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의 새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2018시즌 첫 등판을 눈앞에 뒀다. 니퍼트는 3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2군)을 상대로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 평균은 시속 144㎞를 기록했다. 니퍼트는 두산 베어스에서 7년간 에이스 투수로 활약하다가 지난 비시즌 kt와 계약했다. 니퍼트는 kt에서도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본인이 아직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첫 등판을 못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니퍼트는 전력투구에 나서며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 김진욱 kt 감독은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니퍼트의 투구 내용을 전해 들은 뒤 “니퍼트가 어느 정도 힘 있게 던지고 변화구도 점검했다”며 “자고 일어나서 내일 상태를 보고 등판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니퍼트의 kt 입단 후 첫 등판 날짜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며 “우선 니퍼트
이대명(경기도청)이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명은 3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7점을 쏴 김청용(KT)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수에서 16-13으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정지근, 최창훈, 김대선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73.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경남 창원시청(1천871점)과 상무(1천863.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설아(경기도청)가 본선에서 627.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248.5점으로 이은서(우리은행·249.4점)에 뒤져 2위에 머물렀고 정은혜(인천 남구청)는 226.6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김설아, 김보민, 이서빈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76.6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천874.9점)을 세웠지만 경북 울진군청(1천877.7점)에 뒤져 2위에 올랐고 남일반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이대명, 이동춘, 김의종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663점으로 KT(1천68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홈 경기에 ‘요일별 고객 테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SK는 우선 4일부터 매주 수요일을 ‘커플 데이’로 정하고 커플전용 그라운드 게임 대결, 프러포즈 이벤트, 스카이박스 좌석 업그레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다른 고객층에 비해 프리미엄 좌석을 선호하고 색다른 데이트 장소를 원하는 커플 고객의 특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 5일부터 매주 목요일은 ‘직장인 데이’로 정했다. 직장 단위로 즐기는 문화가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이동하는 점을 고려해 매주 목요일 직장 동료간의 친목도모와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K는 이를 위해 단체관람 팬들 간의 게임 대결, 명함추첨을 통한 빅보드 업체 홍보 및 치어리더 치맥배송 이벤트 등을 구성했다. 매주 금요일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팬들을 위해 ‘레이디스 데이’를 운영한다. ‘레이디스 데이’에는 선수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여성 전용 그라운드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진행되는 불금파티에는 남성 보이그룹 ‘레드몬스터’가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SK는 이밖에도 기존에 토요일에 진행했던 ‘패밀
‘한국 여자 펜싱 기대주’ 임태희(16·화성 향남고·사진)가 2018 세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태희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셰신옌(홍콩), 에밀리 버묄(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임태희는 대회 8강에서 킹아 데카니(헝가리)에게 15-12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지만 4강에서 버묄에게 9-1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향남고에 입학한 임태희는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향남고가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는 등 펜싱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수빈(인천체고)은 8위, 김소희(향남고)는 30위에 자리했다./정민수기자 jms@
고양 백신고가 2018년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신고는 3일 경북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결승전에서 도내 라이벌인 부천북고를 35-1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백신고는 전반 11분37초에 김재권이 트라이에 이은 컨버전킥 성공으로 7-0으로 앞서갔고 전반 26분41초에 최호영의 트라이와 김재권의 컨버전 킥 성공으로 7점을 보태 1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백신고는 후반 7분12초 부천북고 민진홍에게 트라이를 허용한 데 이어 김철용의 컨버전킥 성공으로 14-7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11분21초와 13분47초에 김대랑과 이기태가 연속 트라이를 성공한 뒤 김재권이 잇따라 컨버전킥으로 득점을 보태 28-7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백신고는 후반 23분29초에 부천북고 배준원의 트라이에 이은 김철용의 컨버전킥 성공으로 28-14로 다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43초에 김재권이 트라이에 이은 컨버전킥 성공으로 7점을 추가하며 35-14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한국전력 이호건(22)과 인천 흥국생명 김채연(19)이 프로배구 정규리그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호건은 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남자부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입단과 동시에 한국전력의 주전 세터로 자리잡은 이호건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19세트, 32득점을 올리며 팀이 17승19패, 승점 54점으로 정규리그 5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또 수원전산여고를 졸업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채연은 28경기에서 109득점, 공격성공률 33.99%를 기록하며 센터로서 몫을 톡톡히 해 신인상을 받게 됐다. 이호건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17표를 받았고 김채연은 25표를 받았다.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는 천안 현대캐피탈 신영석(32)과 김천 한국도로공사 이바나 네소비치(30)가 뽑혔다. 신영석은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센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남자부 MVP에 올랐다. 기자단 투표에서 23표를 받아 팀 동료이자 ‘절친’인 문성민(5표)을 제친 신영석은 2017~2018시즌 세트당 0.855개의 블로킹으로 이부문 1위에 올랐고 공격 성공
아시아 축구 정상에 도전하는 수원 삼성이 3일 홈에서 16강 확정에 도전한다. 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를 상대한다.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2승2무·승점 8점)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시드니 전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가시마와 원정경기(4월 17일)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시드니는 현재 2무2패, 승점 2점으로 H조 최하위에 올라 있다. 수원은 H조에서 최근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정규리그인 K리그1에서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새로 영입한 데얀이 AFC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며 수원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 염기훈도 H조 조별리그에서 도움 3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시드니 전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여기에 정규리그에서 2골을 기록하고 있는 바그닝요와 임상협, 이기제 등도 득점포를 예열하고 있어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골을 터뜨리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 1월 말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가 최근 팀에 복귀한 수문
프로야구 2군리그인 2018 KBO 퓨처스리그가 3일 오후 1시 전국 6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북부리그(경찰, SK, 화성, 고양, LG, 두산)와 남부리그(상무, KIA, kt, 한화, 삼성, 롯데)로 나뉘어 진행되는 KBO 퓨처스리그는 동일리그 팀 간 12차전(홈 6경기, 원정 6경기), 인터리그 팀 간 6차전(홈 3경기, 원정 3경기) 등 팀당 96경기 씩 총 576경기를 치른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4∼6월, 9월에는 오후 1시에 열리지만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선수들의 건강 보호와 체력 안배를 위해 전 경기를 오후 4시로 편성했으며 서머리그 기간은 평일 오후 6시30분, 주말 6시에 경기를 펼친다. 1차 서머리그는 7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1군 구장에서 24경기(사직, 광주, 대구, 마산 각 6경기), 퓨처스 구장에서 18경기(이천, 서산, 문경 각 6경기), 춘천·군산·기장 등 연고 외 지역 구장에서 30경기가 열린다. 이 기간 퓨처스팀은 매주 목요일 휴식한다. 2차 서머리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KBO리그가 일시 중단하는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치른다. 이때는 1군 구장에서 총 48경기(잠실 12경기, 문학, 사직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이 제2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1일 막을 내린 대회 유소년리그 청룡 결승전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을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은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3-2로 꺾은 데 이어 인천 남동구유소년야구단과 안산시유소년야구단을 각각 4-3,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7세~초교 3년까지 출전한 새싹리그에서는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에 우승을 차지했고 꿈나무리그(초 4~5학년)에서는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정상에 올랐으며 주니어리그(중 2년~고 3년)에서는 의정부시주니어야구단에 패권을 안았다. 한편 새싹리그 차보성(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과 꿈나무리그 서민찬(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유소년리그 청룡 이석희(김포시유소년야구단), 주니어리그 김한주(의정부시주니어야구단)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에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종목 회장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충환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24개 경기종목 회장 및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종목 회장과 사무국장들은 도체육회로부터 성공적인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대회개최 확정시부터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중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른 심판운용 및 경기규칙 준수에 대해 논의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제64회 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및 지역주민 누구나 즐겁고 하나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진행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양평군과 협의해 가고 있으니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됐던 사항 등 좋은 의견을 건의하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