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 제8대 총장으로 박민용(64·사진)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6월1일부터 4년이며, 취임식은 6월8일 교내 웨슬리관 설봉 채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신임총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전자공학 석사 및 일본 동경대 대학원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MIT, UC Berkeley 박사 후 과정을 거쳤다. 현재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대 공학대학원 부원장 ▲한국 정신과학학회 회장 ▲대한전자공학회 부회장 ▲국제 생명정보과학학회(ISLIS)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95차 화성경제인포럼이 12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대학교 허범도 교수는 ‘글로벌 환경에서의 CEO시테크’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 한국의 경제성장 및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를 설명하고 이러한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발전 전략을 함께 소개했다. 한편, 화성경제인포럼은 고정·열정회원만 600명이 넘는 화성지역 유일의 명품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96차 포럼은 오는 6월9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동부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2분쯤 오산시 세교지구에 있는 A(34)씨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술에 취해 A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 한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3개월 전 우연히 알게된 A씨가 평소 자신의 처지를 무시하는 얘기를 자주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광명·부천·안산·시흥시 등 5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환경오염 우려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시설 환경 영향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 용역을 맡은 경기연구원이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신, 최적방지시설로 설치되는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가 현재 운영 중인 화장시설들보다 대기오염배출물질이 현저히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도는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 부지에서 반경 2㎞이상 떨어진 수원시 호매실동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지난 2월 환경영향 분석과 관리방안에 대해 경기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경기연구원이 화성시 인근 ‘수원연화장’과 ‘용인 평온의 숲’ 2곳에서 지난 3월 실측한 결과, 소각 또는 연소 시에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인 먼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정해진 법적 허용치보다 적었고, 수은과 아연, 구리 등 유해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각시설의 다이옥신 허용 기준은 5나로그램(ng-TEQ/S㎥)으로 수원 연화장은 0.134나로그램(기준치 1/37), 용인 평온의 숲은 0.081나로그램(기준치 1/61)이 배출됐
화성시가 차범근 전 감독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부여하려던 당초 계획을 불교계의 반발에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25일 오산·화성·수원에 걸친 서부우회도로 가운데 화성시 구간 5.2㎞를 ‘차범근로’로 명명하는 내용의 공고를 낸 뒤 주민공람을 거쳐 지난달 22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화성 기안동 67-1부터 안녕동 6-10 일대까지 차범근로로 조성, 명예도로명 표지석 3개와 명예도로명판 22개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차범근로는 사적 206호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국보 제120호 범종이 있는 용주사를 관통하는 왕복 4∼6차선 도로다. 시는 차 전 감독이 화산동 출신으로 화산초등학교를 졸업해 대한민국 축구사에 남긴 공로를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차범근로가 지나는 대한불교 조계종 용주사 신자들과 주변 지역 주민들이 이를 반대하고 나선 것. 용주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고찰이나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새로 만들면서 다시 크게 지은 사찰로, ‘효’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차범근로를 건너 용주사 맞은편에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인 융건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부경찰서,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9일 화성시 孝마라톤대회가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 ‘함께하는 희망복지’ 홍보관을 설치하고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합동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피해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피해가정의 보호·지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각종 지원책 강구 및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가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9일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을 함께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부모, 노인, 장애인, 다문화 복지시설의 이웃 500여명이 함께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공연장 좌석의 일부를 확보해 질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위시존(Wish Zone)’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5천여 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위시존 사업을 용인지역으로도 확대했으며, 화성 반석아트홀·용인 포은아트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정서적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 견본주택 오픈 지난달 30일 문을 연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의 모델하우스에는 연휴기간 포함 4일 동안 2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지상 25층 10개동으로 이뤄진 판 상형 아파트로, 공급되는 주택형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면적별로는 ▲69㎡ 245가구 ▲84A㎡ 597가구 84B㎡ 66가구로 총 908가구다. <조감도 참조>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최초로 민간건설사가 선보이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란 5년 이상의 임대기간 이후 구입 여부 결정이 가능한 아파트다. 임대기간인 5년 동안 주변시세가 올라도 분양가는 처음 정해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확정분양가는 84A㎡기준 3.3㎡당 800만원 후반 대부터 시작된다. 동탄2신도시 최초 민간건설 임대아파트면서 확정분양가로 공급돼 높은 시세차익 역시 기대된다. 여기에 세 부담도 없다. 구입하는 것이 아닌 임대로 살기 때문에 취득세 및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특히 상업, 문화, 레저가 복합된
화성동부경찰서는 4일 시청 공무원이 민원 발급수수료 수백만원을 빼돌렸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청 소속 무기계약 직원 윤모(32·여)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증명서 발급 등 민원서류접수 수수료를 240차례 횡령해 모두 77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시는 자체 감사로 윤씨가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2일 경찰에 고발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시 남양뉴타운지구에 편입된 동수원남양병원(의료법인 녹산의료재단·사진)에 대한 토지 등 보상가를 8년전 공시지가로 책정, 병원측의 반발로 9개월째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남양병원의 폐업으로 응급진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 전무해진 서남부지역 17만여 주민들이 수원 등으로 원정진료를 가는 불편이 장기화하면서 원성이 일고 있다. 30일 동수원남양병원에 따르면 동수원남양병원은 지난해 8월 LH가 제시한 보상가 147억원을 인정할 수 없어 수용결정을 취소해 줄 것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요구했다. 남양병원은 LH가 8년전인 2007년도 공시지가인 ㎡당 78만원을 기준으로 147억원의 보상가를 책정했다며 반발했다. 남양병원은 경영난으로 지난해 8월 폐업하기 이전까지 ㎡당 154만원으로 산정된 재산세를 납부해왔는데 그 절반가격에 보상가로 책정한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LH가 2010년 택지개발 공사를 시작하면서 먼지와 소음 때문에 입원환자들이 고통을 호소, 병원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 지난해 8월 폐업할 때까지 월 1∼2억원씩 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병원 관계자는 “보상을 받아 남양읍에 종합병원을 건립할 예정이었지만 LH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