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30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견학체험 프로그램은 5~7세 수준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동대상 범죄예방 영상시청교육 ▲시뮬레이션사격 교육 ▲112종합상황실 무선지령 시연 ▲순찰차와 싸이카 탑승체험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 경찰들은 전 과정을 동행하며 교육을 보조하면서 탑승체험과 기념사진 촬영 시 모델로 활약해 어린이들이 크게 반기며 즐거워했다. 유치원 한 관계자는 “유익하고 알찬 견학체험 내용과 친절한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소방서는 29일 소방서회의실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소방행정 실천으로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소방관련업체와 청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빛이앤엘㈜ 등 7개 소방관련업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상호간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금품·향응 수수금지 및 청탁·알선 근절을 위한 상호정보 교류 등 부정부패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권용성 화성소방서장은 “소방관련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최고의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과 청렴소방의 이미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는 최근 오전 수원여고 교장실에서 수원여자고등학교와 ‘창의 인성 미술교실’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 인력을 활용하여 수원여고 학생들에게 창의 인성 미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대학의 교육 기부를 통해 교육자산의 사회 환원이라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드로잉, 사진, 금속공예, 목공예 등 다양한 예술분야 체험 프로그램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는 전문 예술 체험 프로그램 ▲리소스랩, 판화실, 금속제작실, 사진실, 영상제작실, 목공제작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공간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협성대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성대와 수원여고 간의 교육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예술교육의 발전을 위해 협성대가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동탄1·수원 영통 사이 위치 신도시 편의시설 이용 가능 학원 밀집한 영통과도 가까워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인접 1196가구 중소형으로 구성 SK건설은 동탄1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의 생활·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동탄 SK뷰파크 2차(신동탄 SK VIEW Park 2차)’ 1196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 14개동 총 11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59㎡(468가구), 84㎡(728가구)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신동탄 SK뷰파크 2차가 들어설 기산지구는 인근 반월지구와 묶어 전체 72만㎡ 부지에 아파트 8천여 가구, 인구 2만명을 수용하는 주택지구로 개발될 예정으로, 동탄1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한 탁월한 입지여건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동탄 SK뷰파크 2차 단지는 불과 700여m 떨어진 곳에 20만명이 근무하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직주근접형 입지에다, 동탄1신도시 및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이하 삼성전자)과 화성시 무한돌봄센터 서부네트워크팀(이하 서부팀)이 화성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를 맞이한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활동은 건설, 전기 등 시설분야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삼성전자 기흥/화성단지총괄 소속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화성시와 용인시관내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돕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화성지역 첫 ‘사랑의 집’의 수혜자는 화성시 매송면에서 홀로사는 안모(73·여)씨로, 삼성전자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지붕보수와 도색, 화장실/싱크대 설치와 함께 붕괴위험이 있던 내벽을 강화해 주택의 안전문제도 해결했다. 안모 할머니는 “삼성전자 직원 분들 덕에 집도 젊어지고 나도 젊어진 것 같다”며 “이제 집에서 마음편히 생활할 수 있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팀은 이에 앞서 수혜자에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 삼성전자와 협약식을 실시하고 도
삼성전자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창구인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이하 소통협의회)가 23일 삼성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제3기 소통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지역 6개 동 동장의 추천을 받은 주민대표와 삼성전자 임직원 등 총 19명의 3기 소통위원이 임명됐으며, 임기를 마친 2기 위원들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고자 화성시와 용인시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인 ‘소통협의회’를 출범하고 전용 웹사이트(www.sotongsamsung.com)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소통협의회는 정기적인 교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고민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공동 기자회견 공원·산책로·정원이 있는 한국의 ‘우드랜드’로 조성할 것 갈등 멈추고 화합·상생 노력해야 수원 호매실 주민 “결사 반대” 숙곡리 주민과 가벼운 몸싸움도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등 공동형종합장사시설을 함께 추진중인 5개 지자체가 21일 “500만 시민을 위한 장사시설(가칭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을 친환경 안전시설로 건립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오병권 부천부시장, 이춘표 광명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매송면 숙곡1리 12-5 화성공동장사시설 예정부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성 공동형종합장사시설을 공원, 산책로, 정원 녹지 등이 있는 한국의 ‘우드랜드’로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대표 발표자로 나선 채 시장은 “유해물질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는 등 친환경 화장시설로 건립하겠다”며 “부지면적
화성시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전국 여자야구대회, 전국 중학·리틀 및 주니어 야구대회를 유치하고 오는 2017년까지 야구전용구장 8면을 건립한다. 화성시는 20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협회(KBA)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초등 102개 팀, 리틀 160개 팀이 참가하는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와 성인 여자야구 30개 팀이 참가하는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2017년과 2018년 화성시에서 열리게 된다. 또 ‘U-15 전국 중학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도 2019년과 2020년에 화성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314억원의 시비를 들여 2017년까지 우정읍 매향리 옛 미군사격장(쿠니사격장) 부지 24만2천689㎡에 야구장 8면(리틀야구장 7면·여자야구장 1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야구장이 완공되면 전국 규모의 리틀야구대회가 단일 장소에서 한꺼번에 치러질 수 있게 된다. 현재 전국 규모의 리틀야구대회는 매년 12번 열리지만, 전용 구장이 7곳밖에 없어 선수들이 여러 경기장을 오
화성시 ‘학점은행제’ 주목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태인 자녀교육법’ 내용 중에 하나다. 화성시가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 금쪽같은 교육법을 실천해 취업과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일궈내 주목받고 있다. 시 학점은행제는 주민들의 대학교육은 물론 안정적이고 전문성을 가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공공부문에서의 일자리 창출 모델’로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2008년 수원여자대학에 위탁교육 시작 등록금 50% 지원… 주부 만학도 열정 후끈 사회복지사·보육교사 학위·자격증 동시 취득 졸업생 대부분 요양시설·어린이집 등 취업 ‘복지·고용 선순환’ 선진 복지시스템 가능성 공공부문 복지 확충·일자리 창출 모델로 부각 시 학점은행은 2010년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제1회 화성시 학점은행제 이수자 30명을 첫 배출했다. 이들은 모두 전문학사 학위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2급 등의 전문 자격을 취득해 이
전통 농악이 좋아서 뭉친 사람들이 열악한 사정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농악을 익혔다. 이들은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centeral world) 페스티벌 공연장에서 열린 ‘World Musiq &world Bar-b-q’ 페스티벌에 초청돼 우리의 흥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리는 한마당을 펼쳤다. 농악놀이 하면 60~70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상하겠지만, 이들은 최연소 8세 어린이부터 40대 중후반의 단원들로 남매, 쌍둥이 자매, 모녀지간, 부자지간 등 가족회원을 비롯해 주부, 학생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정적으로 지원받는 지원금이나 단원 개인들에게 주어지는 보수는 없지만, 그저 화성농악이 좋아서 시작한 것이 벌써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여 년이 훌쩍 넘었다. 수입원이라곤 학회 출강비나 공연 수임료가 전부이지만, 불평이나 투정부리는 단원은 단 한명도 없다. 연습과 학습 때문에 직장도 갖지 못하고 알바로 번 돈으로 생활하지만, 그래도 이들은 기쁘고 행복하다고 한다. 화성 각 지역의 전통 농악을 남이 아닌 자신들이 보존하고 전파할 수 있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단원들은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고,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