선 1천133점으로 공동 4위로 결선에 올라 455점으로 부별신기록(종전 448.5점)으로 강민혁(서울 오산고·441.6점)과 황세영(고양 주엽고·430.6점)을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박진석, 천민욱, 최우철과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3천392점으로 충북 주성고(3천375점)와 주엽고(3천369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전날 남
수원 삼성이 서정원 전 감독 사임 이후 정규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상위 스플릿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은 7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데얀과 사리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6경기 연속 무승(4무2패)에서 벗어나며 12승10무10패, 승점 46점으로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7점)를 바짝 추격했다. 또 스플릿 라운드 시작을 1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6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1점)를 승점 5점 차로 따돌려 상위 스플릿 잔류도 확정지었다. 이날 승점 1점만 쌓아도 상위 스플릿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던 수원은 주 공격수 데얀을 벤치에 둔 채 김종민을 최전방에 세우고 임상협, 박종우, 사리치, 염기훈을 2선에, 조성진을 중원, 최성근, 구자룡, 곽광선, 홍철을 포백으로 세운 4-1-4-1 전술로 나왔다. 골문은 신화용이 지켰다. 수원은 전반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상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리치의 중거리슛이 상대 수비수 맞고 흐르자 상주 진영 왼쪽에 있던 염기훈이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김종민이 헤딩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선제골을 기록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김문준-육성찬 조(광명북고)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복식에서 4강에 진출했다. 김문준-육성찬 조는 7일 전북 익산 문화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고부 복식 8강에서 김태관-나현철 조(부산시)와 매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1(22-20 20-22 25-23)로 힘겹게 승리했다. 1회전에서 이석찬-이병진 조(충남)를 2-0(21-13 21-8)으로 가볍게 따돌린 김문준-육성찬 조는 2회전에서 김태관-나현철 조를 만나 매 세트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신승을 거뒀다. 김문준-육성찬 조는 8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김동휘-왕찬 조(서울시)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남일반 복식에서는 유연성(수원시청)-정정영(고양시청) 조가 4강에 합류했다. 유연성-정정영 조는 1회전에서 김동훈-배권영 조(전남)를 2-0(21-10 21-6)으로 손쉽게 따돌린 뒤 2회전에서 강명원-박영웅 조(전북)의 기권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남대부 복식에서는 김영혁-이승훈 조(경희대)가 1회전에 김민재-최우석 조(인천시)를 2-0(21-16 21-10)으로 제압한 뒤 2회전에서도 윤대일-전호진 조(강원도)를
프로야구 KT 위즈가 7일 수원 일원에서 열린 ‘2018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에 참가했다. KT는 이날 열린 행사 퍼레이드에서 응원단이 특별공연을 진행했고 팬들과 함께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KT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수원 KT위즈파크 동문 입구에서 퍼레이드에 참가할 팬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또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한 팬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빅또리 응원봉과 크린토피아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했다. 이에 앞서 6일 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수연(29·안산시청)을 초청, 시구행사를 가졌다. 최수연은 대학 시절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극복하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뛰어난 실력만큼이나 화려한 외모로 대회 당시 ‘미녀 검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위즈가 ‘삼성 사냥꾼’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워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니퍼트를 앞세워 6-1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56승3무80패가 된 KT는 7일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2-8로 패해 58승1무83패가 되면서 NC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9위로 올라섰다. 니퍼트는 이날 승리로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2015년 9월 26일부터 삼성 상대 7연승을 달렸다. 슈퍼신인 강백호는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니퍼트에게 힘을 실어줬고, 장성우도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5일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시·군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양평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문환 양평부군수,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용철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 강병국 도대축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시·군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사무국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관심도 제고와 시·군체육회 자문을 통한 성공적인 대축전 준비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현재까지 대회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개회식장인 양평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현장답사도 함께 진행됐다. 최문환 양평부군수는 “대회 슬로건처럼 마음과 가슴이 뛰는 로맨틱하고 다이나믹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여기계신 시·군 관계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설레임으로 가슴이 먼저 뛰는 양평’으로 가을 소풍을 온 것처럼 즐기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열정과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매장유구 전시 ‘열렸다 수장고’ 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31일까지 매장유구 특별전시 ‘열렸다 수장고’를 진행한다. 특별전에는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해외 유적 모형과 경기도의 발굴 토층 등 평소 공개하기 어려웠던 대형 유적 모형 15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사시대 문화의 단면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대형 매장유구는 전곡선사박물관이 2011년의 개관 이래로 해외 연구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정밀하게 복제해온 것이다. 매장유구와 생활터들은 기록이 전하지 않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과 의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선사시대 타임캡슐’이라고 불린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의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중동의 이스라엘에 이르기까지 세계에 흩어져 있는 주요한 매장 유구들을 발굴 당시의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 매장 유구들은 최초의 사냥꾼인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에서 한때 유럽을 평정한 네안데르탈인, 그리고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까지 인류 진화의 과정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의 무덤인 ‘그로트 데장팡(Grotte des Enfants)’에서는 모자 관계로 추정되는 40세 정도의 여인과 15세 정도의 소년이 서로 안고
계간 수원문학이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한국문단 최우수 문학지로 선정됐다. 한국문인협회는 전국 시·군지부 179개 지부와 경기도지회를 비롯한 18개 광역시 등에서 발간하는 문학지를 대상으로 인문학에 접목되는 질적 향상과 독자들의 기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문학지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계간 수원문학이 3연패를 달성했다.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서울이 2연패를 차지한 적은 있지만 3연패를 이번이 처음이다. 계간 수원문학은 타 시·군에서 발간하는 지역문학과 비교했을 때 편집 및 질적인 작품들과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하고 지역문학이 배타성과 예산 등 힘겨운 가운데도 지역문인들의 고민이 담겨있다는 이유로 심사위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최우수 문학지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월 전국 문인대표자 작가대회가 열리는 수원KB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리며 제4회 전영택문학상에는 수원문학의 고문인 임병호 시인이 수상한다. /정민수기자 jms@
시가예찬 2018 in 오산-기억의 상상 올해로 8회 차를 맞이하는 ‘시가예찬(詩歌禮讚) 2018 in 오산 - 기억의 상상’이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경기도문화원연합회이 주최·주관하고 오산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억의 상상’이라는 주제로 오산지역의 역사와 그 역사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자유정신을 중심으로 오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자유를 갈구했던 투쟁 3.1운동의 아픔을 시의 압축된 언어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역사와 자유정신을 연결하며 이를 통해 오산지역의 인문학적 조명을 꾀한다. ‘1부 : 기억의 풍경-시간의 껍질’은 시낭송 중심의 마당으로 오산의 시간과 역사, 즉 기억이 축적돼 만들어진 ‘시간의 껍질’이 있는 오산이라는 지역을 만난다. 그리고 오산 사람들이 아름답게 담겨진 시가 낭송된다. 초대 오산문화원장 조석구 시인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장들의 시낭송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인 문화원장들의 합송 퍼포먼스를 통해 오산 외 경기도 지역의 ‘오산 사람
내일 분당율동공원서 한마당 조각그림그리기 200명 대상 진행 벽화 제작 책 테마파크 상설 전시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가 올해도 한글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멋져요 한글, 사랑해요 한글’이란 주제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책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글날 기념 축제는 백일장과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뤄진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체험행사는 ‘세종대왕, 훈민정음 판화 탁본뜨기’, ‘한글 반팔 옷 만들기’, ‘한글 팬시 공예’, ‘한글의 변화 필러비즈’, ‘천연염색’,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선착순 200명이 참여하는 ‘한글날 기념 조각그림 그리기’는 행사 후 벽화로 제작해 책테마파크에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펼쳐지는 백일장에는 일반부 시, 산문 부문별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