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산지전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산림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640여 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지복구비도 누락해오다 최근 감사원에 적발되는 등 산지복구를 위한 행정처분에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행 산지관리법 제39조에 의거 산지전용허가를 득하고 목적사업을 완료했거나 산지전용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산지를 복구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이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시에서 산지전용허가 만료건수를 기준으로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산지는 모두 640건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산지전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105건에 대해 추가 산지복구비 2억1천여만 원을 누락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다 최근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산지전용허가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복구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돼 있는 허가지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는 등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산지전용허가를 받고 그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미 복구 상태로 방치된 전용허가지에 산지전용허가 취소청문을 실시해 이중 322건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받았다. 의견서를 제출받은 건
화성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제부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운영됐던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올해부터 궁평리 자연발생유원지까지 확대·운영한다. 27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 및 도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제부도 해안지역에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구조대는 지난 2010년 제부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27명을 구조하고, 현장응급처치 등 안전조치 1천114건을 처리하는 등 관광객 및 시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철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몰리는 제부도와 함께 궁평리에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해안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8월, 2달간 운영되며 특히 올해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궁평리 자연발생유원지까지 확대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드시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정치 새내기’로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밑거름이 되고자 나선 길이었다. 지난 1년간 ‘시장’이 아니라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화성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일 경기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무엇보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정성 있게 다가서고자 노력했다”면서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면서 지난 1년을 보내왔다”는 채 시장은 “아직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거운 짐을 덜어놓은 것 같아 후련하기도 하지만 화성시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소임에 전념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며 “앞으로 결과를 떠나 시정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지난 1년간의 시정운영 결과와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
“‘직원이 아무리 많아도 기업의 실적은 결국 CEO 의 자질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피터 드러커의 이론 처럼 경영자의 바른 결단력과 실행력은 불황속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입니다.”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시설관리공단 통합 사장으로 지난 1일 취임한 화성도시공사 이승철 사장은 “공사와 공단의 통합으로 직장분위기가 다소 침체돼 있지만 직원과 사장 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그동안 기업에서의 경영 노하우를 기초로 우리 공사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공기업으로 이끌어 나갈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도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되며 자기혁신과 계발을 통해 무한한 아이디어 창출로 화성도시공사를 전국 제일의 공기업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특히 “도시공사는 시에서 출자한 공기업으로써 수익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시민이 주인인 기업”이라며 “시민의 needs를 충족해 삶의 질적 가치 향상과 시민의 문화생활에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며 시민과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행복 공동체
화성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팀별 연찬회가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직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내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인허가 담당 5개부서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의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Team Study’를 운영하고 있다. ‘Team Study’란 인허가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담당 과장의 주관하에 월 1회 담당 업무에 대한 법규 연찬 및 민원사례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소통하는 자리로 기업지원과, 도시관리과, 주택과, 건축과, 산림과 등 5개과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공장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지원과 직원과 주택건설승인업무를 담당하는 주택과 등 인허가 담당부서 직원들도 Team Study를 통해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직원간의 의사소통으로 부서 분위기도 한결 좋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건축과 ‘Team Study’에 강사로 나선 이상봉 주무관(시설 8급)은 “사례와 법규 해석 및 적용 등 강의를 준비하면서 내가 처리하고 있는 인허가 업무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교육담당부서 관계자는 “바쁜 업무에 치여 교육기회가 부족한 인·허가 담당부
시화간척지 대송1지구 방조제에 설치된 농로가 최근 송산그린시티 개발 등 차량 통행의 급증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죽음의 도로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 농로를 조성한 농어촌공사와 도로가 위치한 화성·안산시 간에 도로확장과 시설물 설치를 둘러싸고 관리권 이양 문제가 4년째 겉돌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지적되고 있다. 20일 화성·안산시에 따르면 대송1지구 방조제 도로는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안산시 대부동간 13㎞ 구간에 폭 10m로 조성돼 시화공단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하루 2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이 도로는 농어촌공사 화안사업단이 대송지구 간척사업에 따른 농로로 조성해 지난 2008년 2월 농식품부의 준공인가 후 화성시와 안산시에 도로 관리권 인수를 요청했다. 화성시와 안산시는 이와 관련 장래 교통량을 감안해 도로를 현재의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교통안전과 주민 통행을 위해 전 구간에 3m 이상의 보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화성시는 안산시에 수변공원 2개소가 설치된 것과 형평성을 맞출 것을 요구하며 형도 인구에 공원 2개소 설치 등 10여건이 넘는 추가 조건을 붙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어
화성시가 결혼이민자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 온 통역, 번역사 양성교육과정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8회 38시간 동안 진행한 통·번역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총 17명. 교육과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의회 교수의 통·번역 특강을 비롯해 국제회의 통역, 통역 번역 연습, 각 언어권(중국, 일본, 베트남) 번역실전, 무역관련 번역연습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 80%이상 출석한 12명의 학생이 통·번역사 양성과정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레티몽뚜엔, 응엔티홍디엡, 팜티홍푸옹 등 성적이 우수한 3명은 지난달 31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기업체 업무관련 통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직접 통역업무에 참여한 팜티홍푸옹 씨는 “교육을 받고 나서 직접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향후 통·번역사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통·번역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불법투기와 처리시설 미가동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특별지도단속을 벌여 관리기준을 위반한 사업장 19개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임의 설치 여부, 가축분뇨 적정보관 여부, 중간 배출행위 및 중간배출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는 단속을 통해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하거나 배출시설 미신고 설치 운영한 1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했다.
화성시 우정읍의 삼괴중학교(교장 송기붕)가 지난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문화대상의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삼괴중학교는 사이버청정학교와 사이버범죄 예방활동단 등 학생들이 사이버 환경에 대한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질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화성시 동탄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버스가 15일부터 병점과 수원대, 봉담 택지개발지구를 경유해 운행된다. 화성시는 이 같은 노선의 인천공항버스가 1일 12회 40분 간격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성시는 관내 봉담택지 주민들의 인천공항버스 이용불편 민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운송업체와의 노선변경 협의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