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ACL 부진 탈출 노려 블루윙즈 유니폼 입은 데얀 “서울 팬 위해 세리머니 자제” 서울 “반드시 승리 위해 최선” 신진호 “좋아진 모습 선사”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오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 시즌 첫 슈퍼매치를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서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수원과 FC서울의 통산 84번째 슈퍼매치 기자회견에서 “어느 해보다 첫 슈퍼매치가 기대된다”며 “지난 시즌 슈퍼매치에서는 아픔이 있었지만 올해는 완전히 바꿔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슈퍼매치 10경기에서 5무 5패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인 서 감독은 “서울이 올 시즌 초반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지만 우리도 최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시드니FC(호주) 전 패배로 마음 편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번 경기는 전술적 경기운영도 중요하지만 간절함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서 감독은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간절함을 갖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에 맞서는 황성홍 서울 감독도 “팀 구성원 모두 승리라는 하
올시즌 득점·블록슛 1위 맹활약 안양 KGC 챔프 일등공신 사이먼 KBL측정서 202㎝로 퇴출 판정 구단마다 용병 ‘신장 통과’ 고심 역기들기·달리기 등 묘책 동원 KBL이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의 신장을 장신 선수 200㎝, 단신 선수 186㎝ 이하로 제한하면서 그동안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를 잡으려는 구단들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를 챔피언에 올려놓은 데이비드 사이먼(36)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신장 측정에서 202.1㎝로 나와 다음 시즌 한국 무대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사이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5.7득점, 1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리그 정상급 센터로 득점과 블록슛(2.1개)에서 1위를 차지했고 리바운드에서는 3위에 올랐다. 지난 달 초에는 두 경기에서 50점과 48점을 연달아 넣어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48점 이상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KGC가 원주 DB와 가진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면서 사이먼의 시즌은 지난 1일로 마무리 됐다. 기존 KBL 공식 신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와 도내 장애인스포츠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스포츠 사진공모전 개최와 향후 홍보에 필요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기섭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우리가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사진작가 모두가 장애인체육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인스포츠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온 국민이 조금 이나마 알게 됐지만 아직도 긍정보단 부정의 인식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여러분들의 참여가 장애인스포츠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천FC 1995 선수단이 2018년도 명예 폴리스에 위촉돼 한 해 동안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다. 부천FC는 김종구 단장과 문기한, 임동혁, 닐손주니어, 포프 등 선수단 대표가 지난 3일 부천 원미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개최된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어머니·학부모(명예) 폴리스 합동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부천 명예 폴리스로 위촉된 부천FC는 올 한 해 동안 부천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굣길 안전 순찰과 아동 대상 범죄, 학교 폭력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대표로 명예 폴리스 위촉장을 수여받은 김종구 단장은 “부천FC가 그라운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선물하고 싶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어머니·학부모 폴리스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섭 원미경찰서장은 “부천FC1995 선수들이 부천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진창수(부천FC 1995)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5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추구연맹은 “지난 달 3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 경기에서 두골을 몰아넣으며 부천의 4-2 승리를 이끈 진창수를 K리그2 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진창수는 서울 이랜드 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18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경기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부천이 개막 후 5연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를 유지하는 데 앞장섰다. 진창수는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가도에프(대전 시티즌)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5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진창수와 가도에프 외에도 미드필더에 에델(성남FC)과 문기한(부천), 호물로(부산 아이파크), 포프(부천), 수비수에 이종민(부산), 임동혁(부천), 김범용, 조상범(이상 수원FC), 골키퍼에 김동준(성남)이 뽑혔다. 부천은 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부천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가 됐다. 한편 K리그1 4라운드에서는 데얀과 김종우, 신화용(이상 수원 삼성)이 각각 공격수와 미드필더, 골키퍼 부문에서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정민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성장한 ‘수원의 아들’ 정현(사진)이 올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시축을 맡는다. 수원 삼성은 오는 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수원과 FC서울의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정현이 시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원은 정현이 좋은 일이 있을 때마타 시축을 통해 수원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정현이 윔블던대회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2013년 7월 31일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 때 처음 시축에 초청했고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던 2014년 10월 11일에는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 때 시축자로 나섰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오르고 세계랭킹 19위로 아시안 톱 랭커 자리에 오른 정현은 수원의 세번째 초청으로 슈퍼매치에서 시축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정현은 또 하프타임 때 자신의 친필 사인공을 수원 팬들에게 직접 차줄 계획이다. 정현은 “뜻깊은 슈퍼매치에서 시축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슈퍼매치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예매시 2천 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김보민(경기도청)이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민은 4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50m 복사 본선에서 617.8점으로 전길혜(화성시청·615.5점)와 배상희(상무·615.1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전길혜, 김제희, 이혜진, 김수린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천842.9점을 쏴 경기도청(1천835.2점)과 충북 청주시청(1천834.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김형우(인천 신송고)가 본선 93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32점을 쏴 최수호(고양 주엽고·30점)와 박종하(성남 수내고·21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전통의 강호’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첫 위기를 맞았다. 수원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시드니FC(호주)와 홈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허용하는 졸전 끝에 1-4로 대패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했다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일찌감치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대패를 당하며 지난 해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원은 지난 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4차전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5, 6차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수원의 최종전 상대는 H조 선두인 가시마 앤틀러스다. 수원은 지난 2월 21일 홈에서 열린 가시마와 1차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 수원으로서는 가시마와 최종전을 일본 원정으로 치러야 하기 때문이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오는 8일 홈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에서 ‘라이벌’ FC서울과 올 시즌 첫 슈퍼매치를 치러야하는 수원으로서는 시드니 전 참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수습하는
KT 위즈가 선발투수 금민철의 호투와 윤석민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좌완 금민철과 윤석민의 투런포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6승3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지난 해까지 넥센에서 뛰다가 2차 드래프트로 KT의 지명을 받고 팀의 5선발로 낙점받은 금민철은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KT는 2회초 이진영의 내야안타, 윤석민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이해창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서갔다. KT는 3회에도 오태곤의 몸에 맞는 볼과 황재균의 좌전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이진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윤석민의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초 이해창의 좌전안타와 정현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강백호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4회말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그러나 케이티는 5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시드니FC(호주)와 홈 경기에서 참패를 당하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조기 확정의 기회를 놓쳤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승리하면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수원은 아쉽게 승점 7점에 묶이면서 오는 17일 예정된 가시마 앤틀러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시드니를 2-0으로 물리쳤던 수원은 이날 데얀을 원톱 공격수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염기훈과 바그닝요를 앞세워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23분 역습 한 방에 최종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밀로스 닌코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수원은 1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바그닝요가 내준 크로스를 골문 앞에 있더 데얀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이 볼이 염기훈의 발에 맞고 흘러나온 것을 데얀이 다시 잡아 동점골로 연결했다. 동점골의 기쁨도 잠시, 수원은 전반 34분 알렉스 브로스케에게 헤딩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만회골을 뽑으려던 수원은 김종우,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