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배드민턴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경기도는 10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 1회전에서 부산동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했다. 수원 매원고를 주축으로 광명북고와 이천제일고, 의정부 호원고 선수로 구성된 경기도는 이날 제1단식에서 김영민(매원고)이 김태관을 세트스코어 2-1(10-21 21-12 21-9)로 제압한 뒤 제2단식에서도 김문준(광명북고)이 상대 이상민을 2-1(21-17 12-21 21-19)로 따돌려 승리를 눈 앞에 뒀다. 기세가 오른 경기도는 제3복식에서 이번 대회 복식 우승팀인 강민혁-김원호 조(매원고)가 이상민-이수현 조를 2-0(21-16 21-1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11일 열리는 2회전에서 경북 김천생과고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고부에서는 시흥 장곡고를 주축으로 수원 영덕고와 포천고 선수로 구성된 경기선발이 경북선발을 종합전적 3-0으로 따돌리고 2회전에 진출, 11일 대전 대성여고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정민수기자 jms@
(사)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윤봉길의사기념관 3층에서 KBO리그 대리인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리인 제도 설명회는 최근 KBO와 합의한 KBO리그 선수대리인규정 내용을 선수협회가 해설하는 것으로 참가자는 대리인제도 운영계획 및 일정, 대리인 공인신청 절차, 대리인 자격요건, 대리인 자격시험, 대리인 계약내용, 대리인 행위규제, 분쟁해결절차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이중 대리인 자격시험 관련해서는 KBO와 합의 후 10월말에 별도의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리인제도 설명회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일까지 선수협회 이메일(agent@kpbpa.com)로 신청해야 한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리는 상·하위 스플릿 라운드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치러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라운드를 시작으로 상위 6개 팀(전북, 제주, 울산, 수원, 서울, 강원)과 하위 6개 팀(포항, 전남, 상주, 인천, 대구, 광주)의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스플릿 라운드는 다음 달 18, 19일 38라운드까지 총 5라운드가 진행되며, 여기서 우승팀과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팀, K리그 클래식 잔류 및 강등팀이 결정된다. 2012년 스플릿 라운드 도입 이후 줄곧 상위 스플릿에 잔류하며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던 수원 블루윙즈는 지난 해 7위로 추락하며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졌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하던 수원은 최근 연이은 부진에 빠지며 14승11무8패, 승점 53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65점)에 승점 12점 차로 뒤진 4위에 머물러 있어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지만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3위 자리만큼은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2위 제주 유나이티드 3위
롯데 자이언츠가 ‘낙동강 더비’로 펼쳐진 가을야구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팀 완봉승을 합작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날 1차전에서 연장 11회에 당한 충격적인 대패(2-9)를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설욕한 롯데는 1승 1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준PO 3차전은 11일 오후 6시30분 NC의 홈인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롯데는 2회 무사 만루에서 나온 문규현의 병살타 때 이날 양 팀의 유일한 점수를 뽑았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NC 나성범의 부러진 방망이 파편에 왼쪽 발목을 맞아 강판할 때까지 5⅓이닝을 산발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박진형(6회), 조정훈(7회), 손승락(9회) 등 롯데 필승계투조가 팀 완봉승을 합작했다. 이날 경기는 2차전 필승의 각오로 나선 롯데 선발 레일리와 팀의 2연승을 목표로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NC)이 전날에 이어 팽팽한 선발 투수전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 정규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복식조인 강민혁-김원호 조(수원 매원고)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9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고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나성승-정민선 조(광주 전남대사대부고)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8)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민혁-김원호 조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획득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 열린 1회전에 이상민-정성민 조(부산동고)를 2-0(21-11 21-8)으로 가볍게 꺾은 강민혁-김원호 조는 2회전에서도 강현석-박희영 조(대전공고)를 세트스코어 2-0(21-11 21-14)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오전 열린 4강에서 박무현-최현범 조(경남 웅상고)를 역시 세트스코어 2-0(21-15 21-13)으로 제압한 강민혁-김원호 조는 결승 첫 세트에 팽팽한 승부를 펼치며 21-16으로 승리해 승기를 잡은 뒤 2세트에서도 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18로 경기를 마무리 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강민혁-김원호 조는 10일부터 1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배드민턴 각 종별 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2017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채인석 화성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등 내빈과 31개 시·군 선수단 3천931명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체육에 대한 시·군 지자체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일군 노력의 자리이므로 맘껏 즐기시고 가시길 바라고 장애인체육 예산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염종현 위원장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애를 다질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길이 열리는 화성시 방문을 매우 감사드리며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대회, 안전이 최우선 되는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 3:3농구 등 13개 종목에 열띤 경합을 치룬 결과 수원시가 총점 370점으로 화성시(310점)와 군포시(260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부천시는 모범선수
숨쉬는한의원 평택점은 28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평택노인서부복지관 3층 교육실에서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중풍바로알기’ 강의와 한방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강의와 상담을 진행한 숨쉬는한의원 평택점 박영준 원장은 “기회를 준 평택노인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고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궁급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혜원 복지사는 “여러 강의가 있었지만 한방강의는 처음이라 많은 분이 지원해 주셨는데 조기에 인원이 마감돼 안타까웠다”며 “강의 후 만족도도 높아 숨쉬는한의원평택점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강의 요청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서부노인복지관은 다양한 지역 어르신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리그 3위 탈환에 잇따라 실패한 수원 블루윙즈가 추석 연휴 초입인 10월 1일 리그 선두 전북 현대를 상대로 3위 도약을 위한 발판 쌓기에 나선다. 28일 현재 수원은 14승9무8패, 승점 51점으로 3위 울산 현대(16승9무6패·승점 57점)에 승점 6점이 뒤진 4위에 올라 있다. 수원은 지난 16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라운드에서 하위권인 대구FC를 상대로 승점 3점 쌓기에 도전했지만 득점없이 무승부에 그쳤고 30라운드에서는 3위 다툼을 벌이던 제주 유나이티드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수원은 23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31라운드에서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3위 울산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제 이번 주말 열릴 32라운드 전북 전에서도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다면 3위 탈환의 꿈은 영영 멀어질 수도 있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지난 8월 12일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특급 골잡이’ 조나탄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이탈된 이후 5경기에서 1승2무2패로 승점 5점을 얻는데 그친 수원은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하긴 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내년 AFC 챔피언스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시리즈 KIA 타이거즈와 3연전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첫 날인 1일에는 "매직테이너 하재용의 승리 기원 매직 시구가 진행되고 선착순 4,000명에게는 미리내 마술극단의 마술도구가 증정된다." 둘째 날인 2일에는 ‘고려인의 날’ 행사를 연다. 고려인 4세 이세르게이 군(17)이 시타를 하고 고려인과 함께 하는 살레시오 합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며 고려인 250명을 초청해 야구를 관전할 계획이다. 추석 전날이자 개천절인 3일에는 한 시즌 동안 케이티를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BFL(버팔로) 패밀리 데이’로 진행되는 최종전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위즈파크 1루 출입구에서 응원단장을 비롯, 레이디위즈, 아나운서, 마스코트가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감사 인사와 선물을 증정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와 노랑풍선이 제공하는 세부 여행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경기도 10대 축제인 안성시 2017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에 안성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해병대안성시전우회가 함께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소속 휠체어 댄스스포츠 선수 및 체육회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오후 열린 길놀이에서 시연에 참여해 도내 지역축제와 연계한 장애인스포츠 홍보에 나섰다. 또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평창동계페럴림픽, 장애인스포츠 사진공모전도 함께 홍보해 축제 전야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유명 지역축제와 연계한 장애인스포츠 홍보 및 체험과 인식개선을 할 예정이며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28일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5일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