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 29분쯤 화성시 남양동 한 상가 앞 승용차 안에서 A(40·회사원)씨가 숨져 있는 것을 상가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운전석에서 의자를 뒤로 넘겨 누운 상태로 안전벨트를 목에 감은 채 숨져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차 문이 안에서 잠긴 채 키가 꽂혀 있었고, 주변 CCTV 영상을 보니 A씨 차가 주차된 (오늘)오전 2시 이후 접근한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미뤄 타살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