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는 최근 김포시 운양동 청수·개곡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의 하나로 구연동화를 활용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예방교육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구연동화로 진행됐다. 구연동화를 마친 후에는 학교폭력 주제로 토론시간을 갖졌다. 월곶면 개곡초교 학생들은 “마치 동화책을 보는 것처럼 학교폭력에 대해 쉽게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 관계자는 “구연동화가 청각 시각을 자극해 참여하는 학생들의 집중 및 몰입도를 높이는 참여식 진행으로 소통하는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한 것 같다”며 “관내 4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연동화를 활용,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그동안 경기도에 위탁해 왔던 김포지역내 각종 개발행위 및 대형 건축물 신축과 관련한 교통영향 평가를 이제는 김포시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관련 민원을 경기도에 위탁해 처리하면서 행정의 비효율과 실질적인 교통여건 미반영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 향후 절차가 간소화되고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 소요가 줄어 사업자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김포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의해 교통·도로·도시계획 분야 전문가 35명과 관계 공무원 4명 등 3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2019년 5월까지 2년간 대단위 사업(시설) 시행으로 인한 교통문제와 그 파급효과를 검토·분석하고 교차로 소통, 진출입 동선 체계, 대중교통, 보행환경, 교통안전, 주차 등에 대한 개선대책을 심의하게 된다. 유영록 시장은 “급격한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보다 세밀하고 현실적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위해 시 자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심의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다음달 1~15일 2주 동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소개하면서 후손들에게 독립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주요전시 작품은 도마 안중근 의사의 어록, 어윤회 열사 어록, 도사 안창호 선생 어록,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어록, 유관순 열사 어록, 심훈 시인의 그날이 오면 등 독립운동가들 작품 25점이다. 특히 6월6일 당일에는 태극 바람개비, 태극목걸이, 어록부채 만들기, 역사퀴즈 참여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역사문화공간으로 역할 및 책임을 다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를 통해 지역 현충시설의 역할을 충실히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돌발 외래 해충을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할 수 있도록 인근 농협 영농지원센터에서 방제 약제와 친환경 자재를 배급한다. 1·2차 방제 약제는 오는 31일까지 배급하며 친환경 인증 농가는 2차례까지 방제할 수 있도록 농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1천650㎡당 250g)한다. 돌발 해충은 이상 기후나 농업 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갑자기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다. 과실나무의 즙액을 빨아 먹는 꽃매미는 24일이면 약충 부화율이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1∼2주 간격으로 2∼3차례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지난 2014년부터 김포 일대 산림 지역에서 발생한 미국선녀벌레는 알이 대부분 부화하는 6월에 1주 간격으로 2∼3차례 방제해야 한다. 올해 김포 지역에 처음 나타난 갈색날개매미충 역시 나뭇잎이나 줄기를 갉아먹어 생육을 저해하는 해충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농가는 빠짐없이 약제를 받아 공동 방제를 하고 지난 해와 같은 외래 해충의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국내 한 유명 편의점에서 판매한 김밥에서 2개의 ‘치아 충전재’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A(45)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3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산 2천원짜리 불고기 김밥에서 치아 충전재 2개가 발견됐다. 당초 A씨는 이 이물질이 어금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김밥 제조사의 조사 과정에서 아말감(합금) 성분으로 추정되는 치아 충전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밥 제조사와 관할 지자체는 공정 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사건 진위를 놓고 공방이 뜨겁다. 대다수 누리꾼은 ‘엽기적’이라거나 ‘호러 영화 같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해당 소비자가 ‘블랙 컨슈머’일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했다. 실제 한 누리꾼은 ‘편의점 음식 만드는 곳 들어가 본 적이 있다’며 ‘마스크를 끼고 작업하는데 이빨이 들어갈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 사람의 장난질로 셀 수 없는 편의점 점주가 고통받는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위파악을 주문하기도 했다. 해당 김밥 제조 공장이 있는 김포시는 전날 식약처
김포소방서는 지난 21일 김포시 걸포중앙공원에서 열린 ‘2017 김포세계인큰잔치 행사’에서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발생 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119신고요령 교육과 재난 상황별 초기대응요령 등을 교육하고 소·소·심(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시 착용하는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소방장비를 직접 착용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배명호 서장은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의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안전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보건소는 암 조기 치료를 위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기준 하위 50%인 시민이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직장가입자는 월 보험료 8만7천 원 이하, 지역 가입자는 월 보험료 9만 원 이하면 본인 부담금없이 무료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에서 5대 암(위암·유방암·대장암·간암·자궁경부암)이 발견된 저소득층 암 환자는 3년간 본인 부담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희망자는 오는 6월 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금성백조는 오는 26일 김포시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는 지하2층~29층 아파트 17개동, 70~84㎡, 총 1천770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판상형, 4베이 구성, 전가구 남향위주의 배치로 맞통풍과 채광, 환기가 우수하며 뛰어난 일조권과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또 여유있는 동 배치로 통경축과 바람길을 제공하고, 현관창고와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으로 수납기능을 강화했고, 트렌디한 아일랜드 형 주방 설계로 주부의 불필요한 동선을 간소화했다. 단지 내 다목적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와 워킹맘을 위한 가사 도움서비스를 비롯해 24시간 작은도서관, 키즈맘카페, 아이돌봄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단지 바로 앞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나비초·마산서초(예정)와 마산중이 위치해 있고, 구래동 이마트와 김포생활체육관, 구래 중심상권, 의료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내년 11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에 인접한
김포시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박물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보다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3만2천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가 늘었다. 김포함상공원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 5월5일 어린이날에 어린이 무료입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 함상공원에는 3천여 명이 넘는 가족 관람객이 찾아 왔다. 또 단체입장 20% 할인과 어린이날 주차료 면제 이벤트를 마련한 태산패밀리파크에도 전년 동기 1천552명에 비해 410%가 증가한 7천897명이 방문했다. 현재 봄 여행주간 할인행사는 마감됐지만 시 자체 이벤트인 ‘천원의 행복’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리케이션(http://goo.gl/e2bHI)을 통해 추천 관광지 8곳을 방문해 2곳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추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김포 아라뱃길 크루즈 천원이용권 2매씩을 증정하는 행사도 이뤄지고 있다. 태산패밀리파크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서 많이 놀랐고 여행
김포시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위촉장을 전수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시는 지난 1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을 상시 발굴하고 국가정책 및 시·도정의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의견 제출과 나눔·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게 되는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했다. 이번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에는 시에서 모두 10명이, 전국에선 3천858명이 선발됐으며 향후 2년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발굴 및 나눔봉사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유영록 시장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시와 국가의 정책 발전을 이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