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에 걸쳐 오산에 살아온 지역 토박이 이윤진(53) 공인회계사가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자전적 에세이 ‘나의 스승 나의 아버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0일 오후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북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공형식 새누리당 오산시 당협위원장,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시 권선구 당협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지혜 오산시의회 부의장, 용주사 정호 스님, 김영 LG전자 노조위원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 좋은 친구 이윤진의 책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책에서 이윤진 회계사는 소박하면서 진솔하게 올곧은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인생의 롤 모델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소개했다. 특히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수원, 화성, 오산 등 지자체들의 예산 결산 및 회계 감사 등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한 열악한 지방재정과 부채절감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은 경제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이 제대로 돋보이는 대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진 회계사는 “오산 토박이인 제가 공인회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8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북 콘서트식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곽 시장의 저서인 ‘시민은 힘이다’는 그동안 곽 시장이 오산시장으로 달려온 내용을 담아냈으며, 그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시정의 뿌리는 언제나 ‘시민’이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초짜 시장, 시민을 배우다’에는 곽상욱 시장이 왜 유독 보육과 교육에 집중했는지 의중을 읽을 수 있었고 ‘시민이 오산을 바꾸다’에는 주요 7개 분야 50개 정책의 진행과정을 세세히 담아 눈길을 끌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인프라 구축, 재정 건전성 확보, 시민권리 보호, 지방자치 성숙도, 정치인에 대한 신뢰, 공무원과 시민들의 관계 재정립….’ 오산시의 발전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내용들이다. 그의 오산시 발전에 대한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제6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임된 그는 ‘오산시 현실’에 적지 않은 근심을 내보였다. 반면 오산발전의 ‘내일’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산시의 ‘오늘’을 걱정하면서도, 그동안 그렇게 해왔듯이 모든 것을 극복해낼 것이라는 믿음에는 한 치의 흔들림이 없어 보였다. ‘오산의 발전 구상과 설계는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소신을 갖고 있는 그는 미래 공간의 경영을 꿈꾸는 도시설계자이자 오산시 개발전략로 통한다. 그러다 보니 퇴근 후에도 밤늦도록 ‘제2의 일과’를 처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간에는 외부 일정과 행사에 쫓기다 보니 세심히 살펴야 할 행정업무 자료에 대한 검토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민선5기 오산시장으로 재임 중인 곽상욱 시장이 오는 8일 오후 3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저서인 ‘시민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곽 시장은 이 책에 지난 3년 반 동안 오산시장으로 달려온 내용을 담았다. 이날 곽 시장은 오산시 전체가 만든 기적이 시민들이라는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내고, 그간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시정의 뿌리는 언제나 ‘시민’이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힘이다’라는 저서에는 그동안 곽 시장의 경험과 생각이 오롯이 녹아 있으며 2014년 청마 해 오산의 주인인 시민들과 함께 푸른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표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은 최근 청소차량을 타고 오산시 중앙동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최 의장은 “직접 생활쓰레기 수거를 체험해 매일 새벽부터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피부로 느끼는 시간이었다”면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의 감량정책 등을 고민하게 된 계기였다”고 했다. 이날 쓰레기 수거를 함께한 환경미화원들은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해 준 최웅수 의장님이 고맙고 편안했으며 미화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0년도에 택시면허를 취득한 최 의장은 다음날 조흥운수㈜ 1일 택시기사로 활동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2010년 12월 제170차 정례회의 때에는 택시업계의 현안과제였던 ‘카드수수료 소액결제건’을 해결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최 의장은 “소중한 정책은 국민들과 시민들로부터 나온다는 강한 신념으로 현장체험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종합운동장에 전광판이 설치되지 않아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구 20만을 넘은 도시지만 운동장 부대시설이 미비해 경기장 인증을 받지 못하면서 공인 스포츠 경기를 유치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필드의 경우 정규 축구장 규격에 양잔디를 심어 어떤 경기든 할 수 있지만 전광판 등 전반적인 경기운영시설이 미비해 경기 유치는 아예 꿈도 꿀 수 없는 상태다. 외부경기를 오산에 유치할 경우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데다 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한 실정이다. 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종합운동장은 1989년 준공 이래 조명탑 설치와 인조 잔디 등 시설투자를 꾸준히 해 왔으나 지금까지 단 한번도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최적의 지리적 요건과 교통의 조건을 갖추고도 일반적인 시민행사나 동호인들의 일반적인 스포츠 행사에만 사용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축구동호회 관계자 이모(48·오산동)씨는 “오산시 종합운동장이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도 지금까지 전광판이 설치되지 않은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화성동부경찰서는 손님으로 가장해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신모(33)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달 15일 오산시 오산동 모 금은방에서 목걸이와 팔찌 등 귀금속 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신씨는 손님을 가장해 물건을 고르는척 하다가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재난·재해정보를 대형 문자전광판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신속한 정보 표출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운동장사거리에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소방방재청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재정인센티브 4억여원을 활용해 설치됐다. 지난해 8월 설계심사를 마치고 같은 해 9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올해 1월 현장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초 시험송출 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전광판은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상황전파와 환경오염도 측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평상시에는 시정홍보 사항에 관한 문자나 영상을 표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재난·재해문자전광판은 대형 풀컬러로 제작돼 시민 여러분께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관련 정보를 표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