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추석을 앞두고 관세환급금을 지원하는 등 ‘추석연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간다. 21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신속하게 관세환급금 25억원 지급, 관세환급 특별지원팀 편성 등 ‘추석연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공항세관은 수출입통관· 특송통관· 우편물통관· 보세구역감시 등 각 업무분야별로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지원팀을 편성하고 추석 연휴기간 동안 91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공항세관은 긴급 수출물품은 최우선 처리하고 동일물품을 반복해 수출하는 업체 및 우범정보가 없는 수출물품에 대한 물품검사를 생략하며 기적기간 연장 신청도 즉시 수리하기로 했다. 특송화물·우편물을 비롯한 수입화물 통관의 경우, 무선기기·항공기 등의 부분품 및 수리용 기기 등 수출용 원자재와 시설재는 입항전 수입신고제도 등 사전통관제도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회사견품 또는 추석선물 등 개인물품이 확실하거나 우범성이 없는 경우에는 검사를 생략키로 했다. 이와함께 마약류·불법건강기능식품·총기류·귀금속류·짝퉁·전략물자(슈퍼컴퓨터) 등이 추석연휴를 틈타 밀수출·입되
인천 중구는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등에서 거래의 척도가 되는 저울 상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나선다. 21일 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까지 신포시장, 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등 재래시장 일대 및 대형 유통 할인점을 상대로 저울 상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다. 구는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서 제수용품 등 일반생활용품의 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들 상품의 거래에 척도가 되는 저울류를 점검, 공정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악기나 와인 등 일부 고가수입품목에 대한 저가신고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고가 수입품목 가격을 D/B로 구축하는 등 수입품목특별관리에 나섰다. 17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서류 없는 수입통관심사와 신고가격 사후심사 등 수입물품 신속 통관 제도를 악용한 탈세를 통관단계에서부터 근절하기 위해 고가의 물품을 중심으로 ‘주요 저가신고 우려품목’을 선정, 가격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입통관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이번 조치는 저가신고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악기, 와인 등 일부 고가 수입품목의 가격자료 D/B를 구축하고 수입통관 심사시 활용해 통관단계에서부터 저가신고를 차단함으로써 고의적인 탈세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공항세관은 이를 위해 지난 2007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통관실적을 분석해 상품별 신고가격 편차가 크고 규격화가 가능한 악기, 와인, 스포츠 용품, 유모차, 음향증폭기, 시계, 자전거, 조제식료품 등 8개 품목을 ‘주요 저가신고 우려 품목’으로 선정했다. 세관에 따르면 실제로 올 하반기에만 신품 섹소폰을 실제 가격의 1/10 이하인 중고품으로 신고하거나, 6천유로 상당의 고가와인을
인천AG 국제스포츠 포럼 개최¶¶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공동으로 오는 2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호텔에서 ‘인천AG 준비사항 보고회’와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가치를 조명하는 국제 스포츠 포럼’을 개최한다. 17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6일 하루동안 인천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NOC(국가올림픽위원회)위원과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관계자 및 국제대회 전문가 등 모두 150여명을 초청해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천AG 준비사항 보고회’와 ‘국제스포츠 포럼’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송도 쉐라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인천AG 준비사항 보고회’에는 IOC위원과 각국 NOC위원, OCA관계자 등 해외 참석자 30여명과 인천시 관계자 를 비롯한 국제스포츠 전문가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현재 참석이 확정된 해외 인사는 IOC 부위원장인 일본의 &lsqu
인천녹색재단 설립과 관련해 인천시가 녹색재단 설립기금을 민간기업의 출연금으로 충당하려 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최근 민간기업에게 1천억원을 기부받아 녹색재단을 설립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고위공무원 자리만들기라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며 인천시 녹색재단 설립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안상수 인천시장이 지난 8월 11일 세계환경포럼에서 내년초 녹색재단 출범의사를 내비쳤다”면서 “그런데 녹색재단 설립에 들어가는 종잣돈 30억원이 계양산 골프장을 지으려는 롯데건설의 기부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4년째 진행중인 계양산 골프장 관련 행정절차에서 인천시는 롯데건설에게 일방적인 특혜를 베풀어 왔다”면서 “가뜩이나 계양산 골프장 건립으로 환경파괴 논란에 휩싸여 있는 롯데건설의 돈을 받아 녹색재단을 만들려는 것은 환경파괴기업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며 시민의 쉼터인 계양산을 롯데에 팔아넘기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1천억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계양산만이 아니라 굴업도, 배다리 등 환경과 전통을 파괴한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다른 개발업체들에도 준강제적인 성격의 기금출연을 요구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천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장 애로 및 규제 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기업애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연중 상하반기 1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기업애로 일제조사’는 자금, 인력, 수출·수입 등과 관련한 기업 경영 및 항만, 공항, 정부규제 그리고 지역현안 등 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해당된다. 이번 ‘기업애로 일제조사’를 통해 접수된 규제개혁 과제는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제10차 기업하기 좋은 인천 만들기 위한 민관합동간담회’를 통해 건의되고 해당 기관으로부터 직접 답변을 받는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그 동안 인천상의는 ‘기업애로 일제조사’를 통해 기업지원 및 제도개선과 관련한 약 170여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접수해 관련 기관의 답변을 받아왔다. 건의내용 중 이행 및 추진, 검토된 내용을 모두 합한 수용률이 무려 80%에 달하고 있어 규제개혁 건의를 위한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업애로 일제조사’ 대상은 업종에 관계없이 지역 내 기업인 누구나 가능하며 인천상의는 사소한 애로 사항일지라고 성심껏 접수를 받아 해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8월 중 인천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지난 7월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전 기준)은 지난 7월(0.21%)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0.17%이며,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전월(6곳)보다 줄어든 5곳이다. 한은 인천본부는 “전기·전자 등의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도금액 감소로 인해 어음부도율이 다소 떨어졌다”며 “지난달 새로 설립된 인천지역의 법인수는 180개로 7월의 212개보다 32개 업체가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외자유치 규모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학술연구원 주최 제11차 코리아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건국대 임성훈 교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실제로 도착한 외자규모가 개발 총사업비의 1%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수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인 2003년 8월부터 2009년 5월까지(5년 10개월간) 유치액은 22억6,333만불로, 지정 이전인 98년 1월부터 2003년 7월까지(5년 7개월간) 유치액 29억4,678만불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의 외자유치 규모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정 후가 3.49%로, 지정 전의 4.67%보다 1.18% 떨어졌다. 이같은 결과는 같은 기간동안 서울의 외자유치 규모가 207억불(전국비중 32.84%)에서 349억불(전국비중 53.87%)로 21.03% 크게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임 교수는 “막대한 개발자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외자유치 기반이 서울에 비해 현격한 격차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발표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송도,영종,청라 등 3
인하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지리정보공학전공 이규성 교수가 지난 9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09디지털국토엑스포 국가공간정보 발전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단 2핵심 연구책임자로서 국토모니터링기술개발 연구를 총괄하고 다수의 국가주도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공간정보 분야의 비전과 활용가능성을 제시하여 해당 분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인하대 지리정보공학과에 부임 후 다양한 위성영상을 이용한 국토 전반의 지형, 환경정보 추출 및 주제도 제작을 통해 원격탐사와 위성영상처리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2007년부터 국토모니터링기술개발 센터장을 겸임하면서 한반도 전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상, 공중 센서 및 위성자료를 이용한 국토정보 및 변화정보 모니터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교육자로서 지리정보 분야의 연구 활동 및 인력양성에도 기여하여 2006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원격탐사학회 부회장을 수행하고 있고, 국내외 학회에 30여편 논문을 발표와 함께 1,000여명의 관련 전공자를 배출하여 공간정보 분야에 크게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