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성시는 제부도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불법 펜션촌을 양성화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15일 오전 서신면에서 제부도 주민설명회를 갖고 숙박시설·음식점 허용과 건폐율·용적률을 완화하는 제부도 지구단위계획을 오는 2013년 11월까지 수립, 불법 펜션촌을 양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옥외영업은 건축물(음식점) 외벽에서 2m 이내만 허용키로 했다. 지구단위계획은 오는 11월 착수, 2013년 8월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갖고 11월 완료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기 이전에 불법으로 영업하는 펜션과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영업정지(취소), 인허가 사전 사후 제한강화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어촌계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예방을, 상가번영회와 주민들은 지구단위계획 이전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 자제를 당부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신면 제부도의 140여개 펜션과 음식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불법시설물에 대한 고발과 원상복구,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려 상인들이 크게 반발해왔었다. 한편, 밀물과 썰물의 영향으로 하루 2차례 바닷길이 열리는 제
화성시가 관내 군부대 군장병을 대상으로 6월부터 7개월 동안 평생학습권 강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인문교양 강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학습의 소외계층인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문교양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군 장병들의 배움의 욕구충족과 더불어 군 생활의 활력 촉진을 도모하고자 총 20회로 나누어 강의식, 토론식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긍정적사고 함양과 마인드셋팅을 위한 셀프리더십, 의사전달방법과 문제해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현대문학, 고전문학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 소속 군장병 150명을 대상으로 한 셀프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화성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오는 25일 치러지는 6대 하반기 시의회 의장 후보자 선출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과반수를 넘지 못하는 새누리당이 자리싸움으로 당 내 분란만 양산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14일 화성시의회 새누리당에 따르면 후보등록제로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는 하반기 의장단 후보에 새누리당 오문섭(60), 박기영(57) 의원 2명의 후보가 각자 의장 후보등록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반면에 민주통합당에선 일찌감치 하만용(55) 의원을 내정해 놓은 상태다. 시의회 의석 분포는 새누리당 8석, 민주통합당 8석, 통합진보당 1석으로 새누리당측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도 과반을 넘기지 못하는 의석수를 차지하고 있어 의장 당선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반면 상반기에 의장을 맡은 민주통합당이 야권연대를 이룬 통합진보당과 합의해 진보당 1석이 민주통합당에 가세한다면 하반기 의장도 민주통합당이 맡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두 후보자는 하반기 의장 후보로 ‘자신이 적임자’라면서 후보자 등록에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상반기에 민주통합당에서 의장직을
민주통합당 이원욱(화성을) 의원은 13일 채인석 화성시장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이 의원은 “화성시 발전을 위해 공동의 목표와 의제를 설정하고 시와 국회, 당의 관계가 긴밀히 유지돼야 한다”며 당정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정현안에 대해 “당과 시가 실무TF팀 구성을 하는 등 로드맵 설정부터 추진까지 서로 협의하고 정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된 광역급행 M버스가 이용객이 급증하였음에도 운행대수와 배차간격이 이용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채 시장은 “행정과 정치가 해소할 수 있는 과제가 다르지만,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화성시는 송산면 공룡알화석지가 국립자연사박물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가장 높게 평가된 점을 강조하고,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등 시정현안에 대해 당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는 지난 12일 오전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화성경제인포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인 13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백헌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의 도전과 기회 그리고 경영자의 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세계 22위를 차지한 한국이 인구 10만 명당 안전사고 사망자수는 67.5명으로 OECD국가 중 안전사고 사망자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한뒤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산업안전보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화성지역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과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별 기업인협의회를 통해 개별사업장과 안전보건 정보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 화성시지부가 관내 12개 지역농협과 함께 지난 9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시 관내 12개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53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은 관내 12개 지역농협 임직원 930명으로 구성되며 12개반으로 편성, 각 반에서 1개소의 복지시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봉사단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의 봉사단 기금을 조성해 12개소의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자도 지원할 예정이며, 그 규모는 연간 7천500여 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사랑 농협봉사단’ 총단장을 맡게 된 홍진기 비봉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화성농협이 하나로 뭉칠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려는 우리의 행동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철 농협 화성시지부장은 “우리 사회는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기업도 사회에 공헌하면서 좋은 이미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관의 시설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6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생활하는 장학관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참신하고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심사에서 SNS를 통해 장학관 인재들에게 비전과 학습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멘토링서비스를 제안한 한양대 강희석(행정학과) 학생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성역할을 고려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 동국대 공영진(역사교육학과) 학생과 경력개발목표와 함께 취업역량 강화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재 사생을 위한 경력개발(Life long Career Development)을 제안한 중앙대 전민규(컴퓨터공학과) 학생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장려상으로 3건이 선정됐다. 조명순 이사장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참신한 아이디어는 장학관 운영의 정책으로 적극 반영해 장학관 운영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면서 “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미(사진) 화성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동탄면 1일 면장으로 깜짝 변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동료 의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김 위원장의 면장 깜짝 변신은 박현태 동탄면장이 5급 승진 교육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6주간 장기교육을 떠나면서 시작됐다. 김 의원의 1일 면장 변신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직접 현장체험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였다. 김 의원은 매주 화요일이면 동탄면으로 출근해서 의원이 아닌 면장으로 변신해 민원인들과 상담을 하고 민원서류도 발급해주면서 현장행정을 체험하고 있다. 김 의원은 민원업무뿐 아니라 부부문제, 청소년문제 등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역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2리 버스노선 증설을 시에 건의하기도 했다. 동탄면사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눈높이를 맞춰 함께 고민하고 상담하는 모습이 가식이 아닌 진심이 배어 있다”며 “앞으로도 1일 면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제한이 폐지되고 소매점 건축면적이 축소된다. 화성시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화성시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을 경기도 보고 및 검토를 거쳐 오는 7월 공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개정안에서 일반주거지역에 종전 18층 이하로 적용했던 층수제한을 폐지했고, 자연환경 및 해안생태의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보전지역내 건축할 수 있는 소매점 건축물 연면적을 100㎡미만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 숙박업소 등으로 불법 용도변경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의 가공·처리시설, 농수산업 시험·연구시설, 농산물 건조·보관시설 등 생산녹지지역에 설치할 경우 건축물에 대한 건폐율을 종전 20%에서 60%로 완화 적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통사찰, 지정문화재나 등록문화재, 한옥 등 농림지역 등에서 건축할 경우 건폐율을 종전 20%에서 30%까지 완화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활성화와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개발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주민·시장·의회), 오산시(주민) 건의에 따라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검토하고 있는 화성·오산·수원 통합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는 통합이 이뤄질 경우 동탄2신도시 건설 등 대형국책사업들이 지연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이 뻔하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는 17일 제11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화성·오산·수원시 통합추진에 대한 화성시의회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통합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치단체의 통합이 충분한 합의 과정없이 중앙정부의 획일적 잣대로 강행되는 것에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제한 뒤 “통합에 따른 3개 도시의 사회적·경제적 효과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의 이해와 공감대가 선행되고, 지방분권과 광역시로의 전환이 전제되지 않는 한 행정구역 통합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소방서는 다음달 27일까지 유흥·단란주점과 노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