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INC+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체질을 ‘산학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한 LINC 사업의 후속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시행되며 올해 최대 규모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수도권 전문대 중에는 7개 대학이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에 우선 선정됐으며 경기 남부권에서는 2개 대학이 선정됐다. 그간 오산대는 현장중심 교육체계 확립과 진취적 학습역량 증대, 산학기술 교류 확대와 애로기술지원 활성화,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 강화와 지역사회 섬김의 리더십 구축 등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 또 제조업 분야(Next Work), 서비스 분야(Next Living)에 협약기업 맞춤형 취업률 82% 달성을 위해 구체적 사회맞춤형 중장기 발전계획도 제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대는 산업체 신용도 및 건실성 평가를 거쳐 48개 기업에 120명 취업약정을 시작으로 ▲뷰티디자인계열 아모레퍼시픽반 ▲기계과&midd
국방부가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유해발굴 사업이 지난 10일 오산시 죽미령 일대에서 진행됐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7년 유해발굴 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인 미국 스미스 특수부대과 북한군이 최초로 전투를 벌인 죽미령 일대에서 시작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직까지 이름도 없는 상태로 묻혀있는 못한 유엔군과 국국 전사자 등을 늦게나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해 발굴 사업을 마친 뒤에는 문화재 지표 조사를 진행한 뒤 알로하 기념관을 짓고 이 일대를 참전용사를 기리는 나무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67년 전 죽미령 전투는 유엔군이 치른 역사상 첫 전투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한 몸으로 침략에 맞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고귀한 전투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전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해 발굴 사업의 개토식은 개토식은 유엔초전 기념비 앞에서 진행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4일 오산장례문화원에서 선양의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국가유공자(무공수훈자)인 고 신문엽씨의 장례식이 거행돼 참석자들은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무공수훈자회는 오산시 죽미령 소재 유엔 초전기념관을 성공적으로 위탁관리해오고 있으며,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설사와 사무국 직원들이 합심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방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6일 한신대학교에서 청년고용 절벽해결을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 및 관계공무원, 중부지방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업무 협약식도 함께 이뤄졌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분산돼 있던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대학생 및 지역내 모든 청년들에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취업인프라 구축으로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직장체험 ▲인턴 등 청년 고용사업 연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취업지원 사업 등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기간이 5년인 국비 보조사업으로 시가 연간 6천250만 원을 2년에 걸쳐 총 1억2천500만 원 지원하며 사업시행 2년 경과후 평가를 진행, 나머지 3년간의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청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로 지역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오산시가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주민센터에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 순회 정신건강상담사는 아동에서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상담과 함께 우울, 스트레스, 분노조절 등의 선별검사 및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정신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1차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소견이 발견되는 시민에 대해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등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로써 평소 우울 및 스트레스와 관련해 고민하고 있거나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3일 청렴한 오산행정을 실현하고, 시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감사관 20명(전문분야 2명, 일반분야 18명)을 위촉했다. 이로써 기존 시민감사관 9명(전문분야 5명, 일반분야 4명)을 포함해 오산시의 시민감사관은 모두 29명이 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민생관련 생활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한다. 또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것은 물론, 시정 관련 제도에 대해 건의한다. 이날 위촉식은 신규 위촉된 감사관에 대한 SNS 활용 교육, 시민감사관 운영의 지난 5년간의 활동 및 2017년 운영계획 설명, 시민감사관의 역할에 대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위촉식에서 “모범적 운영 사례로 타 자치단체의 견학 대상이 될 정도로 오산시 시민감사관제도가 발전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 많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시민감사관 구성인원을 확대 운영하니 시민감사관들께서 시정 발전에 조력자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도 지방공기업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정부3.0평가단’이 4개 부문(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7개 지표(확산노력, 맞춤서비스, 일하는방식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에 대해 다각도로 평가했다. 공단은 여기서 ▲협업을 통한 수영인성교육 추진 ▲장애인 맞춤형 수영교실 ▲사전정보공표 및 알려드림e 공공서비스 목록 확대 등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조용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실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민행복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채무제로’ 오산시 계획 지난해 오산시는 ‘채무제로’라고 하는 초 건전 시 재정을 이루는 쾌거를 거뒀다. 2015년 66억원, 2016년 156억원 등 2년 동안 222억원의 부채를 모두 갚은 것이다. 여기에는 오산시 징수과가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최소화를 위해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오산시가 채무제로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올해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 출국금지·대출정지·신용카드 거래정지도 전국 첫 GPS 시스템 구축 체납차량 영치 분기별 가택 수색으로 강제집행·공매 실시 분납 징수·구제제도 안내 등 지원체계 구축 연 2회 일제정리·부서별 징수관리기법 공유 정보공유시스템 활용 수시채권 압류·추심 체납액 징수실적 목표대비 132% 초과달성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5년 연속 대상 오산시는 지난해 세외수입 징수실적과 세입관리 전반을 평가하는 경기도 주관 세외수입운영 종합평
오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7기 오산시 차세대위원회’ 위촉식(1차 정기회의)을 개최했다. 오산시차세대위원회는 다문화 청소년과 오산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등 중고생 19명, 대학생 1명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 규정에 근거해 오산시 차세대위원회는 오산지역 청소년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청소년 참여기구다. 앞으로 위원들은 청소년정책 제안 및 아동·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아동권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1차 정기 회의를 시작으로 차세대위원들은 본격적인 청소년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통해 오산시 학생들의 대변인으로서 청소년의 대표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활짝 열어 청소년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서울대병원 유치를 추진하다 무산된 내삼미동 부지에 대한 경제관광 융·복합단지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28일 내삼미동 개발 관련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4일쯤 내삼미동 경제관광 융·복합단지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5일쯤 내삼미동 사업부지에 대한 매장문화재 시굴조사 용역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08년 서울대병원을 유치하려다 무산된 이후 수년째 방치된 내삼미동 251일원 12만7천50㎡의 시유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다 ‘안전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부지에는 안전산업 클러스터(약 7만5천900㎡)와 관광단지(약 5만1천150㎡)가 각각 들어선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2020년까지 안전산업 관련 제품개발과 체험, 연구, 창업 등 4개 시설을 갖춘 안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부지 가운데 5만6천100㎡에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와 서울 서초구 등에 분산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본원 및 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