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내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을 이달 5일까지 거주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근로사업은 실업자 및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시되며 선발 인원은 37명이다. 주요사업은 정보화사업 및 공공생산성 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으로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인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기관에 구직등록을 했거나 행정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공공근로사업 희망자는 공공근로사업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자격증(신청사업 관련 자격증 소지자만 해당), 전·월세 계약서(전·월세 거주자만 해당) 등을 구비, 거주지 각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을 울리는 불법 대부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천지역에만 최근 3개월 동안 모두 414명의 불법 대부업자들이 적발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중부경찰서는 1일 대출 의뢰자들에게 500~3천만원 상당을 대출해 준 후 법정이자를 초과한 100~136% 상당의 고리를 받아오던 무등록 대부업자 5명을 대부업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5~6월경 ‘100% 대출, 긴급자금’ 이라는 문구로 명함을 제작, 배포해 이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 장모(45)씨에게 연 125%의 고금리로 700만원을 대출해 주는 등 모두 11명에게 500~3천만원을 대출해 주고 연100~136%의 고리를 받아 무등록 대부업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불경기 탓에 답답한 마음을 무속인에게 의지해 보려는 서민들의 심리를 이용, 무속인들과 결탁한 무등록 대부업자가 검거되기도 했다. 무등록 대부업자들은 점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 중 굿을 위해 돈이 필요하거나 명함 및 전단지에 ‘무한대출, 최고싼 이자’ 등 광고를 해 돈을 대출해 주고 선이자 10%를 공제한 후 법정이자인 49%의 두 배가 넘는 120% 고리를 받아온 것으로
금융 위기 악화가 실물 경제로 전이되면서 인천지역 수출 증가율이 감소세로 반전됐다. 30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발표한 ‘2008년 10월 인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인천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17억5천만달러를, 수입은 13.7% 증가한 26억2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같은 수출 둔화는 인천 전체 수출의 91%를 차지하고 있는 중화학 제품의 수출(5.2%↓)이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특히 20%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이 선진 시장의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물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3.1%↓)가 두자릿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월까지 수출 호조를 보였던 산업기계류(11.1%↓) 및 형강(10.3%↓) 수출이 감소세로 반전되는 등 10대 수출 품목 대부분이 수출 증가율 둔화 양상을 보였다. 수입도 유가 급락, 국내 투자와 소비 후퇴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입 증가세가 큰폭으로 하락해 10월 인천 무역수지는 8억22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대비 적자 규모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인천지부
동구는 어린학생에게 자원순환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사랑과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재활용 체험교실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관내 동산어린이집 원생 및 인설교사 등 22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환경자원공사 재활용홍보교육관에서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어린이 대상 재활용 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눈높이 체험학습의 기회 제공을 통해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실천의식을 함양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교실은 시청각교육,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자원순환테마전시관 관람 등의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재활용 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분리배출 중요성과 자원재활용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국대표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제 인생의 최대 목표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특급용병 라돈치치(25)가 27일 한국으로의 귀화를 선언하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라돈치치는 이날 인천 문학경기장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빠른 시일 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 2010 남아공월드컵에 한국대표로 뛰고 싶다”며 “K-리그에는 외국인선수 제한이 있어 용병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느끼게 되지만 한국에서 3~4년간 생활하며 자신감도 갖게 됐고 보다 심리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 귀화를 결심하게 됐다”고 귀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고국인 몬테네그로에서도 대표팀 합류를 원했으나 몸담고 있는 곳이 인천이기 때문에 귀화를 결정하게 됐다”며 “‘나돈치’라는 한국이름으로 축구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인천 구단은 조만간 법무부에 라돈치치의 귀화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라돈치치가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되면 프로축구에서 지난 2000년 신의손, 2003년 이성남, 20
인천지역 장애인 단체들이 인천특수교육발전 계획안 철폐와 장애성인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민들레장애인야간학교, 한국뇌병장애인인권협회 인천지부 등으로 이뤄진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갖고 “지난 11월 17일 인천시교육청이 발표한 ‘제3차 인천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안’은 장애성인을 위해 아무것도 해 줄수 없다는 기존의 교육청의 태도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인천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안 전면 수정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인천특수교육발전 계획안은 2009년부터 4년간 물가상승률 조차 감안하지 않은 3천500만원에 불과한 예산을 장애성인 평생교육프로그램비로 책정해 놓은 것이 전부”라며 “5개년 계획안의 어디에도 장애인 야학을 위한 지원과 예산은 없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장애성인 1인당 315원, 전체 특수교육예산의 0.2%에 불과한 초라한 예산을 편성해 놓고 장애인교육 지원을 확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장애인교육권을 무참히 짓밟는 &ls
인천 중구의회는 25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회기로 2009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처리하기 위한 제17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25일 개회식 직후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 ▲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 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기획감사실, 보건소, 출장소, 한중문화관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다. 이어 26일에는 총무국, 총무과,재무과, 세무과,민원지적과,항만공항수산과 등에 대한 감사를, 27일에는 주민생활지원국, 주민복지과,문화공보,경제지원과에 대한 감사를, 28일에는 환경위생과,청소과,건설재난과,건축과 등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오는 12월 1일까지 행정감사를 벌인 후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한다.
세계로 통하는 네트워크 글로벌 리더를 키운다 “실력 쑥, 자신감 UP! ” 21세기 글로벌 리더의 베이스 캠프, 인주중학교 지난 2004년 개교한 인주중학교(교장 원유자)는 남녀 1천4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5 살배기 새내기학교다. 역사가 짧은 만큼 새로운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 내기 위해 늘 분주한 활력과 생동감이 가득한 학교이다. 특히 인주중학교는 글로벌 리더를 기르기 위한 세계화 교육,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이 같이 행복한 조화로운 인성교육,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본이 되는 환경교육 등 미래지향적인 교육 코드에 중점을 둔 명품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교 주변의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사회 환경과 인천이 가진 특성을 살리기 위한 변화의 몸짓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접목시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신흥 명문중학교인 인주중학교의 교육활동을 들여다보자. -급물살을 타고 달려 나가는 세계화 교육 인주중학교는 세계화 시대를 능동적으로 살아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북아지역의 허브로서 세계화의 중심이 될 인천시민 육성을 위해 외국어 교육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인천시 '영어 학력 UP 중심학교&
잿빛 공장지역에 ‘녹색 물결’ 오랜 세월 인천에서 가장 침체된 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불명예스럽게 붙이고 있는 동구 지역에 녹색변화의 바람이 서서히 일고 있다. 인천의 구도심에 속한 동구는 전체 면적의 반이 공장지대이고 나머지가 주거지역인 지역 특성상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잘사는 도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편안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 동구지역을 친환경적인 공업단지로 만들기 위한 ‘Eco-Friendly Factory Project’는 2009년 인천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을 대비, 그동안 방치되다시피한 중봉로 일원의 공장지대를 환경친화적으로 만들려는 민관협력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2본부 7부 25명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장지역 환경 ▲자연친화적 녹지조성으로 걷고 싶은 거리 ▲불빛이 흐르는 아름다운 공장지역 야간환경 ▲고품격 임해공업단지 녹색도시 공간 등 4대 전략 16개 과제 31개 사업을 선정하고 고품격 공장지대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10년 사
중구는 인천항 주변의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인천지방조달청내에 생태숲을 만들기로 했다. 구는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박승숙 구청장과 최선용 인천지방조달청장을 비롯, 양 기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방조달청 생태숲 조성 협약식을 갖고 지방조달청내 녹지공간을 확충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생태숲 조성은 총 사업비 1억2천100만원을 들여 지방조달청 담장 52m를 철거하고 배롱나무, 낙상홍 등 19종 903주의 교목을 식재,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구는 또 이번 협약은 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깨끗하고 푸른 인천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천항 주변의 열악한 환경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항만 주변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뤄졌다. 한편 구는 지난해 인천본부세관 생태숲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주변 5개 기관(나눔의 숲 4천800㎡) 생태숲, 월미로 주변 1.4km 장미거리와 중봉로 1.2km 생태숲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