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학부모 교육환경 개선 의기투합 2011년 혁신교육도시 지정 市만의 공교육 새 모델 ‘물향기학교’ 수업혁신·문화예술 소양 길러 지역사회 참여 ‘학교밖 학교’ 주목 학부모스터디 등 전국서 벤치마킹 학습문화 확산 시민참여 학교 운영 등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수상 쾌거 ■ 오산시 ‘교육도시’ 부상 원동력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2013년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가 된 이후 2014년에는 ‘교육특별시’라는 이름으로 화두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경기도 오산시이다. 오산시가 교육특별시가 된 원동력을 살펴본다. 혁신교육도시 지정으로 교육도시 발판 마련 오산시는 지난 2011년 혁신교육도시 지정으로 ‘전국최고의 교육도시’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산은 과거,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남으로써 우수 인재들이 타 시군으로 유출되고, 이사를 가지 못하고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는 피해의식이 팽배했던 교육낙후 지역이었다. 그러나 인구증가와 더불어 전국에서
호반건설이 오늘 24일 오산 세교신도시(D-1블록)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855가구 규모로 ▲84㎡A 662가구 ▲84㎡B 97가구 ▲99㎡ 96가구를 공급한다. 전체 가구 수의 약 90%(88.9%)가 소비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 84㎡이하 물량이며 전 세대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에 4BAY·4ROOM이 적용된다. ▒ 전 세대 판상형 구조, 4BAY·4ROOM 설계 선보여 ‘오산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84㎡의 경우 세교신도시 최초로 방 4개 구조를 선보인다. 전 가구 모두 맞통풍이 가능한 4BAY·4ROOM으로 구성되며, 드레스룸과 주방용품 및 일상수납이 가능한 대형 팬트리가 들어선다. 주방 내 김치냉장고장과 냉장고장을 각각 마련해 다용도실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고객층과 가족 구성원을 위하여 전 가구 가변형 벽체(거실과 침실2 사이, 침실2와 침실3 사이)를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99㎡에는 거실 폭을 4.8m로 설계해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8
화성동부경찰서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6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과 물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동부서는 지난 13일부터 4일동안 서적 45권, 의류잡화 85점, 생활용품 108점, 가전제품 30점, 기타물품 95점을 기증받아 17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 나눔 장터를 마련, 서장, 각 과장 및 지·파출소장 등을 대상으로 물건 가격을 최고 1만원에서 최저 1천원으로 정해 판매했다. 그 결과 수익금 116만원이 모아졌고, 동부서는 이달 말 전후로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남은 기부 물품 153점과 함께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윤동춘 서장은 “기회가 되면 이런 행사를 자주 하고 싶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17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교육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가 됨으로써 교육 분야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게 됐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 권위있는 상으로 주최측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오산시의 ‘시민참여학교’ 사업이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지역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학교는 오산시 전역을 체험학습의 장으로 삼아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고 가르치는 역동적인 학습시스템으로 학생들은 역사·환경·문화·행정 등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함께 현장에서 확인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오산시는 배움을 찾는 시민에게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희망 강좌를 ‘배달’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런앤런(Run & Learn)’을 시민참여학교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수요
화성동부경찰서가 보안협력위원회와 화성시 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15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탈북민·다문화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예술에 힙합을 융합한 퓨전 퍼포먼스 공연과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참석자 전원에게 식사 및 각종 경품이 제공돼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참석했던 탈북민·다문화가정 관람객은 “고된 일상을 잊고 신나게 즐겼던 하루였다”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윤동춘 화성동부경찰서장은 “탈북민·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 또한 경찰의 소명이고, 우리 모두는 글로벌 사회의 같은 구성원이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오산·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장으로는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해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오산시정을 이끌고 있는 곽상욱(사진) 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과 시민중심·시민우선 정책을 내세운 곽 시장의 지난 100일을 되돌아보고 22만 오산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할 구체적인 청사진을 들어본다. 민선 6기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는. 민선 6기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 지났다. 취임 일성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시정과 시민중심·시민우선 정책을 통 해 열린 행정과 실천하는 민생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밝힌다. 민선 6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시정운영 방침은. 우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산시를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 조례를 제정하고 기존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추진 오산시협의회’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지난해 말 문을 연 U-City통합운영센터의 기능 확대와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 예방에 주력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혁신교육도시로서의 확대
〈속보〉 오산시의 한 주공아파트 일부 주민들이 경로당 보조금 집행실태와 아파트 보수공사 특정업체 선정 의혹 (본보 10월1일자 7면, 10월15일 9면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관리비 회계부분이 엉터리로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오산시 은계주공아파트 일부주민들은 최근 지난 2009년 7월 1월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회계감사를 서울에 있는 모 회계사무소에 감사를 의뢰하고 2차로 정밀회계감사까지 실시하는 등 아파트 관리비 부정사용 내용 밝히기에 나섰다. 주민 E모씨에 따르면 “이전 전임감사와 현재 동 대표를 맡아 아파트 관리를 하던 중 관리비 지출과 관련해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석연찮은 부분들이 발견돼 서울 회계사무소에 회계 분석 작업을 맡겼으며, 일부 분석된 자료들 중에 곳곳에서 부정사용한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씨는 아파트 관리비 과다 부과 및 불균등 부과, 관리비 고지서 배부시 자세한 관리비 부과내역 및 잡수입내역, 동 지출내역 등을 입주민 등에게 알리지 않아 관리소에 대한 불신을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재활용수입중 올 4월 이전 수입금액은 전혀 파악 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고 S
오산시공무원들은 복지와 교통관련 부서를 격무부서로 꼽았고 내·외부에 의한 청탁 승진이 가장 큰 인사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오산시가 지난 8월 1일부터 8일까지 전직원 185명을 대상으로 내부전산망을 통해 실시한 ‘2014년 인사운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설문 결과 담당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12%, 만족 16%, 보통 37%에 이어 불만족 12%, 매우 불만족 3% 순으로 응답해 업무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이유로는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전공, 적성 등이 맞지 않고 장기근무로 인한 피로감으로 다른 부서 업무를 맡아 보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업무 부서 선호도에서, 격무 부서로는 교통지도와 장애인복지, 교통기획, 보육시설, 노인복지, 복지기획 등 차량 및 복지 분야 부서를 격무 또는 기피 부서로 꼽았다. 반면 선호부서로는 인사와 경리, 기획, 총무, 교육후생, 여권가족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승진인사에 대한 불만족 이유로 내·외부 청탁에 의한 불공정한 승진인사와 직렬·직류간 승진적체 불균형 등의 불만도 쏟아져 나왔다. 이밖에 서열을 무시하는 승진과 조직의 화합을 위해 어려운 곳에서
오산시의 한 주공아파트 일부 입주민들이 관리사무소가 지난해 억대의 아파트 보수 및 도장 공사 업체를 선정하면서 특정업체를 위한 지명입찰이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의 보조금까지 받아 공사를 진행하면서 당초 낙찰된 비용보다 1.5배 초과한 금액에 공사를 진행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규명도 요구하고 있다. 14일 오산시와 은계주공아파트 입주자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월 은계주공 입주자대표회가 ‘내·외벽 균열보수 및 재도장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비는 시 보조금 7천600여 만원과 아파트 자부담 9천600여 만원을 포함 총 1억7천380만원으로 공사는 지난해 11월 말 완료됐다. 그러나 일부주민들은 당시 7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나 특정업체가 제시한 견적서 2부를 이중으로 적용하면서 입찰을 실시, 이 업체가 최종 낙찰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아파트외부 P.C 조인트 코깅 공사의 경우 견적보다 4천만 원이 추가되는가 하면 옥상방수의 경우 공사에 포함시키지 않고 관리사무소에서 재료만 구입해 자체공사를 하는 등 특정업체를 겨냥한 짜맞추기식 입찰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당시 시에 제출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공사완료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