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는 총 45개국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선수 및 임원 1만5천여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 제고 및 국민적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대회는 2014년 9월 19일 시작, 10월 4일 폐회(16일간)된다. 2014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1월 7일 문학경기장내 설립돼 안상수 인천시장을 위원장으로 1본부장 3과, 1협력관, 8팀에 총 3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경기장 13곳의 건설비 1조8천692억원과 도로정비 3천277억원 등 총 사업비 2조1천969억이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 서구 연희동 일원 585㎡에 4천460억원을 투자 7만석(고정3만, 가변 4만) 규모의 주 경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주경기장 신축에 대한 정부의 정확한 답변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다. 위원회는 OCA의 입찰안내서에 요구되는 수용인원이 최소 7만명으로 명시, 기존의 문학 경기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루기위해서는 총 40개 경기장이 요구되고 있다. 위원회는 기존의 5곳의 경기장에다 13곳을 신설하고 민간 투자로 8곳,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중기업체들이 여당 지도부를 향해 기업재건을 위한 건의사항이 쏟아져 인천지역 체감경기가 최악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18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과의 현장회의를 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최고의원 현장회의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금융위기로 인한 유동성 자금 확보문제와 각종 세제완화, 공장입지 확보 등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줄 것을 건의했다. 인천 검단에서 금속처리업체를 운영하는 조한세 부회장은 “지난 2006년말 검단지역이 신도시 지정후 이 지역에 토지를 소유한 사람들은 전혀 행사권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금융위기까지 겹쳐 유동성 자금확보로 인해 도산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러한 기업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남동공단에서 휴대전화 부품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재영솔루택 김학원 대표는 “통화옵션 상품의 경우 실제로 기업에 헷징보다는 리스크를 가중시키는 구조로 돼 있어 가입을 권유한 은행권과 기업에
인천차이나타운의 상징인 패루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인천 북성동 차이나타운 입구에 해외 우호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가 기증한 돌패루(牌樓) 건립공사를 마쳤다. 새로 건립된 돌패루는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파견된 중국전통패루기술단에 의해 돌로 만든 것으로 규모는 높이 11m, 넓이 17m, 폭 2.5m, 무게 155톤으로 중문대들보 하나 무게가 14톤이며 135조각으로 부수자재를 포함한 485개 조각으로 이뤄졌고 각 기둥과 보에 용(46), 봉황(8), 사자(12) 등을 새겨 넣어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패루 재건립은 중구와 웨이하이가 지난 10월 양국 도시간 우호교류 증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인천 차이나타운’ 패루 재건립을 위한 합의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패루 건립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천연석재를 가공, 컨테이너 7대 분량의 석재가 운반 설치됐으며 공사·설치비 8억원은 웨이하이시가 부담했고 중구는 자재운반과 통관 등에 5천만원을 지원했다.
동구 송현배수지 체육공원 19일 개방¶동구는 송현동 송현배수지 일대에 조성한 체육공원을 19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송현근린공원내 송현배수지 정상에 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 체육공원은 동구 송현동 23-62번지 송현배수지 4천502㎡ 일대에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조깅트랙, 체력단련기구 등의 체육시설과 함께 파고라, 벤취, 휀스, 조명시설 등을 갖췄다. 구는 또 지역주민들에게 여가선용,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송현근린공원 및 달동네 박물관과 연계한 문화·체육·여가시설로써의 복합 생활체육공원을 만들게 됐다. 송현체육공원은 지난해 5월 송현배수지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벌여 사업 추진에 따른 안전성 평가를 받아 지난 5월 28일 상수도사업본부와 송현배수지 상부에 대한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18일 공사에 들어가 지난 5일 체육공원 시설을 준공했다.
현대제철은 연말을 맞아 노동조합 및 회사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실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16일 현대제철 한마음관 앞에서 박순근 부공장장과 김용관 노조위원장 및 이화용 동구청장, 임직원 봉사자들과 복지시설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1천462포(20kg)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끝전 모으기 행사와 월급에서 1천원과 1천원미만 금액 공제와 회사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생산기술팀 김진섭 사원은 “사랑의 쌀 나누기 봉사에 참여할 때마다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참여하고 실질적으로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태국의 바이오플라스틱 협회가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증진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는 16일 인하대 공대 교수회의실에서 태국의 바이오플라스틱산업협회와 양국의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증진에 함께 협력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태국 바이오플라스틱산업협회 솜삭 회장과 태국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혁신위원회 완타니 박사 등이 방한, 조인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식물유래자원을 원료로 활용, 생산된 플라스틱과 특별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포장재와 식품용기, 농업용 멀칭 필름을 비롯, 섬유와 휴대폰 케이스, 자동차 부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한편 태국은 중요한 식물자원인 타피오카 세계 1위 생산국으로 이번 업무협정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태국이 바이오플라스틱 산업 발전을 위한 원료의 활용, 제품 연구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협력이 기대된다.
인천지역의 모든 제조업체가 내년 1/4분기 경기를 매우 어렵게 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섬유(BSI 11)와 자동차(BSI13)업종은 최악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 300개의 업종별 업태별 표본업체를 조사한 결과, 2009년 1/4분기 경기실사지수(BSI)는 47로 전 분기 83보다 무려 36p 급락했다. 특히 이는 지난 IMF 시절인 지난 1998년 인천지역의 3/4분기 전망치였던 57 보다도 낮은 수치로 나타나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BSI는 최근의 세계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실물경기악화, 원화 초약세, 자금사정악화 등으로 인해 내년 1/4분기 전국 BSI 55 보다 더욱 악화된 수치인 BSI 47로 전망됐다. 업종별 전망에서도 모든 업종이 경기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히 섬유와 자동차 업종은 각각 BSI 11과 BSI 13으로 나타나 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 전망에서도 모든 부문이 하락했으며 경상이익의 경우 BSI 33으로 지수가 50에도 미치지 못해 기업의 채산성도 지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원화 약세에 따른 원·
인천항을 가지고 있는 인천 중구가 회색빛 ‘공해항만’ 이라는 오명을 벗고 푸르고 깨끗한 클린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중구는 지난 1월부터 인천항을 세계적인 미항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Clean & Green Incheon Port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항을 진정한 세계적인 미항으로 만드는 길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으나 중구는 환경친화적 항구로 조성하는 선결조건인 항만주변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Clean & Green Incheon Port 사업(이하 C&G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인천항만 주변을 기존방식의 환경정비로는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 수 없다는 판단하에 C&G 사업을 지난 1월부터 오는 2010년말까지 1·2·3단계로 나눠 기반시설정비과 환경정비, 경관개선, 항만주변 관광인프라구축 등 4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18건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오는 16일 그동안 추진해 온 C&G 사업성과를 뒤돌아 보고 C&G 3단계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Clean & Green Incheon Project 선포식을 갖는다. 구는 또 C&
훔친 20억원 상당의 유류를 경기북부지역 염색공장 등에 판매한 유통업자와 이를 구입한 업체 업주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1일 이모(55. 구속)씨 등 탱크로리 기사들이 빼돌린 유류를 불법유통시킨 유통업자 황모(38)씨 등 2명을 장물취득 및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훔친 유류인 줄 알면서도 이를 매입한 염색공장 업주와 화훼재배업자 김모(45)씨 등 2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말까지 탱크로리 운전기사들이 탱크로리 압력장치를 조작, 빼돌린 중유와 선박용 벙커C유 등 20억원 상당의 유류 2만 드럼을 유류 수집상 민모(55. 구속)씨로부터 구입, 경기북부지역 염색공장과 화훼재배업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화훼농장 업주 김씨 등은 장물인 줄 알면서도 벙커C유 등을 시중가보더 훨씬 싼 값에 매입, 판매해 온 혐의다.
중진공 인천본부가 인천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산단공 남동클러스터와 손을 잡았다. 11일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를 유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산단공 경인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남동클러스터추진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혁신클러스터 추진사업의 상호협력 △중소기업진흥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 △지원기관 네트워크 및 정부정책사업 연계추진 등에서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성웅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인지역의 중소기업에게 중소기업진흥사업과 클러스터추진사업을 연계 지원, 중소기업 위기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