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류빛나가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도대표 선발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류빛나는 15일 화성 유앤아이센터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일반 1천500m 결승에서 2분50초62로 변천사(고양시청·2분51초23)와 김숙희(과천시·3분00초14)를 꺾고 우승한 뒤 3천m에서도 6분06초50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이소연(안양 평촌고)은 1천500m(2분59초40)와 500m(58초31)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남일반 1천500m 안현수(성남시청·2분53초19)와 여대부 500m 이하경(48초69), 남대부 3천m 황재민(6분10초32·이상 경희대), 1천m 여일반 변천사(고양시청·1분55초69) 등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남녀고등부에서는 김민석(160.15점)과 김현정(96.38점)이 각각 A조 1위에 올랐고, 남녀 중등부 A조에서는 이동원(149.69점)과 윤예지(128.35점·이상 과천중)이, 초등부 A조에서는 김해진(과천 관문초·121.32점)이 각각 패권을 안았다.
천하장사 윤정수(25)가 수원시청 씨름단을 떠나 기업이 지원하는 실업팀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14일 수원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 3년 계약으로 수원시청에 입단한 윤정수가 올해 말 계약이 끝나면서 실업팀으로 이적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대 출신으로 대학시절이던 2006년 대학씨름 4관왕에 오르며 무제한급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윤정수는 수원시청 입단 첫해 용인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청룡·백호 통합장사에 등극, 실업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뒤 대통령기통일장사대회 통일장사부 우승, 추석장사씨름대회 청룡급 우승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용사급 이주용과 함께 수원시청 씨름단 간판스타로 부상한 윤정수는 올해 초부터 여러 실업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왔고 그중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이 윤정수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계약금과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윤정수 같은 좋은 선수가 우리팀에 남아 있으면 좋겠지만 다른 팀에서 너무 많은 금액을 제시해 윤정수를 잡아두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윤정수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수원시청 씨름단도 무제한급 선수를 물색중이며 몇몇 선수를 대상으로 영입절차를 밟고 있는
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선수 생활 중 단 한번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신인왕, 또 포지션별 최고 선수인 베스트11 선정을 앞두고 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전국 15개 구단이 제출한 명단을 기초로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우수선수와 신인왕, 감독상, 베스트11 후보 45명을 발표했다. 이중 경기도와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올해 FA컵 우승팀 수원 블루윙즈와 K-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성남 일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인천 유나이티드 등 3개 팀의 선수 9명이 후보에 올랐다. 우선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최우수선수에는 성남을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고 군에 입대한 김정우(광주)가 후보에 올랐다. 또 생애 단 한번인 신인왕 후보에는 ‘인천의 호날두’ 유병수(인천)가 김영후(강원FC)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유병수는 14골 4도움을 기록, 13골 8도움을 기록한 김영후에 공격포인트 만으로는 부족하지만 팀을 6강 플레이오프로 이끈 것을 인정받는다면 신인왕도 거머쥘 수 있다는 분석이다. 4-4-2 전형에 맞춰 수비수와 미드필더 각각 4명, 공격수 2명, 골키퍼 1명을 뽑는 ‘베스
화성시청이 제14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14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전도시공사에 42-44, 2점차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준결승전에서 서울 성북구청을 43-3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화성시청은 에이스 최병철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됐지만 언남영, 여한용, 김대영이 차례로 출전, 대전도시공사의 현 국가대표인 권영호와 정창영, 손영기를 상대로 14-13으로 앞서는 등 선전했다. 하지만 8번째 게임까지 치르면서 전력의 약세를 극복하지 못해 33-40으로 뒤지자 화성시청은 마지막 9번째 게임에 부상중인 최병철까지 투입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최병철은 제한시간 3분 동안 9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끝내 역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2점차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화성시청은 이날 열린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에페 단체전에서도 국민체육공단과 대전대학교에 각각 36-45, 35-45로 패해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올 한해 사업 평가와 2010년도 사업구상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동안 양평군 쉐르빌호텔 연수원에서 ‘2009 경기도생활체육회 회원단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워크숍은 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각 시·군생활체육회장 및 부회장과 사무국장, 종목별연합회장 및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한다. 워크숍은 올해 치러진 경기사랑 클럽최강전에 대한 사업평가와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와 도내 생활체육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 2010년 치러질 경기도 대축전과 경기도어르신대회 등의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SK는 14일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인천지역 8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야구부에 약 2천1백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인천시야구협회에 기증했다. SK는 지난해 인천시야구협회와 인천 지역 아마추어야구 용품지원 협약식을 맺고 3천만원 상당의 야구 훈련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SK는 또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총 2천2백 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경기, 강원지역 18개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4일 오후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공공체육기관 경영평가에 대한 인식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체육단체 간 정보교류를 통한 경기체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09년 제2차 경기체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황성태 도 문화관광국장과 이강석 도 체육진흥과장,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체육단체 직원 등 경기체육의 일선책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과평가시스템(BSC) 기반 전략적 성과관리 체계도입을 대비한 기반조성, 200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CEO 평가를 위한 대응 방안 모색, 2008년 각 단체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 대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과 답변이 제시됐다. 황성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체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육단체 상호간의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체육기관과 체육단체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찾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KT&G가 창원 LG를 제물로 연패에서 탈출하며 일주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KT&G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적생 크리스 다니엘스(32점·11리바운드)와 황진원(20점)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87-74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KT&G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8승15패를 기록, 7위로 도약했다. KT&G는 1쿼터에 다니엘스-황진원 콤비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부쳐 22-19로 앞섰으나 2쿼터 들어 상대 크리스 알렉산더에게 골밑을 장악당한데 이어 황진원의 슛난조로 역전을 허용, 36-4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중반 다니엘스가 3점 슛을 성공시킨 뒤 원맨쇼를 시작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에 이어 골밑슛과 미들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64-61로 재역전에 성공한 KT&G는 4쿼터에도 더욱 점수 차를 벌리며 87-74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대구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국보급 센터 서장훈(33점·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00-89로 승리하며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51-52로 뒤졌지만 후반 들
박미정(용인시)이 제1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미정은 12일 수원 한조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0㎏급에서 엄송지(평택시)을 2-0으로 따돌렸다. 박미정은 준결승전에서 김명자(광명시)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엄송지를 맞아 첫째 판을 안다리 기술로 이긴 뒤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상대를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0㎏급에서는 홍선미(이천시)가 안희도(용인시)를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65㎏급 이연우(이천시)도 곽한례(양평군)를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꺾고 2-0으로 우승했다.
2009년 한 해동안 체육웅도 경기도를 빛낸 최고의 선수와 지도자, 임원, 단체에게 주어지는 2009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경기신문이 제정하고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후원한 경기체육인대상은 한해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경기도의 명예를 위해 땀흘린 선수와 지도자, 경기체육발전에 공이 큰 체육단체 임원과 직원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09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들을 소개한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수원 캐슬호텔 노블레스홀에서 개최된다. 우수선수상 ▲ 고승진(수원시청 레슬링) 고승진(수원시청 레슬링) 올해 조선대를 졸업하고 수원시청에 입단한 고승진은 레슬링 자유형 120㎏급으로 입단 첫 해 제34회 KBS배 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과 지난달 막을 내린 제3회 전국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중량급 최강자에 오르며 경기도 레슬링을 빛냈다. 정진선(화성시청 펜싱) 지난 2005년 화성시청에 입단한 정진선은 펜싱 에뻬종목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펜싱 에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그 이후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