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최근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을·새누리)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김포복지재단에 자녀 결혼식의 축의금 2천여 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홍 의원은 “내 이웃들이 그 누구보다 아프고 힘든 이들을 위해 보살피는 마음을 갖고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김포복지재단 측은 “홍철호 의원 가족의 이같은 이웃사랑이 지역 사랑 나눔이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며 “귀중한 축의금 성금이 뜻깊게 쓰여 지도록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김포아이사랑센터는 최근 김포 중봉청소년수련관에서 ‘2016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김포 산타원정대는 김포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문제를 찾아내고, 김포지역의 네트워크 발굴과 후원자 연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대식을 통해 김포지역에서는 유영록 김포시장이 대장산타로,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도현순 김포후원회장이 대표 산타로 활동한다. 한편, 2016 산타원정대는 각 주관단체를 통해 지목받은 산타가 새로운 산타 2명을 다시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2016 산타원정대 출정식(12월20일 예정)까지 1천4명의 산타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인도와 중국의 경제 관계자들이 한꺼번에 김포시를 방문, 경제 교류 협력을 제안했다. 시는 지난 18일 인도 뭄바이 SP Jain Institute 경영대학원 사절단과 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펀허시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적 MBA 비즈니스 스쿨인 SP Jain Institute의 대학원생 25명은 이날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내 ㈜한양정밀과 ㈜아하정보통신을 방문, 기업현황 설명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한양정밀은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 GM 등에 굴삭기와 정밀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로 절단, 용접, 조립, 시운전까지 완제품 생산 업체다. 이 자리에서 사절단 대표인 데사이 스왑닐 아룬 교수는 “세계적 기술 수준의 회사를 방문해 인도의 회사에 적용할 목적으로 왔다”며 “가능하면 협력해 중요 기술과 산업을 배우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중·러 접경지역에 위치해 목재, 곡물, 기타 중간재를 수입해 중국 전역에 유통하는 상업의 중심지인 쑤이펀허시 방문단은 김포시청과 카이스전자를 찾아 경제 관련 기구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헤이룽장성 부강 부시장은 “양 시의 경제무역에 대한 협력을 통해 목재, 농업, 식품가공, 화장품, 의류, 전자, 주방용품
중앙 119안전센터 김대현 소방장 김포소방서가 최근 소회의실에서 10월 청렴우수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김포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대현(사진) 소방장을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대현 소방장은 지난 2003년에 소방에 입문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남다른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 직장 내에서는 벌 포획장비세트 등 다수의 장비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동료 직원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어 우수소방공무원에 선정됐다. 박승주 김포소방서장은 “일선현장에서 성실히 일하는 직원을 발굴해 매월 1명씩 청렴우수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표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해내는 직원을 표창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가 올해 처음으로 한강 하구 습지보호지역에서 관찰됐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재두루미의 모습이 지난 12일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인근 습지에서 포착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0일 앞당겨진 것이다. 조류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러시아에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와 재두루미가 따뜻한 우리나라로 일찍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포시는 2010년부터 재두루미 서식지 보전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재두루미가 쉴 수 있도록 논에 볏짚은 남겨 두거나 벼를 수확하지 않는 계약을 이행한 주민에 지급하는 보상금을 작년보다 2배 늘렸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경관 5명이 치안약자 보호를 위해 뭉쳐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는 이효정·태수지·이미애·이민주 경장과 홍지영 순경이다. 이들은 평소 여성들의 성폭력을 근절하고, 피해자들이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회복한 후 사회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해 상담과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재발을 막고, 학생들의 선도와 학교밖 청소년 지원 업무를 통해 학생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치안 약자의 길잡이가 되기 위해 한데 뭉쳐 수화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 이들은 경찰관 최초로 ‘제3회 경기도 농문화제’ 및 ‘제17회 공무원 수화 경연대회’에 참가해 공무원 부분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들 여경들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농아인협회 김포시지부에 상금을 기부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농아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몸짓 하나라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김포시 대능리 구간내 마을 진입도로를 막은 채 대책없이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민 반발(본보 2016년 10월10일자 8면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행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가 주민들의 대체도로 설치 요구를 전격적으로 수용키로 했다. 12일 인천-김포 고속도로㈜와 주민에 따르면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주민 10여 명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 주민들이 요구해 온 폭 4m이상 대체도로를 수용하고 인천∼김포간 민자고속도로 개통전까지 개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막무가내식 공사로 인해 지난 5년여 동안 자신의 농지에 가기 위해 2km 이상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은 주도로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주민 최모(58)씨는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주민들의 요구가 수용돼 대체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니 다행스럽다”면서도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내 땅에 들어가기 위해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으며 고통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 서둘러 개설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체도로 개설이 곧장이 이뤄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 대체도로 개설을
김포경찰서가 11일 오전 경찰서 대강당에서 ㈔청소년육성회 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아동범죄 및 청소년 비행예방 순찰 등 봉사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 발생 시 회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어머니폴리스 회원 신모(41)씨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고, 앞으로 심정지 환자의 대처에 당당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강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김포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버스 입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가 도입한 ‘굿모닝 급행버스’가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굿모닝 급행버스는 버스 기종이나 정류소 운영 등에 있어 기존의 M버스와 큰 차이 없으며 서울로 빠르게 진입한다는 장점 때문에 도입됐다. 굿모닝 급행버스는 서울시내 환승 거점까지만 단축 운행돼 운행횟수를 늘림으로써 운송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합정역과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6호선, 인천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수도권 전철과 환승이 가능하며 기존 M6117번으로 갈아탈 경우 별도의 운임부담없이 신촌과 서울역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첫번째 노선인 G6000번 버스는 2층버스 2대를 포함해 총 11대가 운영되며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 KCC 고창마을을 기점으로 장기상가, 가현초, 수정마을, 반도유보라2차, 풍경마을, 서울 합정역 및 홍대입구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기점(KCC) 기준, 첫차는 오전 5시 20분이고 막차는 다음날 오전 12시 20분이다. 또 올 12월쯤에는 G6001번이 전원마을과 모담마을을 경유해 당산, 여의도환승센터를 거치는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인천∼김포간 민자고속도로의 김포시 대능리 구간내 수십년간 사용돼 온 마을 진입도로를 막은 채 대책없이 공사가 진행돼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시행사측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4m 이상 부체도로(보조도로) 개설 협의서를 제출하라’는 권고를 받고도 이를 묵살한 채 공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9일 인천김포고속도로㈜와 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중 인천 중구 신흥동 남항 사거리에서 김포시 통진읍 수참리 48번 국도(서울∼김포∼강화) 하성 삼거리를 잇는 길이 28.88㎞로 내년 3월 개통된다. 포스코건설·금호건설 등 7개 건설사로 이뤄진 인천김포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방식(BTO)으로 8천858억원을 들여 2012년 3월 착공해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인천김포고속도로㈜가 김포시 대능리 600번지 일원에 고속도로 교각설치공사를 하면서 마을 도로를 점유, 차단해 불거졌다. 이로 인해 농기계와 차량들의 주택과 농지 방면 출입이 불가능해졌고 2km 인근에 있는 옆 마을 방향으로 직진한 뒤 진입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