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혁신교육도시 성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교육도시 성공을 위한 대 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혁신교육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김상곤 도교육감, 김진원 시의회의장, 교원,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길원 보평초 교장은 ‘오산 혁신교육도시 성공전략’을, 조기봉 오산고 교사는 ‘혁신교육도시 오산 교육의 혁신과 실천 방안’을 안승문 21세기교육연구회 준비위원장은 ‘오산 혁신교육도시 성공을 위한 12가지 제안’의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의 선진 교육 시찰 결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오산시는 만성적인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국도1호선 확장 공사’ 총 5.6㎞(오산시계~운동장 사거리) 중 세마대 4거리 지하차도(UN초전비~스타골프 랜드) 0.9㎞ 구간이 28일과 오는 29일 양일간에 걸쳐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 지하차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극심한 도로정체로 많은 교통 혼잡비용과 통행자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세마대 4거리의 도로교통여건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세마대 4거리 도로 개통은 국도1호선, 서부우회도로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와 연결돼 서울 등 주요 외부지역에서 오산시로의 교통접근성이 한층 원활해 질 수 있는 교통거점이 확보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세교1지구를 경유해서 서울 강남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이 2011년에 신설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외부 인구유입이 가속화 돼 세교신도시의 아파트 입주 증가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시는 경기 남부권의 산업 물류와 주거 환경 교육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교통의 요충지로서 급성장 할 수 있도록
곽상욱 오산시장은 21일 시청을 방문한 세계 여자 프로골프의 최강자 최나연(23) 선수를 격려했다. 오산시 출신이자 경기도 홍보대사이기도 한 최나연은 LPGA 올시즌 상금왕(187만달러) 및 베어트로피 수상(평균 69.87타)으로 2관왕에 올라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곽 시장은 시청을 방문한 최나연 선수에게 LPGA에서 시즌 2관왕을 달성한 것을 축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최나연 선수의 선전이 계속되면 이를 기념해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내에 최나연로 개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나연 선수는 “크리스티 커처럼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며 “오산시 출신임을 잊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중앙로터리클럽은 14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관내 장애인과 가족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오산시 장애인과 로터리안의 한마음축제 및 장애인 후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제로터리 3750지구 오산중앙로터리클럽 주관으로 열렸으며, 오산대학생들의 축하 공연과 표창장 수여, 상응보조금(도서지원)사업 전달, 장애인단체별 회원가구 지원금 전달 등이 치러졌다. 한금복 회장은 “금번 행사로 인해 쌀쌀한 날씨로 더욱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8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칠·팔순어르신과 가족,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7080 만수무강 기쁨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어르신이 1만명이 넘고 이분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생활 그리고 어르신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특히 “어르신을 위한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등 노인여가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어른신들을 위한 급식서비스, 결연서비스,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여가문화 프로그램 개발·보급은 물론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도 지금보다 더 확대 운영해 시민모두가 만족해하는 행복도시 오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산 여성합창단 활약상 집중 조명 오산시여성합창단은 1986년 9월 오산부녀합창단으로 창단해 지난 1998년 1월 오산시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오산시여성합창단은 24년의 역사를 가지고 수많은 봉사활동과 오산 시민을 위한 음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 받는 모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산의 문화와 예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는 오산시여성합창단의 활약상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오산시여성합창단의 역사 오산시여성합창단은 김남희 단장(사진)과 김귀철 지휘자를 중심으로 오산시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아름다운 여성 30여명의 단원이 주2회 연습을 통해 각자의 내실과 취미활동, 그 이상의 실력향상에 도전하며 지역사회 봉사와 국내외 콩쿨 및 정기연주회를 통해 오산시의 문화예술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지난 1998년과 2000년 전국합창 콩쿨 대상 수상, 2002년 부산 국제 합창 올림픽 대회 현대음악, 여성부문 은상 수상, 2003년 10월 이탈리아 Liva Del Garda에서 열린 ‘In Canto Sul Garda’국제합창대회에서 종교부문 그랑프리, 민속부문 은상 수
화성동부경찰서는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 등)로 H(2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8일 오전 1시15분쯤 오산시 P(32)씨 집에서 말다툼을 하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P씨의 옆구리를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씨와 2년여 동안 동거해 온 H씨는 P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말다툼 끝에 몸싸움을 하다 격분,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임야에 심어놓은 조경수 등을 훔쳐 톱밥으로 가공해 판매한 혐의(절도 등)로 톱밥공장 사장 B(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말 화성시 송산면 H(51)씨 소유 임야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소나무 등 나무 100t(시가 1천500만원 상당)을 포크레인를 이용해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H씨가 판매하기 위해 심어놓은 조경수를 절취해 톱밥으로 가공,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오산시 ‘엘리트 스포츠’ 활약상 조명 지난 10월은 오산체육 쾌거의 날 이었다. 오산 엘리트 체육의 기수 최혜라(19·여)가 경남지역 일원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수영에서 대회3관왕과 함께 한국신기록 2개를 추가로 수립하며 경기도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오산정보고 여자축구팀이 여자고등부 축구 결승에서 지난9월 17세 이하 세계여자월드컵에서 MVP를 수상한 국가대표 여민지선수가 포함된 강력한 우승후보 함안대신고를 결승에서 3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최혜라 선수와 오산정보고 여자 축구팀은 오산시민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며 최상의 경기력을 펼쳐 좋은 성적으로 경기도가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0월, 오산이라는 이름을 전국에 알린 최혜라와 오산정보고 여자축구팀의 활약상을 다시한번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오산을 전국에 알린 홍보대사 최혜라 최혜라는 몸이 약해 6살 때 우연히 스포츠센터를 찾아 수영을 배웠던 것이 수영에 처음으로 입문한 계기다. 이후 최혜라는 수영에 재미와 소질을 느껴 체계적 훈련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전국대회
오산시는 현재 지번체계가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일제고지에 앞서 시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3주간 통장이 건물 점유자를 직접 방문해 새주소(도로명주소)예비안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비안내는 그동안 사용해 온 지번주소가 아닌 건물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예비고지에 앞서 동별 순회교육을 통장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구성 및 적용시기, 예비고지 안내방법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통장들은 도로명주소를 부여 할 건물의 점유자를 직접 방문해 새주소의 필요성과 사용시기에 대해 간단한 설명과 도로명주소를 확인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번주소와 새주소를 병행해 사용하지만 오는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 하게 됨에 따라 주민들이 새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예비안내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