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3승제로 원주에서 시작 ‘팀 핵심’ 오세근 1·2차전 결장 노장 양희종 활약에 따라 좌우 올시즌 전적 3승3패로 호각세 김주성·벤슨 등 장신 막아내야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정규리그 1위 원주 DB와 만났다. KGC는 28일 강원도 원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DB와 1차전을 갖는다. 정규리그 5위 KGC(29승25패)는 5전 3승제로 열린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3승1패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오른 KG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정현이 전주 KCC로 이적하는 등 전력에 누수가 생겼지만 데이비드 사이먼(203㎝)과 오세근(200㎝)이 버틴 ‘트윈 타워’를 앞세워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KGC는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도중 발목을 다친 오세근이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아 4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출전하기 어렵게 되면서 고전이 예상된다. KGC는 현대모비스와 플레이오프 3, 4차전에서 오세근이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안양 호계중이 제55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사천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호계중은 27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태준(34점·11리바운드·9어시스트)과 3점슛 10개를 터뜨린 강성욱(32점), 쌍포를 앞세워 수원 삼일중을 96-60, 36점 차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호계중은 지난 2015년 춘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디펜딩 챔피언’인 삼일중은 이주영(24점·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호계중은 1쿼터에 김태준의 미들슛과 강성욱, 정현석(16점)의 3점포 3개를 앞세워 27-11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에도 김태준, 최민기 등 주전들이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을 올린 호계중은 잦은 실책으로 자멸한 삼일중과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전반을 45-27, 18점 차로 마쳤다. 3쿼터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은 호계중은 강성욱이 혼자 3점슛 3개를 터뜨리고 김태준이 골밑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 6
안양시청이 제37회 전국남녀종별롤러(스피드)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양시청은 27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일반부 2천m 추월 경기에서 이용화, 김은진, 유가람, 최선영이 팀을 이뤄 3분01초682의 기록으로 충북 청주시청(3분03초477)과 인천 서구청(3분05초38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일반 1천m에서는 박현웅(오산시청)이 1분25초211로 정철원(1분25초332)과 김진영(1분25초278·이상 경북 안동시청)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2천m 추월경기에서는 이현서, 박진영, 이태민, 문윤수가 팀을 이룬 오산 성호고가 3분04초204로 인천 학익고(3분08초177)과 전북 전주생과고(3분20초400)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00m에서는 김태양(안양 동안고)이 42초485로 최웅규(강원 경포고·42초28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녀중등부 3천m 포인트경기 최규민(4점)과 전도원(6점·이상 오산 성호중), 여일반 1만m 제외·포인트경기 유가람(안양시청·14점)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주소망(의정부공고)이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소망은 27일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80.8㎞에서 2시간00분06초로 최동연(가평고·2시간00분11초)과 엄세범(충북체고·2시간01분51초)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고부 개인도로 단체전에서는 최동연, 박주영, 김태호 등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6시간06분09초로 충남 목천고(6시간07분28초)와 강원 양양고(6시간09분33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27일 호텔캐슬 노블레스홀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 등 경기도체육회 각종 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도체육회 회장인 남경필지사와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도체육회 각종 위원회 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다양한 사업 수행과 공정한 집행을 위해 규정 내 각종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 시작된 각 위원회별 위원의 임기가 지난 2월 대의원총회를 기점으로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위촉식을 통해 ▲스포츠공정위원회(7명) ▲인사위원회(7명) ▲여성체육위원회(12명) ▲학교체육위원회(13명) ▲경기력향상위원회(9명)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7명) ▲생활체육위원회(12명) ▲스포츠클럽육성위원회(12명) ▲스포츠과학센터 운영위원회(11명) ▲생활체육지도자 운영위원회(9명) 총 10개 위원회 99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남경필 도지사는 “해가 갈수록 높아져가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분들의 고언과 함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과정이 필요하다”며 “여기 계신 위원님들이 앞으로 2년간 그 역할을 맡아서 대한민국 체육
개막 2연전 4개 홈런 18개 안타…타선 막강 에이스 고영표 선발…강백호·황재균 기대 2경기서 막강 타선 집중력으로 11점 뽑아 김광현 등 선발진 안정… 불펜진도 존재감 프로야구 경인지역 라이벌이자 통신사 라이벌인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시즌 초반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케이티와 SK는 27일부터 3일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개막 후 처음으로 만난다. 지난 주말 열린 개막전에서 케이티는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와 1승1패를 기록했고 SK는 롯데 자이언츠에 2연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케이티는 지난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개막전에서 ‘특급 신인’ 강백호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 3개를 앞세워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25일 경기에서는 KIA 양현종의 구위에 눌려 1-14로 대패했다. 반면 SK는 롯데와 홈 개막 2연전에서 6-5, 5-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한동민, 김동엽, 정진기, 나주환이 이틀동안 홈런 4개를 쏘아올려 지난 시즌 팀 홈런 1위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도 25일 533일
제8회 김천 전국수영 경기체중이 제8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남녀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혼계영 400m에서 유기빈, 장민규, 유현석, 최원혁이 팀을 이뤄 3분57초47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58초58)으로 강원체중(4분06초87)과 안양 신성중(4분08초2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중은 여중부 혼계영 400m에서도 김시진, 조윤경, 최다은, 한소연이 출전해 4분25초73의 기록으로 충북 대성여중(4분37초92)과 울산스포츠과학중(4분38초46)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장민규는 평영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1위에 오른 김시진과 한소연은 계영 800m 우승을 합작한 데 이어 혼계영 400m에서도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자유형 50m 우승자 서민석(부천시청)은 남일반 혼계영 400m에서 이윤성, 김민규, 정주호와 팀을 이뤄 부천시청이 3분48초56으로 화성시청(3분48초94)과 오산시청(3분49초88)로 우승하는 데 앞장서며 2관왕이 됐다. 남초부 혼계영 40
고양 백마중이 2018 경기도 꿈나무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마중은 지난 25일 이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학원부 결승에서 전후반 7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성남 풍생중을 4-1로 제압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백마중은 후반 시작 2분만에 풍생중 손재형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7분 조시형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분간 진행된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백마중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최태현의 선방으로 4-1로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중등클럽부 결승에서는 용인 백암FC가 용인 웜삼FC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백암FC는 후반 15분 구민재가 선제결승골을 터트린 데 이어 6분 뒤 김장우가 쐐기골을 꽂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밖에 초등클럽부 결승에서는 고양 일산아리FC가 시흥 블루윙즈를 승부차기 끝에 5-4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초등학원부 결승에서는 의정부 신곡초가 안산 이호초를 2-1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백암FC 조재훈과 백마중 조시형, 일산아리FC 이준범, 신곡초 전지오는 최우수선수(MVP)로 선
국내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 전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올 시즌 첫 슈퍼매치 입장권이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Contents/Sports)를 통해 예매를 시작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이 친정팀 서울과 처음 만나는 무대여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원은 이날 경기 테마를 ‘푸른 데얀의 첫 슈퍼매치’로 잡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구단 SNS를 통해 ‘우리데얀’ 사행시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을 제공하고 하프타임에는 데얀과 다른 선수들의 얼굴을 합성한 포토 퀴즈도 진행된다. 또 슈퍼매치 33번째 승리(K리그 기준)기원을 담아 3만3천333명 이상 관중이 입장할 경우 슈퍼매치 최다득점(7골) 데얀과 최다도움(7개) 염기훈이 관중달성 공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관중달성 공약은 추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수원과 서울의 올 시즌 첫 슈퍼매치는 4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은 또 내달 3일 예정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5차전 시드니FC 전도 함께 예매에 들어간다. 수원이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
전민호(성남 금광중)가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민호는 26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50㎏급 결승에서 윤승유(JW복싱)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48㎏급에서는 이건우(평택 효명중)가 국병진(광주 광남중)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46㎏급에서는 이상민(평택중)이 문지훈(효명중)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42㎏급 강용환(용인 구성중)과 52㎏급 최민혁(신순철용인대복싱), 54㎏급 이창조(경기체중), 57㎏급 이승훈(금광중), 60㎏급 왕영건(평택복싱), 63㎏급 윤신일, 66㎏급 최현우(이상 스타복싱)도 나란히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고등부 49㎏급에서는 조용욱(경기체고)이 같은 학교 하창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52㎏급 정유선, 56㎏급 박성호, 60㎏급 신범호, 64㎏급 김원효, 69㎏급 배현표(이상 경기체고), 75㎏급 최하늘(JW복싱)도 나란히 1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