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훔친 화물차량의 번호판을 바꿔 단 뒤 이를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C(50)씨를 구속하고 P(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5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K(34)씨 소유 5톤 화물트럭(750만원 상당)을 훔쳐 자신들의 번호판으로 바꿔단 뒤, 이를 이용해 지난 26일 새벽 2시쯤 화성시 하길리에서 K(53)씨 소유의 파이프 등 1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경기도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화성지회가 매년 무상정비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화성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부분정비업을 하는 봉사자들의 이익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며,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봉사활동을 통해 특수한 상황에 처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기술로 봉사하며, 안전을 보장하고자 무상점검서비스가 매년 이뤄지고 있다. 시민들 또한 “평소 부분 정비를 마치고 날 때마다 개운치가 못했는데 매년 정비회원가족들까지 참여 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고 있으며, 부분정비업소를 찾을 땐 마음 놓고 차량을 맡길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같이 시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받고있는 경기도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화성지회’에 대해 살펴보자.<편집자 주> ▲ 화성시지회의 유래 화성시 관내 부분정비업을 운영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경기도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화성지회는 지난 2000년 7월 16일 자동차관리법 제67조를 근거로 조합원 개개인의 발전과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창립됐다. 창립 조합원수는 58명으로 화성시 발안에 위치한 금강카센타 옆 사무실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1년 12월 화성시 정남으로 사무실
화성시 궁평항에 위치한 수산물센터에서 태풍 ‘곤파스’ 인한 정전으로 어패류 등 수산물이 집단폐사하자 이에 따른 피해보상을 둘러싸고 상인들과 한국전력측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상인들은 전력공급 중단과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며 한전에서 전적으로 피해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전측은 천재지변에 의한 보상사례가 없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어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9일 궁평항 수산물직판장 운영위원회(위원장 박래운)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5시부터 3일 오후 8시 30분까지 전력 공급이 중단돼 수족관 내 광어, 우럭, 꽃게 등의 수산물 50여t이 떼죽음을 당했다. 이날 정전사태는 궁평항 일대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이 강한 바람에 쓰러진 나무에 끊겨 일어났으며 직판장 내 270개 점포의 영업이 한동안 중단됐다. 상인들은 “수산물은 냉각기를 통해 수온을 유지하지 않으면 6∼7시간 만에 폐사에 이르게 된다”며 “한전 측이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난 2일 오후 8시까지 전력 공급을 약속하고도 공급을 지연해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상인들은 이날 오전 한전 화성지점을 방문해 피해보상
화성시는 지역 내 복합복지타운 ‘나래울’이 경기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1급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약형인 LED 조명등 설치 등으로 환경과 효율을 중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나래울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시설물로 지난 달 5일 준공했다. 총 494억원을 들여 1만3천여㎡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나래울은 에이블아트센터, 장애인재활치료실, 문화교실, 도서관, 주관보호시설, 직업훈련실, 어린이 집 등을 갖추고 있어 노인 및 여성, 청소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치료 및 여가시설이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은 사회적 약자의 차별 없는 시설 접근과 이용,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제도이다.
화성지역에 위치한 일부 노래방 업주들이 유통기간이 지난 무알콜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 자칫 변질된 음료를 마신 뒤 나타날 부작용 등이 우려되고 있다. 2일 화성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화성 병점 일대에 밀집된 노래방 일부 업소들이 유통기간이 1년에서 2년이 지난 무알콜 맥주가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취재진이 A노래방에서 입수한 무알콜 맥주에서도 유통기간이 2008년 8월까지로 표시돼 있어 무려 2년이 지난 무알콜 맥주를 그대로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C노래방의 경우 냉장고에 유통기간이 지난 무알콜맥주가 그대로 진열돼 있고 박스 안에도 기간이 지난 무알콜 맥주가 그대로 비치돼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무알콜 맥주의 유통기간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12개월까지로 정해져 있다. 1년이 지난 맥주는 새 것으로 교환해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나, 병점 일대에는 유통기간이 훨씬 넘은 무알콜 맥주가 불법 판매돼 서민들의 건강까지 크게 위협하고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된다. 주민 K씨는 “유통기한은 정확히 말하자면 최상의 맛을 유지하는 기간인데, 적정 온도 및 장소에서 보관 되지 않은 무알콜 맥주를 기간이 넘어서
화성시 정남면민들의 숙원인 관항~당하 구간 43호국도를 잇는 연장 4.9㎞의 도로 확·포장공사가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1일 시에 따르면 정남면 관항리~봉담읍 당하리를 잇는 폭 15m, 길이 4.9㎞로 개설되는 도로포장공사는 총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정남~당하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기업들의 물류 수송과 농수산물 수송로가 확보돼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성시는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일부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상이 검토되는 공공요금은 유앤아이센터 입장료, 가축분뇨처리장과 납골당의 사용료 및 수수료 등이다. 시에 따르면 유앤아이센터 실내수영장의 입장료(성인)가 3천원인데 비해 인근 수원시나 이천시는 4천∼5천원이며, 유앤아이센터 빙상장 입장료(성인) 역시 수원시 탑동아이스링크(7천500원)보다 4천500원이나 싼 3천원이다. 가축분뇨처리장의 경우 처리비용이 t당 1만∼3만원인데 비해 사용료는 축산농가 면적 1천㎡ 미만은 1t당 2천원, 1천㎡ 이상은 1t당 3천원씩을 받고 있어 예산운용에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다른 시·군과 비교 분석을 통해 오는 9월까지 구체적인 요금 현실화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긴축재정과 함께 세외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지방공공시설 요금은 수익자 및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물가와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현실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른 뒤 고의로 상해를 입고 경찰을 부르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K(36)씨를 구속하고 같은혐의로 다른 K(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7월 24일 오후 10시30분쯤 화성시의 K(52·여)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부른 뒤 고의로 문에 부딪혀 상해를 입은 뒤 치료비를 요구하며 도우미 영업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현금 50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달 3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화성시에 ㈜화성플라워랜드가 드디어 첫걸음을 내딛었다. ㈜화성플라워랜드는 지난 20일 청약 사업개시일로 정해 ㈜화성플라워랜드 조성장소(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85-614)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화훼업 관계자 약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를 시점으로 화성시에 국내화훼농가의 새로운 꿈과 희망이 시작됐다. 또한 ㈜화성플라워랜드에서는 농업법인으로 출범해 향후 시설될 하우스는 모집된 조합원들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현대식 시스템을 시설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화훼산업은 국민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성장해 왔다. 또한 화훼류가 신선농산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국내 농가에 커다란 수익을 갖어다 줌은 물론 농업에서 화훼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 동안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화훼생산은 크게 발전해 왔으나 구조적인 문제인 자연발생적 형성의 재래시장 중심의 전근대적 유통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또한 국내 화훼시장의 약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내 화훼단지는 정부의 도시계획(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 및 예정지) 및 도심재개발로 인해 전반적인
<속보> 화성시에 요양원이 병원관리와 환자관리 부실 문제와 관련(본보 4일자·9일자 19면), 이 요양원 관계자가 요양보호사들의 결근시 지불되는 근무대처비 일부를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각종 부실운영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9일 S요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요양원은 요양보호사가 결근을 할 경우 관행적으로 근무대처비로 1일 7만원을 받고 있지만, 이 금액은 결근자를 대신해 투입된 간병인에 일정 수고비만 지급한 뒤 나머지는 금액은 요양원관계자에 의해 횡령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실제 요양보호사 L씨는 “요양보호사가 결근할 경우 회사에서는 결근처리 않고 다음날 업무부장에게 일정금액의 돈을 지불했다”며 “이 금액 중 일부만이 대체 일일 간병인에게 수고비로 지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요양원에는 요양보호사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노인들을 관리할 수 있지만 요양원 측에서는 대처인력을 용역회사에게 의뢰한 간병인을 채용하는 등 불법운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장대로라면 원칙적으로 간병인이나 일반인은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돌볼 수 없는 규정들을 무시하고 편법 운영으로 부당이익을 챙길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업무부장 Y씨는 “이같은 문제는 요양보호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