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0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축구장에서 축캉스 즐기자’라는 테마로 물놀이 시설인 ‘워터캐슬’을 운영했다. 수원FC는 이날 수원종합운동장 가변석 뒤 육상트랙에 조립식 수영장과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페달보트, 수중사커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무더위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축구 과녁 맞추기, 징검다리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푸드트럭,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워터캐슬’은 아산 무궁화FC와의 경기가 열리는 21일에도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수원FC는 7월 홈 경기를 구단 후원업체와 함께 하는 ‘브랜드데이’로 정하고 15일에는 스포츠 양말 제작업체와 함께하는 ‘컴포트 데이’를, 21일에는 피로 회복 슬리퍼 제작업체와 함께하는 ‘모스포츠 데이’를 진행하며 자세한 이벤트 사항 등은 수원FC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FC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렉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광주FC와 1-1로 비겼다. 최근 3연승 뒤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7승2무10패, 승점 23점으로 안산 그리너스FC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안산 18골, 수원 14골)에서 뒤져 7위에 자리했다. 5위 광주(승점 25점)와는 승점 2점 차다. 수원FC는 올 시즌 두차례 맞대결에서 6골을 허용했던 광주를 상대로 전반 시작하자마자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시작 1분만에 나상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 그러나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18분 김범용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광주 윤평국 골키퍼에게 막혀 튀어나오자 알렉스가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30도가 넘고 습도 70%에 달하는 날씨에 후반 도중 ‘쿨링 브레이크’가 진행될 정도로 더운 날씨 탓에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경기를 마쳤다. 전날 열린 부산에서 열린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는 부천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선수 크리스토밤의 멀티골
나눔올스타(KIA·NC·넥센·한화·LG)가 2018 올스타전에서 4년 만에 우승했다. 나눔올스타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서 김하성(넥센), 재러드 호잉(한화), 유강남(LG)의 홈런포를 앞세워 드림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를 10-6으로 제압했다. 나눔올스타는 우승 상금 3천만 원을 받았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감독 자격으로 나눔 올스타를 이끈 김기태 KIA 감독은 승리감독 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날 홈런 2방으로 팀 승리에 앞장선 김하성은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52표 중 26표를 얻어 호잉(25표)를 1표 차로 따돌리고 ‘미스터 올스타’에 뽑혀 MVP 트로피와 함께 3천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더 뉴 K5’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성은 ‘퍼펙트히터’에서도 3점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수 타자상과 우수 투수 상은 각각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린 호잉
통합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12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권준학 신임회장(53·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을 ‘제2대 경기도씨름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권준학 회장은 참석 대의원들로부터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아 통합 경기도씨름협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예로운 회장으로 선출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와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협회 임원진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소통·화합·경청·배려를 통해 최고의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경기도 씨름을 최고로 만들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 19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장,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 개인고객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2018 하반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가맹단체 임직원 및 직장운동부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희롱예방교육(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 김범일 경감)을 시작으로 장애인 권익보호교육(한국인권강사협회 이탁재 회장), 반도핑 교육(한국도핑방지위원회 김희정 전문강사), 보치아 체험교실 등 직무역량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맹단체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준비사항을 철저히 해 종목별 우승을, 직장운동부원은 국가대표 선발을 통해 국내외 경기력에 기여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또 장애인 선수 육성 및 종목별 저변확대의 중추 역할을 하는 가맹단체의 의견을 적극수렴해 가맹단체 주도의 사업방식을 꾀하기로 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저장은 “장애인체육의 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가맹단체 임직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체육회와 더욱 협력해 장애인체육을 선도하는 좋은 롤모델을 만들어 장애인선수의 취업 문제해결과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후반기 수비라인 완성을 위해 수비수 김대호(사진 오른쪽)와 황도연(왼쪽)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FC는 상반기 문제점이었던 수비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풀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수비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김대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난 황도연을 임대 영입해 수비라인을 완성했다. 김대호는 “먼저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프로선수는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밝혔고 황도연은 “임대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운동장에서 승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1: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천은 수비수 김한빈을 내주고 인천으로부터 수비수 명성준(사진)을 받는 트레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대건고를 졸업한 명성준은 김진야, 김보섭 등과 함께 대건고를 신흥강호로 이끌었고, 높은 가능성과 재능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졸업 이후 바로 인천에 입단해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강원FC 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기본기와 근성이 좋고 늘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해 ‘성실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명성준은 우측면 수비수지만 좌측면 수비수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명성준은 “부천에서 ‘가능성을 가진 선수’에서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가 가진 장점들은 잘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그라운드에 나서면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에서 힘겹게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는 수원 삼성이 이번 주말 ‘절대 1강’ 전북 현대를 상대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수원은 14일 오후 7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에서 전북과 격돌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맞대결이다. 수원은 지난 11일 열린 16라운드까지 8승4무4패, 승점 28점으로 선두 전북(12승2무2패·승점 38점)에 승점 10점이 뒤져 있다. 지난 7일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3으로 덜미를 잡혀 잡시 2위 자리를 제주에 내줬던 수원은 11일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완파하고 4일 만에 2위 자리에 복귀했다. 하지만 3위 제주와는 승무패는 물론 승점까지 같아 다득점(수원 +24, 제주 +22)에서 간신히 앞섰고 3위 경남FC(7승5무4패·승점 26점)에도 승점 2점 차로 앞서 가까스로 2위를 지키고 있다. 수원이 이번 전북전에서 승리한다면 선두와의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좁힐 수 있지만 만약 패한다면 4위까지도 밀려날 수 있다. 특히 수원은 다음 달 29일과 9월 1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핑너스리그 8강전에서도 전북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 전북 현대 전에 수원 팬 총동원령을 내렸다. 수원은 이번 전북 전에 ‘모이자! 빅버드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연간회원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의 연간회원들은 당일 매표소에 연간회원권을 제시하면 1명에 한해 EN자유석 티켓을 5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 빅버드를 푸른 물결로 가득 채울 ‘블루웨이브 1탄’으로 EN석에 입장하는 모든 관중들께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형상화한 부채를 제공해 관중석을 푸른 물결로 뒤덮을 계획이다. 또 수비수 곽광선은 지난 4월 29일 전북 원정에서 자신이 받은 벌금을 대신 납부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의 등번호 20번을 상징하는 2천20개의 팔찌를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밖에도 수원의 여름 응원 상징인 ‘승리의 물대포’도 전북 전을 통해 시작된다. 승리 후 N석을 향해 물대포를 쏘며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는 ‘승리의 물대포’는 2014년 8월 3일 포항 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전북 전을 시작으로 8월 15일 FC서울과 슈퍼매치까지 총 5경기동안 이어진다./정민수
김보미(인천체고)가 2018 음성인삼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보미는 12일 충북 음성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경륜에서 임은서(광주체고)와 정다은(대전체고)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보미는 대회 이틀째 500m 독주경기와 단체스프린트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고부 스프린트에서는 박하영(인천체고)이 김수현(경북 영주동산고)을 꺾고 우승해 단체스프린트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고 남일반 15㎞ 스크래치에서는 정지민(의정부시청)이 박성백(광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최재웅(가평군청)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일반 제외경기에서는 김주석(가평군청)이 김지호(전남 강진군청)와 김황희(강원 양양군청)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30㎞ 포인트에서는 최재웅(가평군청·37점)과 정지민(의정부시청·30점)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경륜에서도 정병인(인천체고)과 차정욱(부천고)이 2, 3위에 입상했으며 여일반 제외경기 김효원(연천군청)과 여고부 5㎞ 템포레이스 채세은(연천고)도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