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27일 시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수원시체육회 소속 선수 및 임직원·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강남여성병원에 대한 홍보 및 이용, 상호활동에 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체육회는 선수 및 임직원 중 여성을 위한 의료기관과 상호협력 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강남여성병원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선진의료기술로 최고의 여성병원을 추구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페드로 카르모나<사진>를 영입해 중원 강화에 나섰다. 수원FC는 27일 “기존 외국인 선수인 가빌란과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 3부리그 포르탈레자에서 활약한 카르모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77㎝의 키에 77㎏의 체격을 갖춘 카르모나는 발기술과 패스 능력은 물론 왼발 슈팅이 좋아 세트피스 상황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훈련태도로 수원의 막공 축구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르모나의 영입으로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다솔(골키퍼), 김봉래(수비수)에 이어 미드필더까지 영입해 전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카르모나는 “수원FC에 입단해 행복하고 나를 선택한 조덕제 감독님께 감사하다. K리그가 수준 높은 리그인 것을 잘 알고 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브라질을 떠나 이곳에 왔다. 수원FC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엔조 다미안 마이다나(29·사진)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180㎝, 77㎏의 엔조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남미 무대에서 활약했고 최근에는 페트롤레로 야퀴바(볼리비아 1부)에서 뛰었다. 2015~2016시즌 23경기에 나와 10골을 기록했고, 2016~2017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올 시즌 케빈(교토상가)이 떠난 빈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했던 달리가 부진해 득점력 빈곤 현상에 시달렸다. 이에 달리와 계약해지를 하고, 대체 선수를 물색해 왔다. 인천은 엔조가 경기당 한 골에 미치지 못하는 팀 공격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조는 “새로운 팀, 새로운 나라에서 나서는 도전에 설레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골을 많이 넣어 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연고지를 경북 구미에서 의정부시로 이전하는 것을 승인했다. KOVO는 27일 제14기 2차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KB손해보험의 연고지 이전을 의결했다. KB손해보험은 연고지를 구미에서 의정부로 확정함에 따라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부터 의정부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KB손해보험은 2017~2018시즌 V리그 개막 3개월 이전인 지난 12일 KOVO에 연고지 이전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KOVO는 연맹규약 제6조 2항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심의를 시행했고, 연고지 이전을 최종 승인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혜수(연천고)가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수는 27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경륜에서 정유진(대전체고)과 김옥경(전북체고)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백옥쌀이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용인백옥쌀은 27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 증평군청을 종합전적 4-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용인백옥쌀은 제1경기에서 지대환이 상대 신현수에게 1-2로 패한 데 이어 제2경기에서도 윤호준이 하관수에게 1-2로 져 종합전적 0-2로 몰렸다. 그러나 제3경기에서 이상엽이 상대 정철우를 2-1로 제압한 데 이어 제4경기에서도 윤민섭이 배경진을 2-1로 따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용인백옥쌀은 제5경기에서 송원택이 서종만을 연속 들배지기로 꺾어 역전에 성공한 뒤 제6경기에서 우형원이 박정진을 빗장걸이와 배지기로 제압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역사급(108㎏급) 우형원과 장사급(145㎏급) 김재환(이상 용인백옥쌀)이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우형원은 역사급 결승에서 박대만(광주시청)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장사급 결승에 진출한 김재환도 차승진(경북 의성군청)을 2-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용장급(90㎏급) 황대성(안산시청)은 결승에서 황재원(충남 태안군청)에게 1
여중부 의정부 민락중 -회룡중 결승전 민락중, 5-3으로 제압 2連覇 여고부 송현고 2학년팀, 선배들 이겨 송현고 여고 컬링 4년 연속 우승 남자부 의정부중 우승·의정부고 은메달 의정부 컬링 자매인 송현고와 민락중이 제5회 신세계·이마트배 전국컬링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컬링 명문교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의정부 컬링 형제인 의정부중과 의정부고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컬링팀을 육성하는 의정부 중고등학교가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이승준 코치의 지도아래 여자고등부 컬링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현고는 지난 26일 오후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에서 2학년으로 구성된 송현고B팀과 3학년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A팀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졌다. 이로써 송현고는 2회 대회인 2014년부터 4년 연속 대회 정상을 지켰다. 스킵 하승연, 리드 원보경, 세컨 이은실, 서드 장영서, 후보 김유나로 구성된 송현고B팀은 선배인 송현고A팀(스킵 김민지, 리드 김수진, 세컨 양태이, 서드 김혜인)을 상대로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뒤 2엔드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3엔드와 4엔드에 1점씩을 뽑아내 2-1로 역전했다.
월드컬링투어에 참가중인 한국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방민자, 차재관, 정승원, 이동하, 서순석으로 구성된 한국 휠체어컬링팀은 26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캐나다 퀘백팀을 9-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과 미국(6팀), 캐나다, 슬로베키아 등 4개국 9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됐으며 한국은 예선 성적 2위(7승 1패)로 결승에 진출, 휠체어컬링 최강으로 꼽히는 캐나다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과 백종철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성적보다 팀워크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며 “편안하게 게임에 임한 게 우승의 비결”이라고 입을 모았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선수단은 앞으로 덴마크, 캐나다, 스위스 등 월드투어에 참가해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고 경기력 향상을 통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지은(용인대)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은은 2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대학부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홍향래(대전 유성구청)를 맞아 6-1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서는 김영하(수원시청)가 윤종규(경남 창원시청)에게 1-2로 판정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도 최준형(평택시청)이 박해근(LH)에게 6-8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대부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는 최호정(용인대)이 이하늘(전주대)에게 폴패를 당해 2위에 올랐고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6㎏급 금빛우솔과 자유형 86㎏급 안종기(이상 부천시청), 남대부 자유형 97㎏급 한동현과 61㎏급 한명우(이상 용인대)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정민수기자 jms@
이건재(용인 백암중)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건재는 26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중등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 김민재(전남 구례중)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백암중이 충북 청주동중과 결승에서 만나 접전을 펼쳤지만 종합전적 2-4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 동성중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중등부 개인전 역사급(90㎏급) 채서원(동성중)과 장사급 김기용(백암중)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