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화성시장직 인수준비단이 지난 28일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과 함께 업무보고 결산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결산토론회는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민선5기 화성시장직 인수준비단 업무보고를 통해 파악된 화성시 핵심 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종 현안에 대해 인수위원들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인수위원들은 종합경기타운 건립과 관련한 소요재원 조달문제, 공공시설 건립 및 도로신설공사시 동시다발적 추진에 따른 문제점, 외국어 마을 건립 실패 우려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공공시설 건립에 관한 문제는 면밀한 검토 및 분석을 통해 우선 순위를 부여해 추진할 것을, 외국어 마을을 건립은 건물 건립이 아닌 원어민 학습활성화 및 지역대학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태안 3지구 효 테마파크 건립과 관련해서는 민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민원분쟁조정위원회를 상설로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민간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에게 건의했다. 특히 화성·오산·수원의 통합문제는 문화적 접근의
시나브로 커가는 문학 고장, 창작의 날개 펼친다 화성문학은 화성군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수용된 문학을 말하며 그 담당층이 화성군을 배경으로 한 문화이다. 화성군은 <택리지>에 의하면, 상업의 발달과 물자의 요역이 빈번했던 고장이다. 이 같은 고장 나름의 특색은 한자문학의 특성보다는 민요나 전설과 같은 구비문학의 활발한 발전을 가져왔을 것이다. <편집자 주> 비산비야의 들녘을 중심으로 한 노동요나 부녀자 중심의 생활민요, 무가. 지역 곳곳에 흩어진 전설 등이 보다 큰 문학적 지산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구비 중심의 문학적 자료는 아직 깊이 있게 체집. 정리된 바 없는 형편이다. 이는 화성문학이 앞으로 창작문화의 방향을 잡아가는 한편에서 뜻을 모우고 해내야 할 또 다른 방향의 과업이 될 것이다. 화성문학이 일정한 방향을 잡고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에 들어와서 부터이다. 그 이전까지는 인근의 수원, 송탄, 평택 등지의 문학과 함께 한 테두리로 묶이고 있었다. 이는 당시의 문학인구가 그만큼 희소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이들 지방과의 지리적인 근거리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화성은 기저지방으로서 서울을 가까운 거리에 두고 있었
남다른 정성에 놀라고 색다른 손맛에 홀린다 100% 우리농산물·화학조미료 무첨가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던 전통방식 재현 경기도 화성시 창덕동에 위치한 수라청 김치공장은 남양농협이 30억 원을 투자해 HACCP인증, 전통식품인증, G마크인증 등을 획득할 정도로 안전성과 품질력을 인정받은 곳이다. 100% 우리농산물로 만든 ‘수라청 김치’가 가격적인 측면에서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농업과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홍은수 남양농협조합장을 만나 화성 남양농협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화성의 자랑, 남양농협 조합원 2천400여명, 직원 128명을 보유한 경기도 화성시 남양농협(조합장 홍은수)은 하나로마트, 김치공장, 영농종합지원센터, 농기계수리센터, 웨딩홀뷔페 등의 경제사업장을 운영해 지역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컨트롤타워이다. 지난 2008년 8월 개점한 남양하나로마트는 연 매출액만 200여억 원으로 경기도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매출규모 3위, 전국 읍면단위 최대매출액 등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쌀값이 폭락해 농민의 근심이 깊었던
농협화성시지부(지부장 서정석)는 농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법률·소비자 문제, 다문화 가정 성·본 창설(개명) 등에 대한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15일 비봉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이날 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권규송 사무과장과 한국소비자보호원 교육기획팀 김학회 팀장 등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법률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석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이 실시됐다. 또 법률적인 구제가 필요할 경우 농협 담당자를 통해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안내가 진행됐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영농철 농사일로 바쁜 농업인의 피해예방 및 권리의식 강화를 통해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화성서부경찰서는 14일 공장 세입자가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장기계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공장업주 L(34)씨를 불구속입건하고, L씨가 훔친 공장기계를 사들인 고물상업자 J(35)씨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4월 22일 오후 1시쯤 안성시 원곡면 자신의 공장에서 H(46)씨가 6개월간 공장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공장안에 설치된 9천만원 상당의 압출기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바다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개최된 화성시 전곡항에서 특별한 만남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며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 참가한 이안 윌리암스(영국)와 아담 미노폴리오(뉴질랜드) 선수가 지난 10일 저녁 7시 화성시 서신초등학교 요트부원과 팬미팅을 가진 것. 오후 5시로 예정됐던 팬미팅은 예정보다 늦게 시작된 시합 때문에 저녁 7시가 넘어서야 이뤄졌다. 늦어진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신초등학교 요트부원 14명은 세계적인 요트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대회를 마치고 서신초등학교 요트부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팬미팅장소에 먼저 나타난 선수는 다름아닌 세계요트연맹(ISAF) 랭킹 1위의 아담 미노폴리오 선수. 아담 미노폴리오 선수는 화성시 스포츠마케팅담당부서가 미리 준비한 티셔츠에 자신의 사인을 직접 서명했다. 이어 들어온 선수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2위를 차지한 이안 윌리암스 선수. 두 선수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티셔츠를 올망졸망한 서신초교 요트부원 전원에게 선물했다. 요트부 주장을 맡고 있는 윤희태 군(서신초교 6학년)은 &ldq
‘제7주년 우정읍민의 날 기념행사’가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15회 우정읍 경로 효 잔치’와 함께 14일 읍사무소 광장에서 지역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우정읍사회단체협의회(협의회장 한동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우정읍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들의 신나는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우정읍 풍물단의 한마당을 시작으로 조암농협 난타팀, 성인 하와이 훌라, 유아 방송댄스 등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식전공연에 이어 관내 어르신들의 은혜를 보답하는 자리로 제15회 우정읍 경로 효 잔치가 벌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어릇신 2천여 명은 우정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과 음식을 들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관내 9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모셔 큰 절을 올리며 선물을 증정하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는 “지금까지 진행해 오던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부족한 부분은 메우고, 잘해온 부분은 더욱 보강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는 지난 11일 학생 가족 100여명을 학교로 초청, 학교 개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 가족을 초청해 학교현황 및 교육과정 설명, 교육시설 및 장비 견학, 학생과 함께 실습 수업에 참여하는 등 가족들에게 학교와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학교생활, 자격증 취득, 취업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눔으로써 학생가족과의 원활한 유대관계를 재정립 하는 등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가 학생가족으로 하여금 학교에 대한 신뢰구축 및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판단, 향후에도 학생, 가족, 학교와의 유대관계 형성과 교육훈련 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진안동 주민자치위원와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동 지역주민 화합과 단결을 위한 다람산 한마음 축제와 경로 효 잔치를 개최했다. 다람산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보환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 시의원 당선자등이 참석해 지역 화합과 어른을 존경하는 마음을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채인석 화성시장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화성이 ‘효의 고장’으로 효를 다해온 어르신들이기에 존경스럽고, 고향의 부모님을 뵈는 듯 하다”며 “자녀를 키워온 훌륭한 어르신들인 만큼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정성스레 마련된 경로위안잔치는 참 뜻 깊은 행사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실버댄스 공연, 민요한마당, 통기타 연주, 한국무용,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 차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맞춰 흥겨운 박수도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역 부녀회원들이 수개월째 연습한 통기타 연주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진안동 주민자치위원(이규원
남아공월드컵 개막전이 임박해지면서 화성시민들의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김진승 화성시 병점 1동장은 구봉산 그린공원에서 월드컵 응원을 통해 주민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초 화성시에서 대규모로 응원전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중계권료 문제로 응원전이 무산됐다. 하지만 동부권 중심에 위치한 병점동에서는 이러한 예산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는 병점1동에서 보유한 영상시스템과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도움이 컸다. 병점1동은 매년 개최되는 구봉산 영화제를 통해 실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스크린 영상과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어 특별한 예산 없이도 응원전을 개최 할 수 있게 됐다. 김 동장은 거리응원전을 준비하기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중계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SBS 관계자와 직접 통화를 하며 사업적인 아닌 주민화합 차원에서 응원전을 하겠다며 중계권료 없이 응원전을 이끌어 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 지역 동사무소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거리응원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부 김현미(37·병점동·여)씨는 붉은 악마 응원 복장을 직접 입고 아이들과 함께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