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학관(관장 오병엽)은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지구사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학관에서 사생간 중고물품 교환장터를 운영, 물품의 리사이클 전개활동을 실시하며, 폐건전지 및 폐휴대폰 밧데리를 모아 오면 허브화분으로 나눠주는 포인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오병엽 장학관은 “환경사랑 주간행사를 통해 화성시장학관의 모든 사생들이 가장 모범적인 에코생활을 공동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장학관 사생들이 기후변화 심각성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구의 날 행사 취지를 알고 지구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소방서는 19일 오전 화성시 동탄면 소재 폐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능력 극대화를 위한 실물화재 가상훈련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실재 화재를 가정한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연기, 온도, 화재성상 등을 직접 체험하고 재난 및 화재유형별 표준절차 이수사항 체크, 표준작전절차(SOP) 준수 등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능동적 현장대응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가상훈련은 ‘2012년 화성소방서 정기종합감사’ 기간 중 현장전술능력 및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점검의 일환으로 119구조대원 및 진압대원들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부분 등에 대한 평가도 병행했다. 훈련 평가관은 “도내 화재 출동건수 1, 2위를 다투는 소방서답게 평소 진압 훈련이 아주 잘 돼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번 실물화재 가상훈련을 토대로 화재현장에서 많은 활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물꽃정보화마을이 인근 수도권 소재 유치원 및 학교 등 아동들의 농촌체험으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연꽃어린이집 원생 70명이 마을 찾은데 이어, 18일에는 인천 해오름유치원 150명, 인천 참아동유치원 150명, 서울 윤서유치원 70명 등 370명의 아동들이 물꽃정보화마을에서 농촌체험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은 솟대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특히 처음 보는 모판을 보고 흙장난 겸 모종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창문아트센터와 연계한 갤러리감상 등 예술체험도 실시됐다. 물꽃정보화마을 박상일 위원장은 “수도권 근교에서 청정한 자연과 벗하며 농촌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의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도농이 상생하는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물꽃정보화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삼성SDS 금융본부팀 35명이 마을을 방문해 고추밭 비닐깔기, 마을 쓰레기 치우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조명순)은 지난 18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인섭)와 자원봉사자 교육, 자원봉사활동 정보관리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자원봉사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담당자 지정 운영, 정기적인 자원봉사자 교육 및 프로그램 제공, 자원봉사활동 정보관리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인재육성재단은 장학관 입사생들이 다양한 봉사활동 정보를 얻고 자신에게 적합한 봉사활동을 검색, 신청한 뒤 확인서 발급까지 가능한 자원봉사관리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마친 후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통해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400여년간 화성시 우정읍에 세거해 온 화성시의 대표적인 무반 명가인 해풍 김씨 남양쌍부파 김체건 후손가의 유물이 화성시에 기탁됐다. 조선 중기 주요 국방요지의 최고 책임자를 두루 거친 김체건은 문(文)과 무(武)를 겸비한 무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조선시대 편찬된 ‘수원부읍지(水原府邑誌)’에도 화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유물은 400여년 된 김체건의 임명문서와 정조시기 의흥위(義興衛) 부장(部將)을 지낸 김시민(金時敏)의 과거합격증과 하선장(下膳狀), 화성유수부에서 발급한 준호구(準戶口) 등 37종이다. 기탁의뢰서를 전달받은 박상욱 문화예술과장은 “기탁을 결정해 주신 해풍 김씨 후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에 유물을 기증기탁하신 분들을 위해 5월 3일 ‘기증기탁자의 날’을 마련해 정식으로 기탁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김시건 후손가에서 유물을 기탁한 바 있다.
화성시가 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도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 인상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5개 공공요금 가운데 상수도요금, 하수도요금, 정화조청소료, 공연예술관람료 등 4개 공공요금은 동결되며, 쓰레기봉투 인상은 하반기로 늦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가상승 등으로 공공요금의 현실화가 절실한 실정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민이 느끼는 체감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공공요금 인상시기를 물가지수 상승 추이에 따라 분산인상 하는 등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쓰레기봉투 값은 지난 6년간 동결돼 왔으며, 도내 50만 이상 지자체 가운데 최하위 판매단가를 기록하고 있다.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DSR-프로젝트 건설현장에서 협력업체 부도로 임금을 받지 못한 하도급업자 7명이 16일 오후 12시부터 약 30m 높이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삼성물산(주) 협력업체인 중앙개발(주)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임금을 수개월째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작업 중단을 선언하고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농성에는 중앙개발과 계약을 맺은 하도급업자 80여 명이 참여해 삼성을 상대로 체불임금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고희선 새누리당 화성갑 후보를 상징하는 고추 캐릭터가 유세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고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고 후보를 상징하는 고추 모형의 캐릭터 인형이 등장해 왔다. 이를 본 유권자들 대부분 “선거운동을 보는 또다른 재밋거리를 제공했다”며 “후보의 특성을 잘 살린 캐릭터로 시선 붙들기에는 성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고 후보는 “고추는 대한민국의 자존심과도 같다”며 “채소종자 중 세계1위를 점하는 품종이 우리나라의 고추인 만큼, 화성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일을 화성시가 중심이 돼 하겠다는 약속을 고추로 표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에코 팜 랜드 조기 완공 및 글로벌 BT농업 인프라 구축, 자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 원스톱 농업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농업애로사항 및 해외수출 지원 등을 약속했다.
민주통합당 화성갑 오일용 후보와 화성을 이원욱 후보는 3일 화성시청에서 교육정책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교육특구 지정과 ‘(가칭)창의·지성교육혁신지구법’ 제정 등을 공동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도시경쟁력 제고와 미래 발전전략의 핵심이 교육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전제, “교육과학기술부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화성시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고,특구 지정에 걸맞는 법적·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위해 (가칭)창의·지성교육혁신지구법 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0∼5세 아동의 보육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무상보육, 고교 무상의무교육, 무상급식 확대 실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사교육이 필요없는 공교육시스템 구축을 약속한 뒤 임기내 실천을 다짐했다.
고희선 새누리당 화성갑 후보가 2일 사강 전통시장에서 유세를 갖고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우선해 정책화하고 직접 솔선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20대에 기업을 설립해 지금까지 국내·외 10여개 법인에서 청장년 취업을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린 팜 랜드와 방계 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데 솔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층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막연한 대책이 아니라 채용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경제 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송산그린시티 등 프로젝트의 조기완성은 공약 차원을 뛰어넘는 화성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