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푸드뱅크(대표 김명남)가 경기도 내 최우수 푸드뱅크로 선정됐다. 시는 도내 44개소가 운영중인 푸드뱅크를 대상으로 하는 푸드뱅크 사업 운영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푸드뱅크의 투명한 운영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 관리부문과 운영실적 부문 등에 대한 평가였다. 시는 또 수령 받은 물품과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모두 전산으로 관리하고 있어 품목별 지원현황과 잔고까지 한 눈에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2001년 화성시 지정운영단체로 출범한 시 푸드뱅크는 그동안 다양한 법인과 개인이 기탁하는 물품을 재가복지대상자와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투명하게 나눠주는 배분사업 등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민간 사회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또한 올해 305개 업체로부터 2억9천만원의 잉여식품을 기탁 받아 2만3천545개 재가복지대상자와 1천530개 복지시설에 배분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활성화에 공헌했다. 푸드뱅크 김영길 팀장은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지역으로 그동안 푸드뱅크 물품이 속속들이 전달 된것은 묵묵히 자신의 일처럼 도움을 주고 있는 지역의 자
화성시가 세계적인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을 위해 시화호 남측 간석지에 들어서는 화성 송산그린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을 고시한지 1년도 안돼 사업 중단위기에 처했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파산위기까지 몰리면서 구조조정에 따른 경영진 교체 등으로 신규 투자 여력이 없어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어 예산낭비만 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유니버설측은 한국측 파트너와 함께 송산 그린시티 450만㎡에 오는 2012년까지 모두 2조9천억원을 들여 테마파크, 워터파크, 골프장, 호텔, 프리미엄아울렛, 컨벤션, 스파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건설할 예정이었다. 또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사업 주간사인 포스코건설은 당초 8~9월께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 구성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1ㆍ2단계로 나누기로 하는 등 늦추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이달 중 포스코건설 등 PFV 참여 회사들이 자본금 10억원의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법인 설립 후 자본 증자 때 당초 투자의향에서 빠진 신한·산업은행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국계의 참여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설 송산그린시티는 화성시
화성시 8개 공립노인대학 어르신들의 합동졸업식이 지난달 2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천2백82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졸업을 하는 식장에는 화성시 최영근 시장, 시의회 이태섭 의장, 도의회 최지용 의원,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박영근 노인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시 최초의 노인대학 합동졸업을 축하했다. 최영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자식 뒷바라지에 학비마련에 고생하느라 세월에 늙어버린 어버이 은혜에 모든 자식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못난 자식들 키우시느라 정작 당신의 배움을 소홀히 했지만 이렇게나마 노인대학에도 다니시고 오늘 소중한 졸업도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합동졸업식의 의미를 밝혔다. 시는 자식들 대학 졸업식에는 가봤지만 자신의 졸업만큼은 뒷전으로 했던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합동졸업식을 계획했고 장안대학교와 협의해 학사모를 쓰고 졸업사진도 촬영했다. 졸업식은 식전행사와 1부 공식행사,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졸업장을 받은 노인 졸업생들은 2부에서 열린 경기민요 명창에 어깨춤을 추기도하고 초대가수 이자연의 노래에 맞춰 일어나 덩실덩실 춤도 추는 등 세월을 잊은 모습
“비록 내 몸은 볼수 없는 장애인이지만 지역 노인 분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를 할 수 있어 뿌듯 합니다.” 지난달 28일 화성시 정남 면사무소에서는 화성시 시각장애인 안마사 10여명이 노인분 들을 모시고 안마봉사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행사는 정남면 주민자치위원장(조성철)씨 주관으로 안마사들이 지역의 노인분들게 아픈 팔, 다리에 건강한 기운을 넣어줬고 자원봉사자들도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안마에 도움을 줬다. 또한 지역보건소 협조로 한방치료의사가 직접 나와 노인 분들을 진찰해주며 친절한 의료상담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마사들은 30분을 넘게 쉬지 않고 30여명 노인분들 정성껏 안마해주며 노인분들의 불편한 몸을 정성껏 치료해 주었다. 주민자치위원장 조성철씨는 “노인분들은 건강한 안마를 받아 즐겁고 시각장애 안마사들은 봉사의 기쁨을 알게 돼 기뻐했다”고 밝히고 “이번계기로 지역의 노인 분들을 위해 보다 많은 안마봉사를 받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정남,75세)할머니는 “너무너무 시원해요. 그동안 몸이 아프고 절려 고생하다 뭐처럼 시원한
<속보>지난 4일 화성시 송산면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백골 상태의 여성 변사체는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의 피해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화성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DNA 대조 결과 송산면에서 백골로 발견된 여성이 2006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화성시 비봉면에서 잇따라 실종된 노래방도우미 배모씨(당시 45세)와 회사원 박모씨(당시 52세)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변사체로 발견된 여성이 광대뼈를 성형수술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의 성형외과를 상대로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또 이 여성이 키 165㎝ 가량에 20~40세로 추정됨에 따라 수도권 일대 가출 여성을 상대로 비슷한 신장과 연령대를 추려 DNA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성시 동탄2동 주민센터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달영) 주관의 도·농 자매결연 김장시장을 최근 동사무소센터에서 열었다. 동탄2동과 정남농협, 조암친환경작목반은 도·농 자매결연을 맺고 첫 걸음으로 이날 주부들의 김장담그기를 위한 김장시장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었다. 김장시장에는 농촌지역에서 막 실어온 유기농 채소와 과일들이 판매돼 신도시 주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주민 이모(37·여·동탄2동)씨는 “동탄 주민들은 가까운 대형마트를 이용해 채소를 구입해 왔는데 동의 배려로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동탄2동 윤태원 동장은 “제철에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가격 폭락이나 폭등 없이 판매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인 만큼, 소비자들도 로컬푸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화성시가 시 역대 가장 많은 쌀을 수확하며 단위 면적 당 경기도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다. 시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8 쌀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화성시의 단위면적당(10a당) 생산량이 546㎏으로 작년 472㎏과 비교 15.7%가 증가되었고 전체 생산량도 7만6천773톤으로 지난해 생산량 6만6천625톤 보다 9천148톤(15.2%)이 증가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는 올 해 경기도 평균 10a당 수량인 510㎏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도내 자치단체 중 최고치 기록이라고 함께 전했다. 시는 지난해 보다 쌀 재배면적은 소폭 감소했으나 모내기부터 수확기까지 기상여건이 양호해 병해충 피해가 적어 대풍을 맞이한 것으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시는 세계 곡물가격 급등이 위기의식으로 문제화 되자 올 초부터 고급 원료 곡 확보를 위해 벼 재배면적 1만4천068ha에 모두 5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우량 보급 종 확대에 노력했으며 ‘햇살드리 프리미엄 쌀 생산단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왔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정섭)에서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찰관 및 협력단체등이 직접 사랑의 연탄배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은 ‘사랑의 돼지저금통’을 통해 화성서부서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천장의 연탄과 생필품을 구입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위해 실시되었으며, 김정섭 서장을 비롯해 연탄배달을 희망한 경찰관 및 협력단체(행정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등)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취지에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섰다. 이날 사랑의 연탄을 배달 받은 관내 독거노인 최한두(85세, 남)씨는 “경찰관들이 직접 연탄을 날라주는 모습에 감동을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직접 사랑의 연탄배달에 나선 김정섭 서장은 “우리주변에는 추운겨울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탄2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달영) 주관으로 지난 18일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와 농촌 뿐 아니라 유통업체와 연계한 3자간 도·농 자매결연식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행사에는 소비자와 생산자, 그리고 유통업체(E마트 동탄점)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새로 조성된 APT거주 동민들에게 시를 알리고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이해시킴은 물론 기존의 단순한 도·농간의 결연을 탈피하고 유통업체와 연계한 결연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 붐 조성 및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 방식도 지금의 자매결연운영과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주5일제 시행에 따라 도시민의 농촌체험과 농촌봉사 등을 많이 선호하고 있어 도시민의 욕구충족은 물론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마트 동탄점은 이번 자매결연에 동참해 앞으로 자매결연지의 농산물 산지 직거래 등을 통한 농산물 판매망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기로 해 앞으로 자매결연지의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이번 3자간 결연식은 기존 자매결연지만 1:1로 왕래하며 교류하는 것이 아니고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삼성전자(반도체) 사회봉사단은 20일 화성시 장안면사무소 강당에서 화성지역 봉사자 및 삼성전자 임직원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사랑나눔 김장 축제’를 열었다. 이날 열린 ‘사랑나눔 김장축제’에는 화성시의회 의원과 이현주 장안면장,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차성길 부단장 등이 참석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삼성전자(반도체)가 주최하는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1997년 5톤의 김장김치로 시작하여 2008년 12회에는 35톤으로 7배나 확대 되었으며 작년까지 170톤의 김장김치, 금액으로는 총 3억9천여만원을 지원했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들은 삼성전자(반도체)와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화성시 장안면과 용인시 백암면에서 가꾼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였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사랑나눔 김장축제’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펼쳐지며 베트남, 일본 ,태국 등지에서 한국으로 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있는 여성결혼이민자도 함께 나눔 봉사에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총6천9백만원에 달하는 10Kg들이 3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