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모두 불우이웃 돕기 ‘0원’ 수익 대비 기여율 0.01~0.03% 지역제품 구매 등 외면 ‘원성’ 중소기업 연말 나눔과 대조적 김포지역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SSM)이 올해 수천억원의 수익을 내고서도 지역 환원사업 등 기여도는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이들 대형마트 등은 김포 관내 소규모 중소기업들이 경기 침체속에서도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 등 인정을 베푸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상대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도 기부나 지역 제품 구매, 고용 창출 등은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김포 현대프리미엄, 홈플러스, 이마트 등 김포지역 4개 대형마트가 경기 불황속에서도 올해 올린 수익은 줄잡아 수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대형 업체들은 올해 경기가 어렵다는 이유에서인지 지역 기여도는 매우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들의 올해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는 기여 및 투자한 액수는 4곳 모두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고촌 현대프리미엄 경우는 2년전 허가 진행당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1년에 1억원씩 2차례 시 복지재단에 기탁했지만 올해는 0원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당시 현대프리미엄
(재)김포문화재단이 ‘35만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삶’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 16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 출범식은 이사장인 유영록 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 경기도 및 김포시 의회 의원, 경기도내 문화재단 관계자, 지역내 문화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기념사에서 “문화가 있는 삶 문화로 행복한 삶이 바로 김포문화재단이 추구하는 비전”이라며 “앞으로 문화재단을 통해 더욱 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또한 지역내 관광 자원 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해왕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재단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문화예술 공연·전시 관광사업, 문화유산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창의적인 사고, 열린 마음의 소통, 민·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35만 시민이 행복해 하는 명품도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재단 출범으로 그동안 김포도시공사에 소속돼 기형적으로 운영되던 김포아트홀과 통
김동식(54·새) 전 김포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내년에 치러질 제20대 김포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전 시장은 지난 6년 간의 정치 낭인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힌 뒤 “만약 김포지역이 분구가 안 될 경우에는 활동중인 홍철호 국회의원을 끝까지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현재 김포시의 환경오염 논란에 대해 “자신을 비롯해 전 유정복 시장, 유영록 시장 모두 책임이 있다”며 “김포환경문제공대위 김의균 회장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가 최근 김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NH농협은행 행복채움교실 강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강좌는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제용어와 금융기초상식을 다양한 사례 및 퀴즈풀이로 알려주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를 진행한 김포시지부 김재용 부지부장은 “학생들이 평소 어렵게 느끼는 금융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 가는 계기를 마련코자 NH농협 김포지부가 개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는 앞으로도 김포시 관내 학생들의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행복채움교실 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지역에서 묵묵히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사례가 잇따라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김포시 풍무동에서 중소기업체를 대표하는 풍무동상공인협의회와 장릉공단협의회는 각각 이웃사랑 성금 400만원과 50만원을 풍무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들 두 협의회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십시일반의 마음을 담아 풍무동에 전해 온 것이다. 또 이에 앞서 ㈜대림cnf 역시 닭요리를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11일 양촌읍을 찾아 생닭 1천200마리를 전달했다. 여기에 김포한강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지엠 유계순 대표도 150만원 상당의 쌀 20kg 30포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월곶면에 기탁했다. 이처럼 김포시 관내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에 대한 기업인들의 온정의 손길이 소외계층의 마음의 벽을 녹이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최북단에 위치한 농어촌 고등학교가 2016학년도 수능 최우수 학생들을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명문고로 부활하고 있다. 해이번 수능에 40명의 합격의 쾌거를 안겨준 김포하성고등학교는 공립기숙형 고교로, 맞춤식 교육이 서울대 1명과 한양대 5명, 경희대 2명, 인하대 2명, 국민대 2명, 한국외대 2명, 서울여대 2명 등이다. 지난 2011년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숙형 학교를 운영해온 하성고는 그룹활동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김택환 교장은 “최고의 기숙사 시설과 맞춤식 지도가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에 선생님들의 열정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제자들의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충성’ 수도포병여단 소속 김포시 포성대대 장병들이 장애인 시설을 방문, 일일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포성대대 30여명의 장병들은 지난 11일 김포시에 있는 누림홈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겨울나기 준비를 위한 시설보수를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직접 목욕을 시킨 것은 물론, 겨우내내 먹을 김장김치를 담궈주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군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대장인 신철 중령은 “군복무 기간 중 실시하는 지역 봉사활동은 국민의 군대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날 봉사는 장병 자신들의 지키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으로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가 훈훈한 연말연시 사랑을 전하기 위해 홀몸노인들을 찾아 나눔 행사를 펼쳤다. 8일 김포경찰서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 20여 가구에 쌀 10㎏ 6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경기침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광학필름 제조 전문업체인 ㈜상보 김상근 대표가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보내온 것이다. 쌀을 받은 강모(82) 할머니는 “최근 경제가 어려워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은 시점에 경찰서가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을 주어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봉행 서장은 “아름다운 일에 ㈜상보와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치안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도시공사가 최근 다문화가족의 집을 리모델링 해주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삼호와 ㈜한양의 협찬을 받아 집수리 재능기부를 실천한 공사 직원 12명은 건축, 토목, 전기, 설비기술자로서 이들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마감재·가구 등을 교체했다. 이들의 재능기부를 받은 필리핀 이주여성 게날린캔돌리타(44)씨는 “재능기부자들의 손길로 변신한 집을 보니 놀랍다”며 “봉사자들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무료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다문화가족을 ‘생활외국어교실’ 강사로 채용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사 박상환 사장은 “김포시의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도록 팔을 걷고 나서겠다”며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고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김포시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한강하구 철책제거 구간의 수변지역 4.6㎞가 철책제거에 앞서 시민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지난 1975년 간첩침투를 막기 위해 한강하구에 철책이 설치된 지 4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홍철호 국회의원(새·김포)은 7일 국회 국방위 ‘한강하구 군사용 철책 제거 방안 검토 소위원회’(이하 한강철책소위)가 한강 하구 일부를 낮 시간대 시민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김포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열린 한강철책소위가 합참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한강하구 일부 철책 개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수용, 개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개방 시기와 출입문 수, 출입자 확인 시설, 시민 둔치 이용 시설, 수변 안전 펜스 설치 등은 홍 의원 실과 관할 김포시가 협의해 결정한다. 현재 한강 하구 김포 방면은 일산대교에서 고촌읍 전호리까지 9.7㎞ 구간에 민간인이 접근할 수 없다. 군과 김포시는 철책을 2012년 4월까지 제거할 계획이었으나 수중감시장비가 확보되지 않아 1.3㎞만 제거한 뒤 중단된 상태다. 한강철책소위 위원인 홍 의원은 “시와 협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