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제1회 화성창의지성교육축제 ‘당분간애벌레곧나비축제 2012’가 지난 22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학생·교사·학부모 등 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의지성교육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전체 화성시민이 공유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축제는 화성시 관내 12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50개 동아리가 참가해 자연과학·사회과학·인문학·예체능·사회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지성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작품을 공연하는 등 학생들이 행사 전반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하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옥외에서 운영되는 체험부스에는 시종일관 관람객이 북적였으며, 일부 체험부스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동아리 행사 외에도, 수업우수사례 체험, 학술연구결과 발표,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져 창의지성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혔다. 특히 토크 콘서트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준우승 수상자인 성악가 최성봉, 인디 가수 계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에 거주하는 25명의 주민들도 이날 오전 8시10분쯤 배를 타고 충남 당진의 장고항에 도착한 뒤 다시 1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투표소가 마련된 매향리 서신초등학교에 도착해 투표했다. 특히 영하 10도를 육박하는 추운 날씨에도 국화도의 최고 연장자인 박봉만(88)씨가 주민들과 함께 투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국화도에는 39세대에 주민 65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내 곳곳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한 ‘인증샷’ 위반 행위가 잇따라 적발돼 소중한 한표가 무효처리되거나 주의조치를 받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화성시 장안면 노진초등학교 투표소에서 A(34)씨가 투표를 마친 뒤, 핸드폰으로 인증샷을 찍다가 선거관리요원에게 적발됐다. 선거관리요원은 바로 A씨의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삭제하고 투표용지를 무효처리했다. 또한 화성시 마도면 보건지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B(30)씨가 오전 10시40분쯤, 화성시 봉담읍의 모 아파트 공청회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C(36)씨도 오후1시10분쯤 인증샷을 찍다가 적발돼 무효표로 처리됐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제1투표소에서도 40대 유권자가 이날 오전 8시쯤 기표한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투표함에 넣다가 투표사무원에게 적발됐다. 평택, 오산, 포천, 용인 등 4개 지역 투표소 5곳에서도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하던 유권자 5명이 투표관리관에게 적발돼 주의를 받았다. 해당 선관위는 이들이 찍은 인증샷이 외부로 전송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나서 관련 사진을 삭제했다. 선관위 측은 “기표한 투표용지를 찍는 것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지만 관련 사진이 외부로 공표되지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는 최근 화성상공회의소 4층 대연회장에서 신축회관 준공기념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 행사에는 상공회의소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을 초청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박은희 음악감독의 소개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와 핸델의 작품을 연주하고 청산을 살리라, 눈 등의 가곡을 선보이며 기업인에게 깊어지는 겨울밤 뜻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민종기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 한해 화성상공회의소는 숙원사업이었던 신축회관 준공을 비롯해 IGM CEO 교육과정 개설 등 양과 질적인 면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며 “회원사들의 지원과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의 허브 및 메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회장 오보환)가 계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최근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는 이번 장학기금 전달이외에도 2012년 한 해 동안 지역아동센타 체험활동비 지원(매월 60만원), 전곡항요트대회 봉사, 불우이웃성금 기부, 독거노인 거주 주택 시설 보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옛날 농한기 사교 및 정보 교류의 장 사랑방에서 만들어지던 생활필수품(짚신, 삼태기, 조리) 등 짚 공예품들이 화성시 어르신들의 손에서 ‘사랑방 명품’으로 만들어져 오스트리아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화성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회장 박영근)는 소속 어르신 30여명이 만든 짚 수공예품 ‘지프로’ 300여점을 지난 13일 오스트리아로 수출해 1천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4개 경로당 30여명이 ‘지프로’ 수공예품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들도 할수 있다. 그리고 하면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지프로’에 담아 만든 짚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세 번째로 총 5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시는 노인들의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짚 수공예를 지난 2007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해 인형, 짚신, 똬리, 삼태기, 계란꾸러미, 조리 등을 만든 후 액자에 넣어 상품화하고 있으며, 2009년 6월 지프로(JIPRO)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쳤다.
화성시는 지난 15일 석우중학교(반송동 소재)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 화성시 청소년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학생 21개 팀(42명), 중학생 13개 팀(26명), 고등학생 10개 팀(20명), 총44개 팀(88명)이 참여했으며 각 참가팀들이 1팀당 2명씩 구성돼 총 3라운드의 순환식 토론인 퍼블릭 디베이트 포럼형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남녀비율을 절반으로 맞춰야 한다’, 중학생은 ‘온라인게임 셧다운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 고등학생은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논리대결에서는 구름다리팀(예당초)·가온누리팀(석우중)·플라톤팀(동탄국제고)이 각각 초·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14개 팀이 각 부분에서 수상했다.
13일 열린 제2차 화성시의회 정례회의에서 박혜명(통합진보당) 의원이 “화성시가 청소용역업체의 부당노동행위와 비위행위을 방관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시정 질문을 통해 “시가 한해 123억원을 주고 청소업무를 대행 시키고 있는 청소용역과 관련, 관리감독 의무를 하지 않고 있다”며 “시에 청소용역 위탁업체 전반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 업체는 가짜로 환경미화원을 등록해 놓고 매월 노무비 200여만 원을 편취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으며 일부 업체는 미화원들이 노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해고, 정직 등의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업체의 이러한 행태를 시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시가)업체를 비호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며 “청소업무를 직영화 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감사 반을 편성해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하고 있으며 미화원에 대한 부당한 대우는 고용노동부가 사실여부를 조사 중”이라며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형사고발과 함께 인건비 등을 회수하겠다”고 답했다. 답변에 나선 채인석 시장은 “청소업체를 직영으로 전환할 경우 총액 인건비제도운영과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