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23·미국)이라는 새 외국인 선수를 맞이했다. 2년간 동고동락했던 에밀리 하통(25·미국)은 트라이아웃·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와 한 차례만 재계약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떠나보냈다. 에밀리는 실력과 성실성으로 현대건설 동료들에게 귀감을 줬던 선수다.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은 열정과 긍정적 에너지로 팀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캠벨은 지난 12일 그랜드앰버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7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 현대건설에 지명됐다. 키 189㎝인 캠벨은 라이트와 레프트 모두 소화할 수 있고, 2014년 푸에르토리코를 거쳐 2016~2017시즌까지는 스위스에서 뛰었다. 2015년에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상(Most Outstanding Player)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체육회는 16일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내응 체육회 사무국장과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및 지도자, 체육회·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수원스포츠포럼을 개최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주제로한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성희롱예방센터 황경옥 강사가 직장 내 성희롱 적용 범위 및 사례, 대처법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역도 3관왕 안정호(평택 에바다학교) “전국대회 출전 1년 만에 도선수단 첫 금메달이면서 3관왕까지 하게 돼 기뻐요. 앞으로 체력을 더 키워 내년 중학부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남자 초등부 지적장애 30㎏급 OPEN 데드리프트(50㎏)와 스쿼트(32㎏), 파워리프트종합(8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안정호(평택 에바다학교)의 소감. 지난 해 3월 역도를 시작한 안정호는 2개월 만에 강원도에서 열린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며 가능성을 입증한 뒤 올해 전국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장애인 역도 경량급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몸무게가 29㎏ 밖에 되지 않는 왜소한 체격이지만 끈질긴 승부욕과 밝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전국대회 첫 3관왕에 오른 안정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민기 감독의 지도아래 하체와 복근, 허리를 강화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왔다. 안정호는 왜소한 체격 때문에 내년 중학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몸무게를 늘리는 게 급선무다. 이민기 감독은 “중학부 최경량급이 50㎏급이라 정호가 중학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적어도 40
석가을(인천 계산여중)이 제1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석가을은 16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개인추발 1㎞ 1~2위 결정전에서 1분21초073으로 임수지(제주동중·1분25초917)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채수민(가평중)이 11초804로 강서준(전남 금성중·11초08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오민재(부천고)가 10초600으로 구본광(동대전고·10초549)에게 간발의 차로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중부 개인추발2 1㎞ 1~2위 전에서는 안지환(의정부중)이 강서준(금성중)에게 기권패해 2위에 올랐고 여중부 200m 기록경기에서는 박하영(계산여중)이 12초803으로 김혜진(전남 진성여중·12초414)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녀고등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체고가 1분05초276과 1분13초135로 각각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의정부중이 1분10초594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200m 기록경기 하지은(인천체고·11초985)과 여일반 단체스프린트 인천시청(1분08초549)도 나란히 3위로 골인했다./ /
道, 곤지암도자공원서 기공식 경기 동부권 체육발전에 기틀이 될 대규모 스포츠 테마파크인 ‘팀업캠퍼스(team-up campus)가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5일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팀업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임종성·소병훈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이만수 전 야구감독을 비롯해 광주리틀야구단 선수 및 지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비 20억원과 도비 192억 등 모두 2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팀업캠퍼스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430 일대 20만7천755㎡ 부지에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과 축구장 1면, 풋살·축구 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보조구장 1면, 게이트볼장 2면, 배드민턴장 1면을 비롯해 2층 규모의 멀티플렉스 건물과 27면 규모의 캠핑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경기 동부지역의 멀티 스포츠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멀티플렉스 건축물에는 야구·승마·사격 등 스크린체험 시설과 어린이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설 예
2016~2017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화성 IBK기업은행이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센터 김수지(30)와 세터 염혜선(26)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15일 김수지와 연봉 2억7천만원, 염혜선과 연봉 1억7천만원에 각각 3년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오프시즌 FA 박정아(24)의 이적(한국도로공사)과 세터 김사니(36)의 은퇴로 전력 누수가 우려됐던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와 염혜선을 품으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2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IBK기업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2017~2018시즌 통합 우승에 기대감을 높였다”고 자평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 주전 센터로 활약한 김수지는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V리그 여자부 센터 부문 베스트 7로 선정됐다. 흥국생명에서 이재영과 타비 러브에 이어 ‘제3의 공격 옵션’으로 활약한 김수지는 IBK기업은행의 높이를 더해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2008년 프로데뷔 후 줄곧 현대건설에서만 활약했던 염혜선은 꾸준한 활약으로 V리그 여자부 최고의 세터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혔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대비해 재단 임직원과 우만1동 주민 50여명이 경기장 의자세척 작업 등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지난 4일부터 재단 임직원 및 입주업체 직원들이 매주 경기장 내·외부 청소를 진행해온 재단은 이날 양경환 우만1동장을 비롯해 주민 50여명과 함께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관중석 의자를 세척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대회 종료 시까지 매주 임직원과 입주업체 직원들이 경기장 내·외곽 청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경기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월드컵경기장의 이미지로 남겨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13일 수원시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동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7 빅버드 그라운드마켓 3rd’를 진행했다.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9천여명의 도·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는 케이티 위즈 야구단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케이티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티는 김진욱 감독과 고영표, 심우준, 정성곤, 엄상백, 이진영, 유한준, 윤요섭, 김사연, 이상화, 이해창 등 대표선수 13명을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했다. 케이티의 예비주자로 추천된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심사를 거쳐 최종 주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김 감독과 선수들은 “케이티 위즈가 관중 수를 꾸준히 늘리며 프로구단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는 것은 물론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받은 이 순간까지,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이 모든 마법 같은 순간들은 케이티 위즈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올림픽 성화봉송을 케이티 위즈 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박민교(용인고)가 제18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교는 15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고등부 역사급(100㎏급) 결승에서 왕덕현(대구 능인고)을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고등부 용사급(90㎏급)에서는 이하늘(수원농생명과학고)이 이현서(경남정보고)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85㎏급)에서는 이정민(용인고)이 정종진(경남정보고)에게 1-2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용장급 김영민과 이종학(이상 수원농생명과학고), 장사급(140㎏급) 이승엽(용인고), 경장급(70㎏급) 임상빈(수원농생명과학고), 소장급(75㎏급) 조윤호(인천 부평고)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등부 단체전에서는수원농생명과학고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요한(이천시청)이 제95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요한은 15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한재원(수원시청)을 게임스코어 4-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요한은 준결승전에서 박환(충북 음성군청)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린 뒤 결승에서 한재원을 손쉽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박상엽-김형준 조(이천시청)가 김동훈-전승용 조(전남 순천시청)에 1-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