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김포시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도 16일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를 구성, 힘을 보태게 된다. 이날 구성된 범추위에는 ▲김포시통리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아파트연합회 ▲한강신도시총연합회 ▲한강신도시연합회 ▲풍무지구아파트연합회 ▲영남·호남·충청·강원향우회 ▲이북도민회 ▲노인회 ▲문화원 ▲상공회의소 ▲여성단체협의회 ▲라이온스클럽 ▲이북도민회 ▲김포포럼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간담회를 갖고 범시민추진위를 구성한 뒤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특히 5호선 김포 연장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정책 결정이 되더라도 사업 추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긴 안목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내놨다. 또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회의를 갖고 조직 구성과 함께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정하기로 하는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유영근 의장과 이진민 부의장,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김시용·김준현 도의원, 신명순
베트남 뷰티/화장품 경제사절단이 지난 15일 김포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시를 방문한 방문단은 2017 하반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의 해외시장개척단 방문 시 국내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의 수입에 관심을 보였던 기업들로, 호치민 과학기술청 국장을 포함한 베트남의 업체 대표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단은 양촌산업단지 내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나인을 방문해 기업현황을 듣고 공장을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쩐부하이 과학기술청 국장은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수교 25년 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이번 코스메틱 기업 간 교류를 통하여 한국기업의 높은 기술을 습득하여 베트남 기업이 발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문화재단은 김포 정명(定名) 1260년을 기념, 김포의 기원을 되돌아보기 위해 ‘김포 역사 및 지명유래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포(金浦) 정명(定名) 1260년, 기원을 말하다’를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김포의 지명 유래, 지역사, 해양사 등과 관련한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이뤄진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인천대학교 김병욱 명예교수가 김포 지명의 유래를, 용인대학교 김길식 교수가 원삼국~백제 초기의 한강하류 지역집단의 성격을, 동국대학교 윤명철 교수가 김포반도의 강해(江海) 활동과 한국역사 속의 위상을 각각 발표한다. 또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을 좌장으로 건국대학교 이범직 명예교수, 재단법인 중원문화재연구원 김무중 원장, 인천대학교 이재석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그동안 김포 지역사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돼 왔으나 김포의 기원을 주제로 지명변천, 철기문화사, 고대 해양사 등 김포지역 고대사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랜 김포 역사의 기원을 되돌아보고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운양동 초교 과밀학급 ‘심각’ 교육당국, 하늘빛초 증축 추진 내년 입주 이랜드아파트 학생들 고창초→하늘빛초 학군 변경 학부모 “증축해도 과밀” 반발 김포한강신도시 교실 부족현상의 현실화에 따라 교육당국이 대안으로 제시한 ‘기존 학교내 증축’에 대해 학부모들이 한 목소리로 반발하고 있다. 특히 당초 학생 수요를 터무니없이 예측한 교육행정에 대한 비판도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14일 한강신도시 운양동 학부모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신도시 계획 당시 교육당국은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총 24개교를 신설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김포한강신도시 입주예정 세대수는 올해 말 기준 총 7천600여세대로 예정돼 있는 데다 운양동 등 지역은 이미 교실 포화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5천여 세대가 밀집해 있는 운양동의 경우 초등학교 3개교는 이미 학급당 학생수가 초과 상태로, 더 이상 학생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교육당국은 수업결손 방지 등을 위해 현재 교실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지만 사실상 대림 이편한세상, 한라비발디, 한신휴테라스, 일성트루엘 등의 인근에 위치한 하늘빛 초등학교만으로는 아무리 증축을 해도 과밀 현상이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돗자리콘서트가 최근 김포시 운양동 푸르지오아파트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심장병 어린이 및 불우이웃돕기의 자선모금공연으로 진행됐다. 자선공연을 계획한 ㈔수와진 사랑더하기 김포지회 이강학 회장은 “그동안 김포에서 4차례 공연을 가졌지만 공연중 모금한 기금은 심장병어린이와 불우이웃 기금으로 소중하게 쓰여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최근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에서 산림·공원·녹지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도시림 등 조성·관리계획 수립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신도시 조성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관내 도시림(가로수·쌈지공원·보호수 등)을 계획적이며 통일성있게 조성·관리하고자 추진하는 용역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도시림 등의 현황조사를 통해 데이터화된 정보망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분석을 진행, 관내 도시림의 조성·관리 기본목표와 추진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150일간 진행되는 도시림 등 조성·관리계획 수립 용역 수행에 따른 조사과정과 중간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내실 있는 조성·관리계획을 수립하고자 실시됐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산림·공원·녹지분야 관계자들은 질의, 응답을 통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 사우동 주민자치위원과 새마을남녀지도자 단체가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배추와 알타리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가진 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김장에 참여한 새마을 지도자의 한 회원은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됐다”며 “정성들여 버므린 김치는 겨울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사우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가장 먼저 달려와 도움을 주고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단체들이 모여 김장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도 생각하고 우리 동(洞)이 하나로 뭉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 거물대리·초원지리 무허가 배출시설 난립 방치… 심각한 피해 초래” <속보>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등지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김포시가 토양 조사를 통해 대곶면 거물대리와 초원지리 일원이 중금속에 오염됐다는 사실이 드러난(본보 2016년 11월28일자 9면) 가운데 이에 분노한 주민들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고 나섰다. 13일 해당 지역 주민들로 꾸려진 김포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김포범대위)에 따르면 김포범대위는 최근 감사원에 김포시에 대한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김포범대위는 감사청구서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무허가 배출시설 난립을 방치해 주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김포시의 공장 난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철저히 감사해 부당한 행위를 한 공무원에게 징계 조치를 해 달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시가 제정한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업종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단독 주거 반경 100m, 공동 주거 반경 200m 이내에는 유해물질배출 시설의 입지를 제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김포범대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9월∼2014년 9월 입지를 제한해야 하는 공장 76곳이
내년부터 김포지역 고등학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2018학년도부터 27억 원의 예산을 들여 김포지역 13개 고등학교 3학년 3천600여 명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2019학년부터는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을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고교 무상급식은 지난 2013년부터 전 학년을 지원하는 하남시와 올해 2학기부터 지원을 시작한 광명시에 이어 경기도내 세 번째 사례다. 시는 그동안 김포교육지원청과의 대응 사업으로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시는 또 지난해 고등학교 전 학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김포금쌀 지원비 1억2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고교 무상급식 실시를 위한 사전준비 사업을 진행해 왔었다. 이어 지난 7월 고교 무상급식 TF(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본격 시행에 앞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고교 무상급식 확대 추진은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시의 재정여력이 좋아진 데 따른 조치다. 시 관계자는 “고교 무상급식이 시작되면 김포의 우수한 농산물과 친환경 재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 식생활 세 마리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노사상생 직원 워크숍에서 공단 임직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경영계획으로 설정된 ‘2021 비전’을 전 직원과 공유하며 실천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공단은 ‘김포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로 시민 행복 증진’을 미션으로, ‘최상의 공공시설서비스로 가장 사랑받는 공기업’을 비전으로 하고, ‘시민에게는 감동과 안전, 직원에게는 소통과 배려’를 공단 임직원이 공유하는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이는 김포시설공단이 2021년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김포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날 공단은 비전 달성을 위해 시민이 감동하는 시민중심경영, 안전사고 없는 안전경영, 지속성장 가능한 책임경영을 3대 전략방향으로 세우고 7개 전략과제와 54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비전달성체계를 수립했다. 조성범 이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남을 따라가는 기업이 아닌 선도공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공단 임직원 모두는 시민과의 열린 경영을 통한 시민중심의 고품격 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