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이 해양경찰청장 재임시절에 사용했던 업무추진비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유명 정치인들의 취임식에 축하난을 보내는 등 자신의 인사관리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7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강희락 청장은 해양경찰청장 부임이후 해경과 관련이 없는 정치인들의 취임식에 축하난을 보내는 등 사실상 업무추진비를 통해 자신의 인사고과 관리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청장이 축하난을 전달한 정치인 명단에는 한나라당 박희대 대표,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원장, 허태열 최고의원, 김형오 국회의장, 이윤성 국회부의장, 정세균 민주당 의장 등이 포함돼 있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연대는 강희락 현 경찰청장이 해양경찰청장으로 재임했던 2008년도 1월부터 올 1월31까지 집행한 해양경찰청장 업무 추진비 사용내역(지출결의서, 영수증)등 증빙서류 일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하지만 해양경찰청은 증빙서류 및 영수증 등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공개될 경우 개인의 사생활 비밀이나 법인의 정당한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업무추진비 사용 목록만 공개하고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송유걸(사진)이 인천지하철의 안내멘트를 한다. 7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송유걸은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에 전동차가 정차할 때 객차안에서 안내 방송을 한다. 프로축구 선수가 인천지하철역 안내방송을 직접 맡는 것은 송유걸이 처음이다.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실시하는 송유걸의 안내방송 멘트는 “이번 역은 인천 유나이티드 홈구장이 있는 문학경기장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올해도 인천 유나이티드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가 주요내용이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최근 송유걸의 안내방송 녹음테이프를 각 전동차에 탑재하는 작업에 들어가 시험방송을 마친 뒤 14일께 본격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지하철공사는 지난해부터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경기 전날과 당일날에 각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일정과 상대팀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인천지검 특수부(홍순보 부장검사)는 억대의 정부출연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재단법인 송도테크노파크 전 원장 A(61)씨와 전 간부 B(49)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2개 업체와 계약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관내 기업체 지원 용도의 정부 출연금 1억9천만원을 받아 빼돌려 재단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또 지난 2005년 4월 공사 수주 대가로 인테리어 공사업자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C(46)씨를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A씨 등 임원이 건설 업체 등으로부터 리베이트를 수주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여성 보듬는 친정이지요 인천 부평구 부평4동 성당 뒷골목 형우빌딩 3층에 아이다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11월 인천 여성의 전화가 한국여성재단과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문을 열었다. 일명 ‘깡시장’이라고 불리는 부평시장 끝머리에 위치한 아이다마을은 2층에 사무실과 패티김홀, 상담실, 북카페, 3층에는 컴퓨터, 홈패션 교육실, 아이다카페, 놀이방, 다국적 공동체방으로 나눠져 있다. 아이다마을 촌장이라며 인사를 건네고 반갑게 맞아 주는 김성미경 촌장. 아이다 마을이 뭐냐구요? 묻자 아이고~ 아직도 몰라요 ‘아시아 이주여성 다문화마을’의 준말이라며 말을 건냈다. “이곳 아이다마을은 아시아 곳곳에서 한국에 시집온 이주여성들의 친정이예요. 결혼하고 자기 집을 떠나 온 이주여성들이 모여 웃고 울며 서로 의지하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지요.” “이곳은 이주여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알고 지내야 할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언어도 배우고 컴퓨터도 배우고 재봉틀 다루는 것, 디지털 무비카메라와 영상을 만드는 것, 그리고 가족들을 비롯한 사람들과 관계하고
인천중부경찰서는 2일 상습적으로 경기 인천지역에서 10억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로 정모(51)씨를 구속하고 이를 사들인 장물업자 신모(45)씨 등 9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8시께 경기 시흥시 한 건축자재 야적장에 들어가 H-빔 철재 (시가 1억5000만원 상당) 등을 훔쳐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혐의다. 또 정씨는 지난 2월 25일 오전 11시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A건축자재 야적장에서 철재 판넬과 철재지지대 (시가 40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난해 6월부터 경기인천지역에서 16차례에 걸쳐 모두 10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는 마치 건축자재를 자기 소유인 것처럼 화물차 기사들에게 운반토록하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통장을 만들어 장물대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제17회 ‘인천남구미술협회’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남구미술협회는 인천의 남구를 중심으로 회화, 한국화, 조각, 공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술작가 50여명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중 작가 정수모는 ‘소아낙원’에서 식물의 성장과 확장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재현한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또 공예 부분에서 오세완은 ‘환생’이란 작품에서 물고기가 죽어서 흙으로 만든 도자기로 환생함을 재현한다.
인천지역내 중소제조업체들은 4월 경기가 현재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역내 123개 중소제조업체의 경기전망 조사결과, 이달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68.7로 지난달 64에 비해 4.7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BHI는 지수가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의미하며, 그 이하는 반대다. 이는 지난 2월(49.6)까지 지속되던 지수하락세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높은 환율 및 사상최대의 추경예산 편성 등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따라 최악의 위기 상황은 모면했다는 인식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분석했다. 그러나 인천지역 중소기업(68.7)은 전국 평균 중소기업(77.4)보다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8.7 포인트 낮음)으로 조사됐으며, 기업규모별로는 중기업(73.3)보다는 소기업(67.2)이 상대적으로 업황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보는 것(6.1 포인트 낮음)으로 나타났다. 지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4월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국내수요 감소(77.3%)가 가장 높았으며, 해외수요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기석)는 20여 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 8월 30일 낮 12시쯤 부천시 중동대로에서 승용차를 몰고가다 끼어드는 B씨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고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130만원을 받아내는 등 최근까지 18개월간 28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내고 8천1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글로벌 교육과 국제공동 연구를 위한 글로벌 U8 컨소시엄 연구위원회를 열고 대학간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0일 인하대에 따르면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피터 알폰소(Peter Alfonso) 로드아일랜드대학 연구부총장, 베리 윈(Barry Winn) 헐대학 연구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U8 컨소시엄 제5차 연구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연구비제도 도입과 공동연구 활동을 통해 창출된 지적재산권의 효율적인 분배 및 공동활용 시스템, GU8 연구재단 설립안을 명문화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또 ‘미래 공급사슬(Future Supply Chain)’ 연구팀 추진현황 점검과 국제공동 연구협력이 가능한 분야의 정보공유를 통한 2009 GU8 연구 로드맵을 재설정하며, 인천 의정서를 공동으로 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