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은 오는 14일 킨텍스에서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저자 사인회와 김 의원의 짧은 강연, 김 의원과 독일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상영,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3년 3월부터 독일 사회민주당(SPD) 에버트재단 초청으로 1년 동안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연수한 김 의원은 연수 경험과 이후 연구한 내용들을 토대로 독일사회를 진단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김 의원의 일곱 번 째 저서다.
‘유러피언 드림을 넘어, 새로운 길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사회적 시장경제 체제를 가진 독일의 경제에서부터 연방제와 자치·분권, 정당, 통일, 4차 산업혁명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모습을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김 의원은 “1년 간의 독일 생활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었고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독일 사회를 보면서 느낀 점과 고민들을 부족하나마 우리 사회와 공유하고 함께 힘을 모으고 싶어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