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터널이 무료로 바뀌고 한 달이 됐네요. 무료는 좋은데 사후관리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2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문학터널. 지난달 1일 전면 무료화가 이뤄진 후 한 달 만에 이곳은 도심 흉물로 방치돼 있다. 과거 차량이 줄지어 통행료를 내던 톨게이트 요금소는 텅텅 비어있고, 그 옆 동전투입기는 전원이 꺼진 채 먼지가 쌓여있다. 역할을 다 한 10여 대의 동전투입기는 1대만 박물관 기증이 확정됐고 나머지는 모두 폐기 처분될 예정이다. 차종별 요금이 적혀있던 표지판은 락카칠로 덮여있고 요금소 갓길에는 깨진 보도블록 자재가 널브러져 있다. 직원들이 상주하던 관리동 건물 입구에는 ‘2022년 3월 31일부로 운영기간이 종료됐다’는 시설물 사용 제한 안내가 붙어있다. 직원들의 휴식공간이었던 관리동 앞 가건물은 문도 잠겨있지 않다. 문학터널 상행과 하행에 각 5대씩 있는 요금소에 ‘무료통행’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걸려있을 뿐이다. 인천의 첫 민자터널인 문학터널은 문학산을 지나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잇는 1.5㎞ 길이의 왕복 6차로 도로다. 지난 2002년 개통해 군인공제회가 출자한 문학개발㈜이 운영을 맡았고 이후 2014년 지분이 하나은행으로 넘어갔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윤석열 새 정부가 수도권매립지의 대체매립지 예정지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유 후보는 전날 KBS 초청 인천시장 후보자 토론회와 이날 새얼문화재단 초청 대화에서 “환경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인천 공약사항 이행 보고에서 대체매립지 예정지 부지를 제시했다”며 “예정지 위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임기 내 대체매립지 확보 공약을 이행한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2015년 6월 유 후보가 시장 재임 때 맺은 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의 4자 합의를 현실적으로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4자 합의 이행을 하지 않고 자체매립지 조성을 추진한 박남춘 후보의 시정에 대한 부실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대체매립지가 확보되면 박 후보가 시장 때 추진한 자체매립지(영흥도 인천에코랜드)는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전 환경국장 6명은 지난 9일 ‘진실을 밝힌다’라는 글을 통해 “ 4자 합의는 당시 유 시장의 역량과 결단으로 성사됐다”며 “박 후보가 합의를 이행하지 않아 매립지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은 최근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홀몸 어르신 80명에게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그간 입맛이 없던 차에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를 먹었더니 절로 밥맛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민효기 통장협의회장은 “봄철이 제철인 열무김치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갑천 논현2동장은 “다음에는 통장 공동체 소모임 활동 중 하나인 통장 텃밭에서 직접 키운 열무로 김치 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유정복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해 서울·경기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11일 KBS 인천시장 후보 초청토론 직후 논평을 내고 “인천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와 관련해 유 후보의 사대주의적 태도가 300만 인천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유 후보는 박남춘 후보에게 “발생지 처리 원칙을 말했는데, 서울·경기가 합의도장을 찍었습니까”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박 후보 선대위는 “서울·경기에서 발생한 폐기물이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로 옮겨와 매립되는 상황은 발생지 처리 원칙에 위배된다”며 “유 후보의 발언은 ‘발생지 처리 원칙’을 인천시가 지키려면 서울·경기의 허락을 받고 합의를 해야 한다는 뉘앙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후보의 발언은 박 후보가 선언한 ‘쓰레기 독립’과 정면으로 부딪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 선대위는 대체 매립지 조성이 합의돼 있다는 유 후보의 발언도 문제 삼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최근 환경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체 매립지 후보지를 보고했다고 했다. 박 후보 선대위는 “대체매립지 조성은 서울·경기·환경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민의힘 유정복,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가 첫 TV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가장 큰 화두는 ‘수도권매립지’였다. 박 후보는 11일 ‘2022 지방선거 KBS 초청토론’에서 “지난 4년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바이오·수소·항공정비산업 등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8년 전 시장을 맡았을 때 인천시는 하루 이자만 12억 원을 내야 하는 처참한 현실이었다”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부채 도시에서 벗어나고 모든 현안을 풀었다. 유정복 지우기에 나서 퇴행한 지난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새로운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연장전이나 중앙 정치의 대리전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인천시민의 민심을 두고 경쟁하고 협력의 길도 열어야 한다. 인천이 키운 첫 여성시장 이정미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세 후보는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유 후보는 “박 후보가 대체 매립지 확보라는 ‘4자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대체 매립지가 문제 해결의 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복지 정책 자랑을 얘기하다가 다시 수도권매립지 공방을 이어갔다. 박 후보는 11일 ‘2022 지방선거 KBS 초청토론’에서 “2017년 인천의 사회복지사 처우가 전국에서 16위었지만 2021년 2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인천 시민 1인당 복지 예산 역시 2017년 80만 원에서 2021년 140만 원까지 올랐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이에 유 후보는 “복지 예산을 쓸 수 있는 기반을 내가 마련한 것”이라며 “제가 시장 시절에는 복지 예산이 1조가 늘어났다.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하는 대한민국 첫 번째 도시였다”고 말했다. ‘누구 덕 때문이냐’에 대한 얘기가 이어지자 박 후보는 “그러면 이제는 ‘박남춘이 4자 합의 이행 안 해서 이렇게 됐다’라는 말은 이 시간 이후 안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반문했다. 유 후보는 “박 후보가 아직도 매립지 문제의 본질을 모르고 있다. 대체 매립지를 만드는 게 본질”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제가 대체 매립지에 대한 여건을 만들었다. 유 후보의 독소 조항 때문에 서울, 경기는 뒷짐을 져도 우리가 약자로 몰린다”며 “직매립 금지와 건설 폐기물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는 11일 ‘2022 지방선거 KBS 초청토론’에서 “박남춘 시장이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를 선언하면서 소각장 문제를 기초단체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박 시장이 송도의 소각장을 현대화하는 것 이외 인천에 3개의 소각장 신설 방안을 발표했다”며 “당시 박 시장과 같은 정당에 있는 구청장들도 ‘왜 우리하고 상의도 안 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하느냐’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 소각장 입지 타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들끓었다. 결국 일방적인 발표를 철회하고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지방선거 이후 논의하기로 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남춘 후보는 “저도 그 면에 관해 적지 않게 당황스러웠다”며 “그 한 곳이 어떻게 확정지로 발표가 나갔는지 모르겠다. 지금 그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서 입지선정위원회를 만들어 시민들 참여 하에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놓고 또 공방을 벌였다. 유 후보는 11일 ‘2022 지방선거 KBS 초청토론’에서 “시장 재임 시절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온 힘을 다해 해결했다”며 “박 후보가 (4자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엉뚱한 핑계를 대면서 지체시켰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인천시 전직 환경국장을 지낸 여섯 분이 진실을 밝히는 양심 선언을 했다”며 “수도권매립지는 역대 시 정부에서 전혀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을 저의 역량과 결단으로 성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후보는 “퇴직 공직자들이 저렇게 줄을 서는 게 참 이례적”이라며 “그들이 어떠한 언사를 했는 지 아는 바가 없지만 진실을 밝히겠다. 제가 철저하게 수도권매립지 문을 닫고 싶어도 유 후보의 ‘단서 조항’ 때문에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한다는 유 후보가 왜 대체 매립지를 못 구하면 수도권매립지를 무한정 쓸 수 있는 독소조항에 합의했느냐”고 반문했다. 박 후보는 또 수도권매립지공사의 인천시 이관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박 후보는 “유 후보의 4자 합의에 따라 2018년 5월 관계기관에 매립지 공사 이관에 대한 협의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이번엔 인천e음의 명칭을 두고 원조 공방을 이어갔다. 박 후보는 11일 ‘2022 지방선거 KBS 초청토론’에 참여해 “인천e음 플랫폼 3.0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10% 캐시백 그 이상의 맞춤형 혜택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비즈니스 e음 카드로 인천 안에서 매년 100조 원이 돌도록 하겠다”며 “e음 뱅크를 설립해 서민들은 더 낮은 금리로 더 큰 금융 혜택을, 상인들은 더 낮은 이자로 더 큰 성장을 앞당겨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후보는 “박 후보가 e음 카드를 최대 실적으로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이것은 제가 시장 때 인처너 카드로 시작을 했다”며 “혹시 e음 카드라는 용어를 누가 제일 먼저 썼는지 아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박 시장이 자신이 썼다고 말하자 유 후보는 “진실을 모르고 있다"며 "e음 카드는 제가 5가지 카드를 만들면서 처음 썼다. 5가지 중 하나가 e음 카드이고 박 후보가 이를 이어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명칭은 공모를 통해서 결정된 것”이라며 “시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6·1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작업을 마무리하고 군수·구청장 10명, 광역의원 38명(비례 2명 포함), 기초의원 78명(비례 10명 포함) 등 126명을 공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당은 공천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와 검증, 경선 과정을 진행,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는 ▲홍인성 중구청장 ▲한연희 강화군수 ▲장정민 옹진군수 ▲남궁형 동구청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병래 남동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김종인 서구청장 등 10명이다. 인천시의원 후보는 ▲중구1 박상길 ▲중구2 차광윤 ▲강화군 문경신 ▲옹진군 방지현 ▲동구 정종연 ▲미추홀구1 김성준 ▲미추홀구2 정창규 ▲미추홀구3 한기남 ▲미추홀구4 강정선 ▲연수구1 김정태 ▲연수구2 유세움 ▲연수구3 김희철 ▲연수구4 조민경 ▲연수구5 최정윤 ▲남동구1 고존수 ▲남동구2 임애숙 ▲남동구3 이오상 ▲남동구4 강원모 ▲남동구5 김성수 ▲남동구6 최재현 ▲부평구1 조성혜 ▲부평구2 유경희 ▲부평구3 노태손 ▲부평구4 나상길 ▲부평구5 임지훈 ▲부평구6 박종혁 ▲계양구1 조성환 ▲계양구2 김종득 ▲계양구3 석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