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 119안전센터는 지난 1일 오후 3시30분쯤 출산이 임박한 산모 김씨의 전화 한통을 받고 긴급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장안119안전센터 박경환 소방장, 최창근 소방사는 양수가 터져 있는 김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옮겼다. 병원으로 가던 대원들은 김씨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출산이 진행될 것을 예상하고 구급차에서 분만에 필요한 의료도구를 준비해 분만을 유도했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산모는 자연분만으로 무사히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산후조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원들은 병원에 입원 중인 산모를 방문해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전국기초자치단체 복지재단 협의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29일 화성시 나래 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덕훈 초대 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데‘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 가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기초 자치단체 18개 복지재단 중 14개 복지재단이 회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산화성초등학교 운동장이 시골 장마당을 옮겨 놓은 듯 시끌벅적 했다. 화성시 수화동에 위치한 물꽃정보화마을(위원장 박상일)이 지난달 30일 오산화성초등학교(오산시 소재)을 방문해 마을주민 및 학부모, 학교관계자, 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 장터를 열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물꽃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오산화성초등학교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공동체간 교류협력 강화로 농촌주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물꽃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산물은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과 학부형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이날 준비한 농산물이 전량 판매됐다. 특히 물꽃정보화마을의 특산품인 경기미(천지미), 남양고구마, 된장, 잡곡류 등 우수농산물은 물론, 김장철을 맞아 직접 담근 절임배추도 판매해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우리의 전통문화 배우기 행사로 진행된 떡매치기, 짚풀공예 체험 등은 학생들이 생소한 경험으로 즐거워하면서도 짚풀공예를 배울 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물꽃정보화마을위원장 박상일은 “물꽃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산물을 학부형들
새누리당 고희선(화성갑) 의원은 매향리 쿠니사격장 부지를 국가가 직접 공원으로 조성하는 ‘매향리공원 조성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법안은 쿠니사격장 일대를 매향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매향리공원조성지구를 지정하고, 공원의 조성과 유지·관리에 소요되는 비용 또한 국가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만 필요시 화성시와 협의해 일부를 화성시에서 부담토록 했다. 또 매향리공원 조성사업시 인근 주민을 우선으로 고용하고, 해당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에게 점용허가를 우선해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 의원은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매향리 주변 주민들을 비롯한 화성시민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며 “반드시 개정안을 통과시켜 반세기 이상 고통받아 오신 지역주민들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소방서(서장 홍진영)는 28일 화성시 향남 홈플러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CPR)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심폐소생술이 우리 주변의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모두가 생명을 구하는 신성한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보>신규 법인택시 설립 방안을 놓고 기존 택시업체 노조원들과 극심한 의견차이를 보이며 교통 대란을 야기했던 화성시 택시분쟁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화성시는 28일 관내 택시업계와 법인택시회사 설립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 최종안건에 합의했다. 시는 당초 신규법인택시회사에 총 60여 대의 신규면허를 할당한다는 계획에서 한발 물러나 2014년까지 45대의 면허를 신규법인회사에 할당하는 것으로 중재안을 내놨다. 그러나 법인택시의 확충 요구에 맞춰 관내 두곳의 법인택시업체에 각각 두대씩, 총 4대의 면허를 할당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제2차총량제에 따라 2014년까지 허용된 284대의 신규면허 중 2012년에 95대의 면허를 개인택시에 배정하고 2013년과 2014년 49대를 법인택시에 나머지 140대를 개인택시에 할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집행부와 택시업계 측이 조금씩 양보해 얻어 낸 결과물”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신규 법인택시회사의 설립 인가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와 관내 택시업계는 최근 도로부터 제2차총량제에 따라 2014년까지 284대의 택시 신규면허를 할당 받은 가운데 60대 규모의 신규 법인택시회사 설
통합에 대한 명분이 없다면서 한동안 진통을 겪어오던 화성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간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화성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양 단체의 통합 문제는 지난 8월 화성시생활체육회 워크숍에서 시체육회 김태호 상임이사가 정식으로 제안하면서 거론됐다.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실질적 활동이 유사해 불분명한 업무범위와 체계적인 업무 개선을 위해서라도 통합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때부터 시체육회·생활체육회의 통합을 둘러싼 논란이 체육계 안팎으로 불거졌지만 성급한 통합은 단체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생활체육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속에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측은 지난달 4일과 16일 통합관련 이사회를 열고 “화성시민의 체육 복지를 위해서는 통합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으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 양 단체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로 이들은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첫 상견례를 가졌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엘리트 체육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체육회와 주민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는 생활체육회간 통합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조만간 결론이 내려질 것”
화성의 한 농가에서 지난 24일 소 광견병이 확인돼 ‘광견병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6일 밝혔다. 야생동물(너구리)과 접촉한 것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된다. 해당 농장은 올해 4월 개 광견병이 발생한 농장(화성시 팔탄면)과 약 10km 떨어진 곳이다. 광견병은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나타나지 않다가 1993년 강원도 철원에서 재발하고서 휴전선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간헐적으로 생겼다. 올해는 4월 화성, 수원 등 한강 이남에서 발생해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광견병 발생건수는 2010년 10건, 지난해 4건, 올해 3건이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는 지난 22일 향남읍 행정리 327번지에 신축회관 문을 열었다. 지난 1991년 오산시에 설립된 화성상공회의소는 2004년 화성시 진안동으로 이전한 후 8년 만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고희선 국회의원,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및 유관기관장과 단체장을 비롯한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80억원, 대지면적 5천752㎡, 건축면적 1천145㎡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화성상공회의소 신축회관에는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형 컨벤션홀과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장, 세미나실, 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신축회관에는 화성시 우수제품전시관을 설치해 회원업체의 제품과 회사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투어는 물론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화성상공회의소 민종기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축회관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 출발, 화성지역 기업인들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창의디자인학교’ 과정 수료식이 최근 화성 기산초등학교 2층 미술실기실에서 심화섭 기산초 교장, 오문섭 화성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 남주헌 디자인학 박사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주변 소재로 새로운 것을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찾아내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신문과 잡지에 실린 기사를 활용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