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를 구단 공식 후원사인 ‘나누리병원’의 브랜드 데이로 진행한다. 수원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장외 중앙광장에 나누리병원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프리킥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야외무대에서는 선수단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날 시축은 의왕소방서 고천안전센터 부곡출동대 소속 김태우 소방관이 맡는다. 2011년부터 척추관절 무료수술사업인 ‘사랑나누리’를 펼치고 있는 나누리병원은 올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김태우 소방관은 나누리병원에서 무릎과 어깨 수술을 받고 현재 완벽히 임무를 수행중이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의 호날두’ 조나탄<사진>이 6월에 이어 7월에도 수원 팬이 선정한 월간 MVP로 뽑혔다. 한 선수가 두 달 연속 월간 MVP로 선정된 것은 2015년 3~4월 염기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수원은 9일 “조나탄이 7월 평점 8.74점을 기록해 6월에 이어 7월에도 팬이 선정한 월간 MVP에 뽑혔다”며 “평점 집계를 시작한 2012년 9월 이후 조나탄은 6월 8.46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데 이어 자신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조나탄은 7월 한 달 간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나서 엄청난 득점 행진으로 팀을 5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부터 23라운드 상주 상무전까지 네 경기에서 9골(1도움)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4경기 연속 멀티골로 K리그 신기록을 수립한 조나탄은 20, 22, 23라운드에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선정하는 라운드별 MVP에, 21, 25라운드에는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되는 등 자타공인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 조나탄은 “팀이 7월 홈 경기에서 많은 승리를 챙긴 게 무엇보다 가장 기쁘다”며 “이달에는 슈퍼매치 등 중요한 경기들이 기다리는 만큼 팬들과 함께 승리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임 대표이사에 강인덕(60)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낙점됐다. 인천은 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한 정병일(65) 사장의 후임으로 강 부회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강 부회장은 2013년부터 인천시농구협회장과 한국실업농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인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2003년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국일정공 소속 여자 실업농구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강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인천 구단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수들 사기 진작에 힘을 모으고,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지난 4일 클래식 25라운드 대결 수원, 무서운 상승세로 1-0 이겨 오늘 FA컵 4강 놓고 단판 승부 조나탄·염기훈 베테랑 승리사냥 성남FC도 목포시청과 맞대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광주FC와 4일 만에 리턴 매치를 갖는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A컵 8강전에서 광주와 단판 승부로 4강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 4일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에 광주와 맞붙어 1-0 신승을 거둔 수원은 4일만에 갖는 광주와의 재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FA컵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양 팀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수원은 K리그 클래식에서 최근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달 1일 울산 현대전에서 패한 이후 한 달 동안 6승 1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에 16골을 뽑았고, 실점은 4점으로 막았다. 브라질 출신 ‘특급 골잡이’ 조나탄과 베테랑 염기훈이 공격을 이끌고 있고, 스리백의 조직력도 안정됐다는 평가를
경기도가 하나금융그룹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롤러경기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8일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75점을 얻어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한 충북(209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인천시는 종합점수 79점에 그치며 종합 9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번 대회 여자중등부 3천m 포인트경기에서 전도원(오산 성호중)이 10점을 얻어 윤혜림(울산 옥현중)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바퀴에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소민(성호중)은 이 종목에서 2점을 얻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도원은 또 여중부 3천m 계주에서 박재연(안양 귀인중), 박소민, 우지수(성호중)와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4분33초784로 전남선발(4분36초000)과 충북선발(4분36초777)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3천m 포인트경기에서는 이현서(성호중)가 6점을 획득, 배재서(충남 논산중·6점)와 문윤수(성호중·5점)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일반 1천m에서는 황지수(안양시청)가 1분31초431로 이슬(경남도청·1분31초1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1천m 김태양(안양 동안고
김선우-차송희 조(이상 경기체고)가 제44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우-차송희 조는 8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리커브 고등부 혼성 결승에서 서준혁-임두나 조(대전체고)를 세트 스코어 6-0(39-36 39-38 39-37)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리커브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간민서, 김나리, 김은지, 김아현이 팀을 이룬 여주여중이 서울 관악중을 6-0(57-54 56-55 59-51)로 손쉽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리커브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부평동중이 안산 성포중을 6-0(58-55 55-51 56-55)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리커브 남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혼성 우승자 김선우가 김필중(충북체고)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26-29 28-27 28-28 29-26 26-29)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인천 부개고가 광주체고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58-57 52-55 52-55 54-53 26-26)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리커브 여고부 개인전 이서현(경기체고)과 남중부 개인전 조승원(부평동중), 중등부 혼성 조
임정희(경기체중)이 제3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정희는 8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쨰 여자중등 2학년부 +75㎏급 인상에서 80㎏을 들어올려 강보민(전남체중·66㎏)과 강희진(전북 익산부천중·6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90㎏으로 강보민(81㎏)과 강희진(7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임정희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70㎏을 기록하며 강보민(147㎏)과 강희진(13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 1학년부 63㎏급에서는 김다희(경기체중)가 인상에서 56㎏으로 김유진(서울체중·36㎏)을 제친 뒤 용상에서 67㎏을 기록해 김유진(4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합계에서도 123㎏으로 김유진(76㎏)을 꺾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 1학년부 69㎏급에서는 윤여준(평택 포승중)이 인상에서 42㎏으로 4위에 머물렀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54㎏과 96㎏을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광복절(15일)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14일)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박옥선(93·사진) 할머니를 특별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8일 밝혔다. 박 할머니는 오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시구할 예정이다. 시구 전에는 케이티 선수단과 야구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924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박 할머니는 17살 때 중국 헤이룽장성 무링으로 끌려가 4년간 고초를 겪었고 1945년 해방 후에도 중국에 머물다 2003년에 국적을 회복했다. 고령에도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에 참석하고, 일본 등에서 강연과 증언으로 위안부 참상을 세계에 알렸다. 당초 이번 시구는 이옥선(90) 할머니가 하기로 했었으나, 이 할머니의 건강이 최근 안 좋아져서 박 할머니가 대신 시구자로 나서게 됐다. 케이티는 또 광주에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 ‘나눔의 집’에서 머무는 할머니들과 관계자 등 20여 명을 이날 야구장으로 초대하며 박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의 출연 배우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에는 전광판에서 귀향을 상영해 야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7월 한 달간 팬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펼친 팀에 주어지는 ‘팬 테이스티(FAN-TASTY)’상을 수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K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가 7월 K리그 모든 경기를 분석한 결과, 수원이 골 득실(+10) 1위, 유효슈팅(경기당 5.3개) 3위, 드리블 성공률(57.6%) 3위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맹은 “전북 현대는 APT(지연된 시간을 제외한 실제 경기 진행 시간) 26분17초, 유효슈팅 경기당 6.2개를 기록하는 등 수원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8일 용인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체육관에서 인천지역 고교 배구팀 소속 학생과 교사 40여 명을 초청해 ‘일일 배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대한항공 선수단 훈련 과정을 체험하고 토스·리시브·스파이크 등 기술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배구단은 이 밖에도 2005년부터 인천 연고지 초등학교 배구팀을 찾아가 기술 전수와 용품을 지원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을 이어오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