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파면된 자원봉사센터의 전 사무국장에 대한 무리수 인사로 이중고를 겪었던 오산시(본보 9월25일자 8면 보도)가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한 전 사무국장 S씨의 복직문제로 다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9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등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전 사무국장 S씨를 위탁운영 중인 장난감 대여소 팀장으로 발령냈다. S씨는 2010년 10월 실시된 오산시 내부감사에서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및 겸임근무, 정치활동, 인사비위, 직권남용 등 15건의 비위사항이 적발돼 같은 해 12월13일 파면된 뒤 시와 긴 법적 싸움을 통해 복직이 결정났다. S씨의 발령을 두고 부서의 특성이나 민원 등을 고려하지 않은 ‘떠밀기 식의 회피성 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인사위원회 당시 S씨가 인사발령에 강한 불만을 제기, 고성과 욕설까지 오가며 한바탕 소동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자원봉사센터 고유의 본질까지 실추시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장난감 대여소는 학부모를 상대로 하는 업무인 데다 수시로 민원이 발생되는 부서라는 점에서 이번 발령에 대해 시 또한 민원대처 미숙으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실정이다. 자원봉
오산시는 지난 7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일반 시민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시민예산학교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예산학교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 예산센터 최인욱 사무국장의 ‘좋은 예산이란 무엇인가’, ‘재정이 우리 삶을 결정짓는다’ 강의에 이어 양덕렬 시 기획감사관의 ‘2014년도 오산시 살림살이’ 강의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활동해 온 위원들의 경험과 예산에 대한 심화강좌가 어우러져 2014년 위원회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화과정에 이어 오는 14일 예산학교 심화과정 2차 강의가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예산서 및 결산서 바로보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수업 후에는 2년간의 참여예산위원회 활동에 대한 평가와 2014년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시, 대표 ‘교육도시’로 이미지 다져! 지역사회 전체가 ‘학교 내, 학교 밖’ 교육의 현장 오산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지역사회가 함께 심혈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 이제는 오산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교육도시 오산’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새로운 교육문화를 창출 발전시키고 있다. 학교로 출근하는 교육시장이라는 별칭을 듣고 있는 곽상욱 시장의 열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 되어 공들인 노력이 결실을 거두면서 이제는 타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교육의 변방에서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육도시 오산’의 화려한 변신을 알아본다. 민선5기 교육이 최우선 정책 선포 혁신교육지구 선정으로 교육도시 기틀 마련 그 동안 오산시는 교육자원과 콘텐츠 부족으로 많은 우수한 지역인재가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었다. 곽상욱 시장은 2010년 7월 취임사에서 “교육 때문에 오산을 찾아오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
오산시 U-City 통합운영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통합운영센터는 내삼미로 80-7(세교지구 도원공원 내)에 연면적 1천097㎡ 지상 1층 규모로 총 사업비 104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비는 LH에서 지원한 92억원과 국비 4억원, 시비 8억원으로 마련됐다. 주요시설로는 통합상황실, 견학실, 전산실, 항온항습실, 유시티사무실, 기계실, 회의실 등이 있다. 센터는 방범CCTV 267개소 970대와 버스정보시스템 151대, 신호제어 23대, 불법주정차 43대 등을 관제하고 유사시 화성동부경찰서에 실시간 자료를 전송해 범죄예방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진영 오산소방서장, 김성근 화성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곽상욱 시장은 “U-City 통합운영센터 개소에 따라 기존에 분산·운영중이던 CCTV를 한곳으로 통합 운영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사전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사건·
“아버지와 아들, 손잡고 함께 걸으며 서로를 알아갑니다.” 오산시 MBC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BBQ가 후원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길’ 프로젝트가 지난달 30일 오산시에 소재한 삼남길에서 열렸다. 아버지와 아들 165쌍 330여명은 이날 오산시 고인돌 공원을 출발해 독산성을 돌아오는 삼남길 7구간 7.2㎞ 구간을 3시간여 동안 걸으며 서로의 거리를 좁혔다. 이번 행사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길을 걸으며 그 동안 소원했던 관계를 대화로 풀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부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간단한 몸 풀기 체조로 시작된 걷기행사는 서로 업고 걷는 구간, 서로 하고 싶은 말 문자로 주고 받기, 경청의 구간, 5분간 서로 껴안아주기 등 구간별 이벤트를 마련해 부자 간의 대화를 유도했다. ‘교육도시’ 오산시는 바른 인성교육을 키우는 혁신교육과 삼남길의 의미를 연결, 이 프로젝트 적극 참여함으로써 전국의 길 가운데 처음으로 삼남길 제7구간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아들의 생각과 미래에 대한 꿈을 알게 해준 의미있는
시민 100% 행복사회 건설 목표 밀착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 소외계층 손·발 ‘1472 살펴드림팀’ 일상 ‘깨알 불편’ 신속 해결 市 노인 인구 6.7%… 경로당·일자리 확충 사회참여 적극 독려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확대·장애인 8개 단체 지원 운영 활성화 저소득층 아동 디딤씨앗통장·드림스타트사업 꿈나무 무럭무럭 오산시 민선5기 ‘희망복지사회’ 조성 성과 민선5기 출범 이후 오산시는 누구나 편안한 생활복지를 실현해 복지체감온도를 높이고자 팔을 걷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취임 후 3년5개월 동안 노인·장애인·아동 등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사회’ 조성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 시민 100% 행복사회 건설을 목표로 한 오산시의 복지정책 성과를 살펴봤다. ■ 행복·감동 주는 1472 살펴드림팀 운영 오산시는 사회 저소득층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시민 밀착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감동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2012년 9월 사회복지과 내에 ‘맥가이버&rs
“오산시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이면 누구나 수영선수랍니다.”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지난달 30일 ‘2013 오산혁신지구 수영체험 한마당 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수영장에서 놀자! 물살을 가르는 수달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나승일 교육부 차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원혜영·김장실·김진표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등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800여명,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는 혁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실시한 초등 3학년 무료 수영강습의 성공적 추진을 축하하고 프로그램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 후에는 오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포함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영시범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혁신교육 수영강습의 주인공인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 800
㈔한국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가 27일 오후 2시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오산시의장, 김지혜 부의장, 동부경찰서 관계자, 윤순 한국청소년 보호협회장 경기도 총지회장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회창립을 격려했다. 정경화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의 탈선과 폭력 근절을 위해 예방 캠페인, 우범지역 순찰, 유해환경 감시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당부했다. 곽상욱 오산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과 같이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겠다고 나선 것은 사회적으로도 유익하고 국가적으로도 보람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보호협회 오산지회는 이날 행동강령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및 청소년 보호법 위반사항에대한 감사·고발 등 정화활동 ▲청소년 유해활동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차량순찰 성폭력 등에 대한 감시단 운영 등을 다짐했다.
오산대학교가 도덕성 논란을 빚고 있는 인물을 외래강사(시간강사)로 채용해 일부 졸업생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강사인 A씨는 오산시의회 B의원의 부친으로, 오산시에서 모 어린이집을 운영해오다 2007년 어린이집 건물(171.5㎡)을 불법으로 증축해 사용해 시로부터 적발됐다. 이에 2008년 시로부터 이행강제금 3천914만원을 부과받았지만 지난해에서야 1천만원을 납부하고 현재까지도 남은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권 압류조치가 된 상태이며, 시는 나머지 이행강제금에 대해 분납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A씨는 2011년에도 오산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거론됐지만 졸업생과 동문들이 도덕성과 자질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해 임명이 무산되기도 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오산대는 A씨를 지난 3년 동안 일주일에 3시간씩 외래강사로 근무시켜 일부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오산대 졸업생 J씨는 “적절치 않은 인물을 외래강사로 채용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불법건축물로 고발되고도 시 행정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람이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를 한다는 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rdquo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지역특화사업 결산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산행사는 ‘오산의 교육변화, 혁신교육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오산혁신교육지구사업중 지역특화사업(시민참여학교, 학부모스터디, 꿈찾기 멘토스쿨 사업 등) 참여자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교육도시 오산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결산행사에는 그동안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했던 시민참여학교 자원봉사자, 학부모스터디 팀원, 꿈찾기 멘토스쿨 참여 멘토·멘티뿐만 아니라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한 지역사회 구성원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산이 하나 되어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을 축하하는 자리로 혁신교육(지역특화사업) 영상물 상영, 멘토 강의(용인 흥덕고 이범희 교장), 시상식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한편 오산혁신교육 지역특화사업은 오산의 전 지역이 교육 현장이 돼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준 시민참여학교,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모여 오산의 공부하는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