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제3대 사장에 금호생명 부사장 출신의 박상환(사진)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박 신임 사장은 “창조적 미래 지향적인 비전경영, 고객중시현장중심 경영, 조직구성원이 신뢰하는 팔로우십 경영,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기업과 공기업 최고경영자 경력을 살려 김포시의 정책과 부합되고 시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되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 사장은 경북고, 서강대 무역학과, 명지대 무역대학원을 졸업하고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상무, 금호생명부사장,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김포도시공사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정수장의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과 차질없는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정수장 전력설비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김포한강신도시의 인구증가와 하절기 물사용 증가에 맞춰 전기설비 용량증설에 따른 일부 부품의 열화 및 돌발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수생산 중지와 단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기 안전진단에는 정수장 관계 공무원 및 협력업체,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등 20여명이 참여해 설비 전반에 대한 자체 동작시험 및 차단기 연동시험을 실시했으며 각종 기기들의 접속상태와 절연·접지저항 등을 측정해 이상유무를 조사했다. 상하수도사업소 측은 향후 전기설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위험요소들을 신중히 검토해 개선할 부분은 신속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경찰서(서장 윤승영)는 최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학원·유치원 등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설명회에서는 안전사고사례, 개정 도로교통법(통학버스 신고의무화), 신규 교통신호체계(비보호 겸용 좌회전)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윤승영 서장은 “안전기준을 잘 지킨다 하더라도 안전기준이 미흡하다면 곧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며 “차량이 후진할 때 몸집이 작은 아이들이 잘 보이지 않아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을 꼭 유념해 ‘후방감지장치’ 설치는 물론 안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강신도시 특화시설 비용 1조2천억원을 시에 지급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금껏 지키지 않고 있다”며 시와 LH를 싸잡아 비난했다. 김인수 시의원(김포2동·구례동)은 지난 17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LH가 당초 분담금 1조2천억원 중 지난 2013년 748억원을 토지 182억원으로 대납한 뒤 시에 2014년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2천400억 원을 분담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가 재차 시와 협의를 통해 1천90억원으로 축소 변경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LH가 이 마저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592억원만을 납부한 뒤 올 3월말까지 1/4 분기 지급 예정인 1천22억원을 납부하지 않고, 현재 402억원 만을 납부한 실정이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공기업인 LH가 김포시민들에게 크나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신뢰감을 떨어뜨린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며 이를 두고 보는 시의 무사 안일한 태도도 안타깝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시의 LH에 대한 인식의 재고와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도시철도의 조기개통을 공약했던 유영록 시장은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김포도
진분홍 빛의 향연을 찾아 김포시 장릉산악회 회원 200여명이 지난 18일 강화 고려산에 펼쳐진 진분홍 빛의 진달래 축제에 참석해 시산제와 함께 힐링 산행을 만끽했다. 시산제를 치른 이날 고려산 정상에서 회원들과 상춘객들은 한강, 북한산 등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북한 개성 송악산까지 관망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역시 경찰은 어려운 사람 곁에 있네요.”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한 70대 장애인이 경찰관의 따뜻한 배려에 고마움을 나타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최근 김포시 장기동 솔터마을에 자신의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김모(70) 노인은 볼일을 보던 중 자신이 분신처럼 이용하던 자전거가 누군가에 의해 망가져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되자 경찰관을 떠올리고는 112에 전화를 걸어 버스정류장까지 태워주면 안되겠냐는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김포경찰서 상황실은 곧바로 관내 양촌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성우 경장을 출동시켰다. 김 경장은 김 노인의 사정을 듣고 자전거를 고쳐주기 위해 인근 자전거수리점을 찾았고, 노인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게 된 자전거 수리점은 부품을 새것으로 무상교환해주는 등 따뜻함을 보였다. 이에 김 노인은 경찰관과 수리점 주인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김포지역에서 국수와 냉면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한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면 종류를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에 대량으로 유통해 온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본보 4월 9일자 18면 보도) 경찰이 S식품을 급습, 수사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완제품 50여박스와 비밀 냉동창고에서 130여 박스를 추가로 찾아 냈다. 15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S식품 대표 Y모(60)씨는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CCP)의 도입으로 인해 냉동보관의 경우 제조일로부터 9개월을 넘지 못하자 냉동 뽕입 냉면의 유통기한을 2013년 10월에서 2015년 4월 6일까지로 늘려 시중에 판매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Y씨는 지난 2014년 9월 22일 혼합해 쪄서 볶은 메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제조 가공한 메밀국수와 냉면을 유통기한이 경과돼 더이상 납품이 어렵게 되자 유통기한을 2015년 5월30일까지로 늘려 수도권 일대 거래처에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업체는 밀가루 반죽에 대해 정확한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없었고 만두피 유통기한 또한 2014년 12월 30일까지 돼 있는 것을 무려 3개월이나 늘려왔다.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S식품이
김포지역 도의원들 성명서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환경문제와 관련, 지역 도의원들이 환경부에 공해유발 공장들에 대한 규제 조치 등 근본적 해결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시용·김준현·조승현 도의원은 14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김포지역의 개발위주 정책에서 파생된 각종 무질서와 환경파괴 유발행위를 방조하거나 조장해 온 구태의연한 관행에서 환경파괴가 이어져 왔다”며 “이제부터라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물대리 지역의 각종 공해공장 난립과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영세한 공장 등에서 발생되고 있는 공해유발로 지역의 환경오염은 물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이 근절되지 않아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김포시 거물대리가 경기도의 대표적인 불법 공해공장 밀집지역이 된 복합적인 원인은 정책을 결정하는 상층부에서의 환경의식 부재와 국민 안전을 등한시한 탁상행정이 초래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 2009년 경제활성화와 규제 완화 차원으로 계획관리지역에서의 소규모 공장입지를 허용,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영세 공장의 난립을 유발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김포)의 의정보고회가 하나의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홍 의원은 지난달 30일 오전 하성면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총 13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총 1천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와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첫 의정보고회를 가지게 된 홍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그간의 업적을 설명하기보다는 김포의 브랜드화 등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한 구상을 밝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홍 의원은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한강신도시 난개발 등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잃고 있음을 우려해왔다. 이에 홍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전국 최초의 2층 버스 20대 운행과 김포시청 내 농산물 직거래 전담부서 신설, 평택항을 이용한 농산물 대 중국 수출 유통 경로 구축 등 김포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한강평화로 건설, 한강철책선 제거와 한강시민휴식공원 조성 등도 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라고 밝히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이틀에 걸쳐 사회적경제 조직(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중 5개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현재 김포시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포함한 27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장행정에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의욕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곳을 방문해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은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종경 경제환경국장은 “사업 초기에 정부 지원사업으로 사회적공헌 등을 실현하면서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지만 이제는 시가 나서 적극 도와주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