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성시 택시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성시 택시업체가 시의 사회적 법인 택시회사 설립에 반발하면서(본보 13일자 22면 보도) 지난 12일 1차 총파업을 실시한데 이어 13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갖고 파업을 이어갔다. 이날 택시업체 2곳에 근무하는 직원과 가족 등 50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시청 앞에 모여 시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제2차 총량제 조사는 택시노동자의 뼈를 깍는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라며 “이제와서 시가 사회적 기업 운운하며 법인 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은 택시노동자의 생존권을 강탈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전 차량 개인택시 증차, 택시노동자의 권익 및 생존권 보장, 신속한 개인택시 공고 실시 등을 요구하는 한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도 사회적 법인 택시 설립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한동안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택시부족으로 인한 승객 대기 시간 장기화, 단거리 승차거부, 불친절 등 택시서비스 불편에 대한 시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가 주관하는 제68차 화성경제인포럼이 13일 오전 라비돌 리조트 신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초청 인사로 나선 ㈜유도 유영희 회장은 ‘유도가 중견기업에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위기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 활용해 기회로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화성경제인포럼은 회원 600명이 넘는 화성지역 유일의 명품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시의 사회적 법인 택시회사 설립 계획에 맞서 택시기사들이 시청 주차장을 점령해 주차시위를 벌여 12일 시청을 찾은 시민들만 애꿎은 곤욕을 치뤘다. 12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 택시기사들은 이날 98대의 택시를 시청 주차장에 세워놓고 집단 주차시위를 벌였다. 시가 60대 규모의 법인택시회사 설립을 추진하자 개인택시 면허 취득을 기다리는 택시기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시는 택시총량제에 따라 최근 2014년까지 3년간 284대의 택시 신규면허를 경기도로부터 할당받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6일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2년간 60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으로 법인택시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고, 택시기사들은 “노동자들의 몫을 강탈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시 관계자는 “동탄 등 신도시 개발로 승객이 크게 늘면서 택시잡기가 어렵다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며 “법인택시 설립 추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일뿐”이라고 말했다. 택시기사들은 개인택시 면허 발급계획을 착취하겠다는 것은 생존권 위협이고, 정부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4학년 초등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용인시 한택식물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저탄소 녹색성장 및 환경보존 마인드를 제고함 및 체험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과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강화가 목적이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저소득층 초등학생 및 배려 대상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구교열 교육장은 “야외 과학체험 활동을 통해 폭넓은 과학적 소양을 기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기본적인 탐구 능력을 기르라”고 주문했다. 녹색환경 체험 학습은 생태체험 지도 전문교사(한국STS연구소) 4명이 학년에 맞도록 교과내용을 포함해서 진행함으로써 수준별 체험학습이 가능하며,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 생태·환경적 충분조건 부합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알 화석산지 화석탐사·발굴 통해 694개체 표본 확보 유일무이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 편리한 지리적 필요조건 충족 2016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개장 예정 인천공항서 30분내 도달 가능한 교통망 예비타당성 조사·전문가 국내 최적지 인정 ■ 민·관 역량 집중 ‘한마음’ 세계 3대 자연사박물관과 MOU 체결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53만 시민 염원 대변 채인석 시장 국토대장정 통해 지지서명 받아 “문체부 세종시 선정은 정치적 논리 공개적이고 합리적으로 경쟁해야” 화성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총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 이것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 우리나라의 현주소이다. 우리나라의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계획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이 논의된 이후 건립추진위가 결성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이뤄졌지만 건립비용과 입지 문제로 사업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 건립이 연기됐다. 이후 2006년
우수어린이집에 부여되는 ‘어린이집 평가인증’ 간판을 달고 있는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들이 다문화가정의 보육료를 부당하게 착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복지행정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4일 보건복지부와 화성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진행한 ‘다문화 가정 해외출국 아동에 대한 보육료 보조금 부당 수령 실태조사’를 통해 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해 온 화성시 관내 민간·가정보육시설 원장 18명을 적발, 시에 통보했다. 이들은 다문화가정 영유아가 친지 방문을 위해 외국에 나갔는데도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것 처럼 시에 허위로 보고해 보조금(보육료)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복지부가 지원하는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은 다문화 가정의 직접 결제분에 대해 미리 결제를 받거나 ‘자녀 등원기간과는 관계없이 결제해야 한다’며 부모에게 종용해 부당하게 청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동 L어린이집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7개월 동안 소속 아동이 외국에 나갔는데도 정부 지원 보육료 7개월분 268만1천원을 받아 챙겼다. 이처럼 지난 2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2일부터 3박4일간 베트남 푸토성에서 열린 베트남 무역간담회에 경제사절단을 파견, 투자 환경설명회와 무역상담회를 통해 3천4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경제사절단은 화성시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푸토성 투자기획국이 주관한 투자여건 설명회와 현지 바이어들과 사전에 준비한 1:1 무역상담회 가졌다. 한 참가업체 대표는 “한국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베트남 현지 시장 정보를 획득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향후 베트남 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종기 화성상의 회장은 “화성상의의 강점인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거래선 발굴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상품 카탈로그 제작 등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시의회 제117회 임시회가 30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2013년도 예산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보다 1천104억원이 증가한 1조1천734억원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승인했다. 승인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조례안 10건,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 6건은 처리하고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GB일부해제)안 등 3건에 대해서는 의견청취 했다. 하만용 의장은 “2013년 주요 추진 사업 보고 시 지적된 사업에 대해서는 2013년도 본예산 편성시 적극 반영해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예산편성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룡캐릭터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실적 여건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예산 확보에 나서자 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화성시의회는 29일 오전 ‘화성시의회 제2차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심의’를 진행했다. 이 중 문화예술과의 추가예산 심의 중 ‘공룡캐릭터 콘텐츠 개발’ 항목으로 올라온 18억원의 예산에 대해 예결위 의원들의 날선 공세가 이어졌다. 정현주 예결위원장과 김정주 의원은 18억원의 예산에 대해 “연구 용역비인지 사업비인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다”며 “무엇을 위한 예산인지 담당이 직접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답변자로 나선 문화예술과 문화기반 담당의 예산에 대한 답변이 적절치 못해 의원들의 공분을 샀다. 담당자가 처음에는 ‘연구 용역비’라고 답변했다가 연구 용역비로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원들의 반론에 “전체적인 사업비에 용역비가 포함된 것”이라고 말을 바꿔 문제가 된 것. 예결위 의원들은 “대규모 예산이 집행되는데 담당 계장이 정확히 업무 파악
NH농협 화성시지부는 올해 지역농업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시설딸기 체험장’을 마도면 금당 1리에 마련하고 지난 27일 개장식을 가졌다. 지자체협력사업은 지역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및 농업인이 공동으로 협력해 실익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협은 시설딸기 체험장 및 생산단지에 8천만 원을 예산을 지원했으며, 해마다 지자체협력사업 지원 규모를 늘려 친환경 농산물 생산 등 농축산 시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철 지부장은 “향후에는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단순한 영농비 보조 사업에서 탈피해 녹색성장 관련사업 등과 같은 지역농업인의 새로운 농업·농외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