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변화를 주기 위해 16일 ‘친구사랑 UCC·사진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친구사랑 UCC·사진콘테스트’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김포서는 지난달부터 한달 동안 접수기간을 거쳐 UCC 44편, 사진 18편 등 총 62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그리고 평가를 통해 이날 6명이 최우수상과 함께 경찰서장 상장을 받았으며, 2명이 우수상과 함께 교육장상을 받았다.
UCC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현초 4학년 장모 학생은 “UCC를 만들면서 친구들과의 사이가 더 좋아졌고 수상까지 하여 기쁘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현춘희 김포서장은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토대로 학교폭력의 예방과 다양한 방법 중 하나가 ‘친구사랑 UCC·사진콘테스트’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