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성남 한솔고)이 제29회 KBS 전국 남녀종별인라인롤러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안정은은 28일 전남 나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여고부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가 됐다. 또 여중부에서는 이해원(안양 귀인중)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MVP에 뽑혔다. 안정은은 대회 첫날 여고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29분03초025로 조소윤(대전체고·29분03초278)과 유가람(안양 동안고·29분03초55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26일 열린 여고부 여고부 1천m 결승에서도 1분42초993으로 우아름(안양 동안고·1분43초699)과 이담비(인천 신송고·1분44초052)를 제치고 우승, 2관왕에 오르며 여고부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여중부 이해원(안양 귀인중)도 1천m에서 1분44초633을 기록하며 이가람(충남 가야곡중·1분44초939)과 김수진(오산 성호중·1분45초128)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여중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들은 여고부 유가람(안양 동안고)이 1만m 제외포인트에서 13점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3천m계주에도 팀동료 박정언-류진영-서소희와 조를 이뤄 4분54초827로 정상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2010 부천시 생활체육 가족콘서트’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렸다. 3천여명의 부천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가족콘서트는 개회식에 이어 본행사인 콘서트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가족 구성원의 친목을 도모키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종합무술과 요가, 우슈, 국학기공 등 여러가지 생활체육 스포츠 시범이 펼쳐져 부천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공연이 끝날 때마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건강식품 등 경품 추첨 시간도 있어, 콘서트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수원시가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30代)대회 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8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부 결승전에서 의정부시를 1-0으로 꺾었다. 준결승전에서 용인시를 1-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수원시는 안산시를 1-0으로 누른 의정부시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전반 내내 의정부시와 팽팽한 미드필드 싸움을 펼치던 수원시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5분 김은석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수원시는 남은 20분 동안 의정부시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1-0으로 승리했다. 2부 결승전에서는 광주시가 1-0으로 안성시에게 승리하며 안성시의 2연패를 저지했다. 광주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안성시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과 후반 내내 혈투를 펼쳤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0-0으로 비겨 연장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연장 후반 5분쯤 안성시 진영 미드필드 왼쪽 깊숙한 지점에서 골문으로 뛰어준 센터링이 안성시의 골키퍼 한기철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의 골로 1-0의 승리를 낚았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용인시와 안산시는 1부 3위에 올랐고, 동두천시와 여주군도 2부 3위에 입상했
안성시가 제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2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성시는 2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부에서 종합점수 24점을 얻어 포천시(16점)와 오산시(16점)를 제치고 우승해 지난 대회 3위의 설움을 씻었다. 1부에서는 의정부시가 24점을 획득하며 부천시(20점)와 고양시(16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각 종별 시상에는 의정부시가 10점을 얻어 고양시(8점)와 평택시, 부천시(이상 6점)를 따돌리고 1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안성시(10점)가 포천시(8점)와 하남시, 오산시(이상 6점)를 제치고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사회인 남자부에서는 성남시가 10점으로 광명시(8점)와 파주시, 의정부시(이상 6점)를 물리치고 1부 정상에 올랐으며, 2부에서는 10점을 얻은 김포시가 의왕시(8점)와 동두천시, 오산시(이상 6점)를 각각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사회인 여자부에서는 부천시가 10점을 얻어 의정부시(8점)와 남양주시, 수원시(이상 6점)에게 승리하며 1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부에서는 안성시가 10점으로 가평군(8점)과 광주시, 구리시(이상 6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서용범(부천시청)이 2010 전국종별테니스대회 개인전 남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서용범은 지난 27일 전북 순창시립테니스코트에 2010 한국실업1차연맹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단식 결승에서 권형태(국군체육부대)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서용범은 지난 해 우승에 이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패권을 안으며 남자 실업 테니스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1세트 시작부터 본인의 주특기인 강력한 그라운드 스크로크를 앞세워 상대에게 단 한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6-2로 첫세트를 가져온 서용범은 2세트에서도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정확한 스트로크로 군형태의 추격을 뿌리치고 6-4로 승리했다. 남자 개인복식 결승전에서는 박주효-이승훈 조(부천시청)가 강성균-권오희 조(안동시청)를 역시 2-0(6-2 6-3)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박주효-이승훈 조는 조를 이룬지 3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복식 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박주효-이승훈 조는 4강에서 이민우-이철희 조(성남시청)와 접전 끝에 2-1(1-6 7-6 10-6)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 박주효-이승훈 조는
안산 삼일초가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야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초는 27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수원 신곡초를 10-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삼일초는 또 지난해 11월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까지 석권하며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 도대표로 확정됐다. 2회초 전영철의 2루타에 이은 이재석의 3루 강습으로 1점을 얻은 삼일초는 신곡초 3루수 김택훈의 실책으로 이재석까지 홈을 밟으며 2-0으로 앞서갔다. 삼일초는 4회에도 무사 만루 찬스 때 김지훈과 이봉민, 김태연, 박하진의 연속 안타로 대거 6점을 보태 8-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학 테니스 명문’ 명지대가 제64회 전국 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부 단체전에서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명지대는 25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대를 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며 2007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명지대는 제1단식에서 조숭재가 강창현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0(6-1 6-2)으로 승리하며 기선을 잡는 듯 했지만 제2단식에서 송방호가 상대 이현호에게 0-2(2-6 1-6)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명지대는 제3단식에 초대형 주니어 국가대표인 ‘에이스’ 임용규가 울산대의 에이스 문주해를 접전 끝에 2-1(6-3 4-6 6-2)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명지대는 제4단식에서 이두현이 울산대의 송민규에게 2-1(7-5 1-6 6-4)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이두현은 1세트에서 4-4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재치있는 네트플레이로 7-5로 승리한 뒤 2세트를 1-6으로 허무하게 내주고 3세트에서도 내리 4게임을 빼앗기며 패색이 짙었지만 정확한 스트로크가 살아나면서 6게임을 연거푸 따내 팀의 우승을 확정지
이재안(용인 백옥쌀)이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꽃가마에 올랐다. 이재안은 25일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소장급(80㎏) 결승에서 이현우(연수구청)를 맞아 경기 시작 20초만에 화려한 뒤집기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용사급(95㎏) 결승에서는 박대만(성남시청)이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등치기 기술로 김보경(동작구청)을 모래판에 눕히며 정상에 올랐고, 장사급(+105㎏) 탁다솜(연수구청)도 박한샘(성남시청)을 뿌리치기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청장급(85㎏) 김수호(안산시청)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장사급(+105㎏) 김승수(안산시청)와 유승록(용인백옥쌀), 청장급(85㎏) 황인철(연수구청), 역사급(105㎏) 윤성민(연수구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는 용인 백옥쌀이 서울 동작구청에 2-4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승훈과 서용범(이상 부천시청)이 2010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부 단식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승훈은 25일 전남 순창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조민혁(수원시체육회)과 접전을 펼친 끝에 2-1(3-6 6-4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승훈은 1세트에 3-1로 앞서가다 실책이 늘어나면서 3-6으로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에는 초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승훈은 3세트 초반 또다시 실책을 범하며 조민혁에게 끌려갔지만 후반들어 특유의 강력한 서브에 이은 네트플레이가 살아 나면서 역전에 성공해 7-5로 세트를 마감하며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서용범도 한수 아래인 강병국(현대해상)을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쳐 2-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승훈은 팀동료 박주효를 물리친 권형태(국군체육부대)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고, 서용범은 정기훈(용인시청)-정성윤(경산시청)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수원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보라(14점)와 박슬기(13점)의 활약에 힘입어 구미 도로공사에 3-0(25-22 25-17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행을 일찌감치 결정지은 현대건설의 황현주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양효진과 케니 등 주전 대부분을 쉬게하고 그동안 벤치를 지켰던 백업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1세트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은 22-22로 맞선 상황에서 박슬기의 오픈 공격에 이어 상대 이보람과 임효숙의 범실로 1세트를 가져왔고 상대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2세트 마저 따낸 뒤 3세트에서는 이날 경기에 첫 출전한 양효진이 7점을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KT&G와 GS칼텍스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수원 KEPCO45가 신협상무에게 3-0(25-21 25-23 25-22)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