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 한땀 정성담은 ‘사랑의 장수복’ 드립니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내 바느질짱 동아리팀이 손수 제작한 수의를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바느질짱 동아리팀’은 지난 2007년 생활한복 수강생 중 봉사에 뜻이 있는 회원들로 결성돼 매월 둘째주 토요일 양재실에 모여 수의를 짓는다. 또 한연화 회장을 비롯, 8명으로 이뤄진 회원들은 이춘희 교육강사의 지도로 저고리, 하의 치마, 염포, 오냥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 외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관내 장애우 시설을 방문해 이불이나 바지수선 등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한연화 회장은 “내 부모를 해드린다는 그 애틋한 마음과 정성스런 마음을 모아 수의를 짓다 보면 그 어떤 봉사보다 보람되고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해 근본적인 효사상을 일깨웠다. 이에 평생학습센터 조남옥 소장은 “동아리에서 해마다 제작하는 수의는 그동안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왔다”며 “회원들의 헌신적인 수의 봉사활동이 인생 황혼에 접어든 홀몸노인이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큰 위
최근 경기도의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결국 누리과정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김포시는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경기도의 누리과정 예산(준예산) 집행계획에 따라 신속히 편성해 집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누리과정예산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장기화됨에 따라 ‘사상초유의 보육대란을 막아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시에 지원될 도 예산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2개월분으로 약 25억 원이다. 유영록 시장은 “보육정책의 혼선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다”라며 “행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그냥 지켜볼 수 없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집행 결정은 아이들, 학부모, 어린이집 보육교 직원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또 “누리과정 문제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풀어가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누리과정 대상아동은 4천144명, 누리과정운영 어린이집은 118곳이며, 담당교사는 315명이다.
토지 권원 80% 이미 확보 환불 약속 ‘안심보장제’ 도입 김포시청역 걸어서 10분 거리 시청·CGV 등 인접 생활 편리 김포시 사우동 299번지 일대에 조성 예정인 ‘김포사우 서희스타힐스’ (가칭)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성황리에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현재 창립조합원 305가구를 선착순 모집하며 1차 계약금 1천만원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줄여 더욱 인기가 높다. 특히 ‘김포사우 서희스타힐스’는 기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리스크를 없애 안전한 사업진행으로 눈길을 끈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 재정비촉진지구로 공동주택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용도 변경 등이 필요 없는데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토지 권원 80%를 이미 사전에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조합설립인가 미승인시 조합원이 납부한 금액 전액에 대해 환불을 보장하는 ‘안심보장제’를 실시해 사업안정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김포사우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지상 19층 10개동 ▲전용 65㎡ 204가구 ▲전용 75㎡ 60가구 ▲전용 77A㎡ 19가구 ▲전용 77B㎡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36만 시민의 수돗물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인구 50만명을 대비해 상·하수도시설을 확충하고, 단수예방을 위한 정수시설 선진화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친환경 하수처리시설(레코파크)의 효율적 운영과 환경을 살리는 선진 하수관거 정비사업(BTL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시민편의를 증진한다. 먼저 상수도 분야는 상수도 배수관로 2라인을 구축하고, 유수율 제고 및 배수관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상수도 블록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단수예방을 위한 정수시설 선진화를 추진하고, 고촌정수장 확장 공사를 추진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 이밖에도 시는 BTL사업으로 우·오수관을 완전 분리, 친환경적인 지하수 자원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작년 ‘김포빅데이터 주식회사’ 설립 올해도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총력 재난안전 관련 국가 공모사업 참여 등 창조경제 신성장동력 창출 지속 추진 36만 시민들 개인정보보호 강화 중점 ‘2016 정보보안 업무 추진계획’ 수립 정보시스템 보안 취약점 정기적 개선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 5억 투입 국토부 ITS시범사업으로 추진 실시간 주차정보 스마트폰으로 제공 공공주차장 이용률 연평균 10% 오를 듯 유영록 김포시장이 그동안 정부3·0 패러다임인 개방·공유·소통·협업을 기반으로 추진해왔던 미래형 안전도시 구상 사업 ‘스마토피아 김포’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그동안 시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목표로 ICT기반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사업을 2016년도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세계속의 김포를 구현키 위해 세계도시의 전자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품격 첨단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구 36만 시대를 맞아 서부 수도권 핵심도시로 부상한다는 시정목표를 중심으로, 국내&
김포도시공사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내 스포츠센터와 자원화센터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이 공개입찰을 통해 전문업체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탄원서가 시와 시의회 등에 제출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가 한강신도시 내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쓰레기 소각 및 음식물 처리시설을 설치와 함께 수영장, 헬스장 등 주민편익시설인 자원화센터를 그 동안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 해왔다. 이는 당초 시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특수시설로 경험이 풍부한 민간의 전문 운영기술로 소각시설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사고방지 및 연속운전 등 운영비 절감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시가 최근 민간 위탁에서 김포도시공사로 운영 주체를 바꾸기로 해 스포츠센터 이용자들이 반발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시민 민 모씨는 이날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시가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전문업체 선정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민간위탁 준비를 해 오다 돌연 태도를 바꿔 김포도시공사가 운영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정 처리”라고 시를 비난했다. 민씨는 “열분해 용융방식의 소각로를 김포도시공사가 전혀 운영해 본 경험이 없어 위험성이 매우 높고, 운영미숙
최근 경기침체로 업주들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장기동 훈장골 김포지점 우승호(48) 대표가 관내 39개 노인정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일 통큰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노인공경의 선행을 베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식업계에서 청년 CEO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우승호 대표는 지난해 12월 김포한강 신도시 내 장기동에서 새롭게 훈장골 지점을 내고, 갈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며 4주째 홀로 생활하는 노인 60여명에게 음식을 대접해오고 있다. 운양동에 거주하고 계신 한모(70) 할머니는 “갑작스레 푸짐한 갈비와 갈비탕 등 점심 식사를 대접받게 되니 뭐라 감사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 대표는 “추운 날씨에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비록 소찬에 가까운 점심 한끼지만 훈훈함을 드리고 싶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가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점심 한 그릇 잘 잡수시고 기분 좋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그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긴장상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6일 대북 서북단 최접적 지역을 관할하는 김포경찰서 월곶파출소 치안현장을 찾았다. 이날 김포 관내 주민대피소 현황 등 대북 대비태세에 대한 보고를 받은 정용선 청장은 파출소 직원들에게 “급변하는 대북상황을 주시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주문한 뒤 “확고한 대북 대비태세를 갖춰,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대남 도발행위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같은 국가 비상사태일수록 경찰관 모두가 긴장해 근무함으로써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민심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지난해 문을 연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지역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12일 김포시를 통해 사회복지재단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특히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은 김포지역에서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과는 달리 2013년 개점이후 김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현재까지 총 3억1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의 나눔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김영태 대표는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모토를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백화점은 문화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탁한 성금이 저소득가정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영록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성금을 기탁받은 유영록 시장은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의 이웃을 향한 큰 사랑의 나눔은 끊이지 않는 샘물처럼 김포지역 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빛’을 비출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심의 보류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한 상태로 사업자체가 물거품이 되는거 아니냐는 회의론 마저 대두됐으나 최근 김포도시공사가 오는 3월쯤 사업계획 변경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는 조심스럼 전망을 내놓으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14일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산업단지에 상업용지와 주거 세대수가 과다하는 이유로 심의가 보류됐다. 하지만 현재 사업을 추진중인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상업용지비율을 당초 4.2%에서 1.8% 축소한 2.4%로 반영하고 산업입지법 상 산업용지 의무비율은 50% 이지만 당초 심의 시 51.12%인 산업용지 비율을 4.56% 늘려 55.68%로 법정의무비율 이상 확보했다. 또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주거 세대수도 일정부분 축소한 계획안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이미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13일 시의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오는 2월 개최예정인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변경 심의 통과를 위해 전사적으로 적극 대처하겠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