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사우광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상설공연 ‘두드려라, 펼쳐라’를 월 2회씩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 공연은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지난 23일 펼쳐진 공연에는 하늘빛중학교 댄스동아리, 보컬을 비롯, 사우고등학교 학생의 클라리넷 연주, 댄스, 보컬,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기에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음향시설 및 무대 설치 등 행사진행을 지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포청소년 상설공연에 참여한 박외순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이 학생 여러분들의 꿈을 실현하고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사고의 방화 용의자로 하청 배송업체 직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25일 발생한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방화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원은 파악했지만 용의자를 추적 중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지금도 뉴스를 보며 도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평소 물류창고를 자주 드나들던 제일모직의 하청 배송업체 직원 김모(53)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쫓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제일모직의 의류 등을 배송하는 업체 6곳 가운데 한 곳에서 일해 오다 해당 업체가 최근 파산하면서 밀린 월급을 받지 못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의 위치 추적 결과 A씨의 휴대전화는 전날 김포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꺼졌으며 경찰이 A씨의 자택을 찾았을 때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이 확보한 물류창고 내부 CCTV 영상에는 5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날 오전 0시 25분쯤 플라스틱 상자를 옮기는 장면이 담겼다. 또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차량과 물류창고를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후 이 남
김포의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경비원 1명이 숨지고 7층짜리 대형 창고가 절반 가까이 탔다. 25일 오전 2시 16분쯤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2천여㎡ 규모의 제일모직 물류창고 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아래층으로 옮겨 붙으면서 빠르게 확대됐고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헬기 등 장비 129대와 800여명의 인력을 투입, 화재 발생 10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날 불로 철골과 콘크리트로 지은 물류창고의 5∼7층 2만㎡가량이 불에 탔고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의류 수천t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전 6시 40분쯤 물류창고 6층 승강기 안에서 보안팀 직원 A(34)씨가 질식해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원인이 방화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19면 경찰은 물류창고 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 확인결과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되기 1시간여 전에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플라스틱으로 된 상자를 엘리베이터로 옮기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부탄가스통들이 발견됨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
김포시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과 소방당국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여러 개의 부탄가스통이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또 물류창고 내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인한 결과,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물류창고에서 화재 발생 1시간여 전에 엘리베이터를 이용, 플라스틱통을 옮기는 장면이 촬영됨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평소 물류창고에 협력업체 직원이 다수 오간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을 확보했지만 자정을 넘긴 시간때 수상한 행동을 한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화재로 물류창고 내 전산망이 훼손돼 CCTV 영상자료를 수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당시 자세한 사고 경위와 CCTV 영상속 남성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화재는 새벽 2시 16분쯤 최초 신고가 접수된 뒤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 120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3시간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창고 안에 1천600여t의 의류제품이 있어 오후 3시 현재까지 잔불 정리가 계속됐다. 오전 6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고, 스승의 사랑은 태산같이 무겁고, 바다보다 더 깊습니다.” 최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김포시지부(이하 학사모)가 스승의 날을 맞아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제8회 아름다운 교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사모는 선생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다시 한 번 새겨보며 일선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교단을 빛낸 김포지역 관내 초·중·고 6명의 교사들을 가장 아름다운 교사로 선정해 시상했다. 선정된 교사는 2명은 각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접수한 공적조서 심사를 통해 교육장이 추천했으며, 4명은 각 학교 학부모의 추천으로 공적심의위원회에서 선정했다. 함석태 상임대표는 “이 상은 선생님이 행복하면 자연히 학생들도 행복해지는 것을 지켜본 학사모가 지난 2007년 아름다운 교사상을 제정해 올해로 여덟 번째 치른 대한민국 최초의 유일무이한 상”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도시공사 신임 박상환 사장이 최근 시민회관에서 공공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는 소통·협력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및 정부3.0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상환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보화진흥원 박원재 수석연구원의 강의로 진행됐다. 도시공사 이성재 담당자는 “성과중심의 업무추진을 통해 효율적인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정보를 대폭 개방해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의 논밭에 멧돼지가 출몰해 포획단이 총으로 쏴 포획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14분쯤 김포 사우동의 한 논밭에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김포시 유해동물포획단이 현장에 출동, 15분간 수색 끝에 길이 1.3m, 무게 70㎏의 멧돼지를 발견해 사살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임직원들이 최근 사회공헌활동 추진 사업으로 가족자원봉사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청소년 자녀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말 여가 시간에 가족이 함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가족애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재단은 그 첫번째 행사로 지난 17일 김포시에서 주최하는 ‘2015년 세계인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환경정화활동 및 청소년근로인권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주말, ‘청소년의 달’ 및 ‘성년의 날’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배려 등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이흥원 당담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1296가구 84㎡ 단일평형 구성 확장·옵션 등 추가비용 없어 올림픽대로 이용 서울진입 쉬워 KCC건설이 오는 22일 김포 ‘한강신도시 2차 KCC스위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들어설 한강신도시 KCC스위첸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총 1천29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중도금 이자와 확장비, 인기옵션(중문, 빌트인오븐, 전기쿡탑)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 아파트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모든 동을 동서로 넓게 뻗은 형태의 남향 위주로 배치해 탁 트인 조망과 풍부한 일조량을 누릴 수 있다. 전용 84㎡로만 구성됐으며 4베이 및 3면 개방형 설계(D타입) 등으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풍부한 일조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 한강신도시 초입인 운양동 권역에 있어 김포한강로 진입이 쉽고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도심,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50%에 달하는 녹지율과 단지 전면은 조망권 확보, 단지 뒤로는 모담산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한강변에 조성중인 생태공원, 수변공원(라베니체) 등을 이용할
뉴고려병원(의료원장 유인상·김포시 김포한강3로 283·www.nkhospital.net)이 김포시 최초로 포괄간호서비스 시범병원으로 지정돼 20일부터 포괄간호서비스 ‘365일 안심돌봄병동’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포괄간호서비스 시범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간병문제를 해결하고자 인력, 시설, 환자안전 및 간호의 질이 뛰어난 병원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또 시범사업에 선정된 병원은 지정된 면회시간 외에 보호자나 간병인이 해당 병동내에 상주할 수 없으며 환자는 전문간호인력에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뉴고려병원에 포괄간호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보호자들은 일차적으로 직접 환자를 보살펴야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고 간병인을 구하고 간병인에게 높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진다. 입원비 안에 간병비용이 포함되도록 했기 때문에 하루 간병비로 7-8만원씩 지불하던 보호자들은 본인부담금을 5천원 정도 추가 부담하면 간병비를 해결할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환자에 있어 24시간 담당 간호사로부터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환자 본인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