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꿈누리 작은도서관이 11일 문을 열었다. 꿈누리 도서관은 화성시 반월동 현대4단지 아파트 관리동에 90㎡면적에 도서 4천권, DVD 등 비도서 46종을 구비하고 있다. 도서관은 도서열람 및 대출은 물론 시청각 공간, 정보검색공간 등 통합공간으로 건립됐으며, 앞으로 아동학습, 독서지도,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민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최형근 화성부시장은 “도서관이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제공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써, 또한 지역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화성시는 ‘가까운 도서관, 다양한 도서관, 놀라운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2008년 매송면 샘내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책과 함께 이야기하고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작은 도서관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꿈누리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화성시에는 총 8개소의 작은도서관이 들어서게 됐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안에 2곳의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할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는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와 양기관간 우호증진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농촌기능봉사활동·복지기관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봉사활동 참여, 인적자원개발에 필요한 정보의 상호 교류 및 공유,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지원에 관한 상호 협력 등 양 기관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이전인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농촌마을과 독거노인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는 11일 GTX(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의정부~금정 노선의 송산그린시티 구간연장과 함께 신분당선의 영통~동탄~봉담 간 노선연장 등 광역교통망 개선책 마련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 후보는 급속한 지역발전과 유입인구 급증에 반해 대중교통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2016년까지 추진예정인 GTX 의정부~금정 노선에 대해 송산그린시티까지 24㎞의 구간연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구간의 경우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들어서고,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가 추진됨에 따라 서울 강남까지 30여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동탄신도시의 대중교통망 확충과 함께 봉담지역의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정자~광교간 신분당 연장선의 동탄신도시, 봉담지구까지의 노선연장 추진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또 녹색환경도시를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방안으로 경부고속도로의 동탄 환승터미널 유치방안도 강구키로 하는 등 대중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11일 봉담 호수공원 일원에서 56세 어르신 150여 명이 참여하는 ‘봉담어르신 건강 100세 아카데미-건강 걷기 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협회 화성시지부의 난타공연으로 시작해 참여 어르신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춘 리듬체조로 몸을 푼 후 호수공원 일원 2㎞를 천천히 걷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행사장 내 건강검사부스를 설치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기초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걷는 것 하나만으로도 우울증세가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 스스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만성질환관리센터와 연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13주차 프로그램으로 ‘봉담 어르신 건강 100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박종득 한나라당 화성시의원 후보(화성시 다선거구)가 송산동에서 선거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희망찬 화성의 미래를 생각하는 애향의 참 지방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면서 “위민 일꾼으로서 앞을 내다보고 대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의회로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또 ▲남양반도의 발전 ▲송산그린시티와 연계한 화성팔경, 화성팔미, 공룡알 화석지 등의 관광자원화 ▲자연사박물관과 전곡항 등이 연계된 문화관광도시화 ▲마을별 각종 복지회관을 확충 ▲여성, 노인, 청소년, 장애우, 문예인 관련 규정 개선 ▲노인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의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회 국회의원과 이태섭 화성시장 후보, 정창현 전 국회의원, 금종례 도의원 후보 및 서재일·엄익성·조성행 시의원 후보 등 지역주민대표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영근 화성시장이 6일 6.2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 시장은 이날 “지난 2005년 보궐선거로 화성시장에 당선돼 5년간 쉼 없이 정열적으로 달려왔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한 수많은 일들을 함께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5년 전 화성시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도시임에도 지역·권역별 갈등 등으로 기반시설이 없는 낙후된 상태였다”며 “화성시가 인구 50만, 성장속도 1위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시민여러분과 자원봉사자, 공직자의 단합과 화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시장은 또 “성장속도 전국 1위, 인재육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농촌의 4차 산업화, 여성·장애인·노인 등 소외계층 배려, 새로운 산업으로 해양 레저 산업,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관광산업 창출, 유앤아이센터 등 부족한 기반시설의 순조로운 완성 등 많은 비약이 있었던 건 모든 시민들의 힘으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이 화성시와 화성 시 공직자에게 따스한 격려와 끊임없는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 시장은 시장 직을 다음 주 사퇴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5일 현재 운영중인 방역초소 2개소를 4개소로 늘리는 등 구제역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키로 했다. 최형근 부시장은 지난 4일 오전 7시 30분 시 상황실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과 화성도시공사, 화성시시설관리공단, 화성시문화재단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하는 주례 간부회의를 열어 구제역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이날 주의는 당면 현안사항 및 주요행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 부시장은 구제역 방역과 관련해 현재 운영중인 2개 방역초소를 확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구제역 차단 방역에 나설 것을 강력 주문했다. 시는 지난 4월 26일부터 운영중인 발안IC와 비봉IC 2개 방역초소에 청북IC방면과 남양대교 2개소에 추가로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2명씩 3교대로 모두 4개의 방역초소를 운영, 구제역 유입 차단에 나섰다. 최형근 부시장은 “우리꽃 식물원 개원행사, 봄사랑 가족축제 등 주요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화성시를 방문할 것”이라며 “찾아온 내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최 부시장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6·2 지방선거와 관련 “공무원들은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맡은 바 직
화성시는 300억원을 들여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 179의20 일대 11만692㎡ 에 국내 자생 및 희귀식물인 가시연꽃, 세뿔투구꽃 등을 포함하여 1천여종의 자생식물 20만본으로 꾸민 ‘우리꽃 식물원’을 5일 개장한다. 이에 ‘우리꽃 식물원’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식물원 자랑은 우리나라 5대 명산의 식생대를 재현한 백두대간관. 2천883㎡의 부지에 한옥형태의 유리온실관으로 조성된 백두대간관은 백두산,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태백산 등 우리나라 5대 명산을 미니어처로 조성해 높이별로 식물 생태를 관찰할 수 있게 했다. 또 관리동 1층에는 우리꽃의 역사와 에너지로 활용되는 식물 및 새롭게 개발된 품종만을 모은 ‘움틈관’, 사라져 가는 우리꽃과 놀이마당이 있는 ‘싹틈관’, 포토존 등 추억을 새길 장소로 조성된 ‘피움관’ 등 테마별 전시관이 마련됐다. 야외에는 주차장, 공연장, 정자, 희귀식물 등산로 등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며, 산 정산에 전망대도 설치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우리꽃식물원은 자생식물 중
화성서부경찰서는 3일 채무금을 갚지 않고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말다툼 중에 내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M(6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20분쯤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5년 동안 내연관계인 L(61·여)씨와 채무금 6억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 끝에 흉기로 L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시 팔탄면과 남양동 일대 송전탑 건립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과 한전 측 간의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송전탑 건립 반대추진위는 지난달 30일 시청 정문에서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열어 송전탑 건설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추진위는 “팔탄에서 무송동 입구까지 9.47㎞, 무송동에서 남양변전소까지 4.5㎞의 송전 철탑과 고압선이 마을을 지나가면 주민들은 전자파 피해로 온갖 병에 걸리고 지역 환경도 파괴될 것”이라며 “송전탑 건설이 중단될 때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창선 추진위원장은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정부의 공사계획 인가 절차 과정에서 주민들이 마을 경관 훼손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제기했으나 화성시는 대안 마련 등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가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발표하고 결정된 사안이라도 지역주민들과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충분히 설득하는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성토했다. 또 주민들은 “자칫 사전검토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식화될 경우 사업 자체가 장기 표류하는 것은 물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