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오는 10월2일부터 ‘들국화와 함께하는 추억만들기’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간 ‘들국화와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축제를 개최한다. 식물원은 행사 개막일인 2일은 제3회 화성시우리꽃식물원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며 3·8·9일 등 공휴일에는 국화차 시음, 국화향 주머니 만들기 등 국화체험을 통한 가을 향 맡기, 가을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백일장은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사생대회는 유치부, 초등학생 저학년부, 초등학생 고학년부 등 3부문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28일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홈페이지(http://botanic.hscity.net)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자우편(hhmi82@hscity.net)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 우수 작품들은 식물원 내 별도 전시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식물원 체험교육 쿠폰을 제공한다. 식물원 관계자는 “구절초, 쑥부쟁이 등 들국화 향기 가득한 식물원 오솔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화성시는 21일 문화발전에 기여해온 문화상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시는 애향봉사 부문에 서영숙(57·여·향남읍), 효행에 박찬명(51·여·남양동), 향토교육에 최인갑(58·정남면), 지역개발에 나종석(68·팔탄면), 문예진흥에 김기훈(65·반월동), 체육진흥에 이연상(57·정남면) 등 이상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애향봉사 서영숙씨는 매달 3번씩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국수잔치 봉사, 홀몸노인을 위한 빵 만들기 등을 통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에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효행부문 박찬명씨는 90세 넘은 시아버님과 노환으로 인해 거동과 의사소통이 불편한 시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효의 모범을 보여왔다. 향토교육 부문 최인갑씨는 정남중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면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병점중학교와 정남중학교를 지역명문으로 육성해왔고 지역개발 나종석씨는 팔탄농협조합장으로 일하면서 팔탄농협을 3회연속 최우수농협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나석장학회를 설립, 인재육성에 노력해왔다. 문예진흥 부문 김기훈씨는 문화재편람 및 문화의 뜰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시 지역 문화유산 기록을 자료로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체육진흥 부문 이연상
화성소방서가 시행된지 한달 여가 지난 현재까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권을 행사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 났다. 이는 화성시와 소방서가 단속에 필요한 교육이나 단속 스티커 제작 등 단속 업무에 필요한 준비과정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19일 화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소방차량 출동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출동이 늦어져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7월1일부터 소방공무원도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이 개정됐다. 단속시간과 방법은 24시간 단속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소방도로 및 소방시설물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 처분 및 긴급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은 현장 단속하고 필요시 견인조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단속 요원을 대상으로 화성시청 불법 주·정차 단속 담당자를 초청, 단속방법과 처리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단속에 앞서 이면도로와 주택 상가 밀집지역 중심으로 홍보 및 계도활동도 펼쳤다. 화성소방서는 본격적 단속기간인 8월 한 달 동안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적발 건수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택가 골목은 물론 소방도로 곳곳에서 불법 주정·차들이 장사진을
화성시가 2011 화성시 교육특화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성시의 정체성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역사의 근간을 알아보고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고장 화성 배우기’ 체험활동 차량을 지원한다. 시는 또 관내 72개 초등학교 중 26개 소규모 학교에 전교생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일반학교 46개 학교에는 1개 학년을 지원, 올해 총 7천6백여명의 초등학생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 계획서를 접수받아 지난 15일 현재 30개 학교를 선정, 체험활동에 필요한 버스 임차료 2천6백여 만원의 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체험활동 지원사업은 체험장소와 주제, 내용 등을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 진행하고 이후 체험학습 사례보고서를 작성 시에 제출하게 된다.
화성시는 제부항과 궁평항, 전곡항 등 어항과 어촌을 테마별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화성시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전곡항과 제부항, 궁평항, 고온항 등 어촌과 어항의 지역특성을 살리고 생태환경을 고려해 테마별 어촌관광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신면 전곡항은 예산 60억원을 들여 해안공원, 특산물판매장, 갯벌체험장 등 어촌체험과 쇼핑,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어촌관광단지로 조성된다. 2013년까지 기존의 전곡항 마리나 시설(113척에서 192척으로)을 확충해 수도권 제일의 해양레저 단지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또 제부항에 464억원을 들여 해상계류시설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백미와 궁평항에는 100억원을 들여 해안공원과 야외 수영장, 해양체험단지를 조성한다. 궁평과 고온항에도 427억원을 연차적으로 들여 물량장과 방파제, 작업장 등 어항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투자 우선 순위를 정한 뒤 12월까지 어촌 어항 기본계획수립 등 용역을 완료하고 2014년 12월 제부마리나 지구 확충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2015년 12월 해양체험단지와 어항시설 확충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는 지방요금 동결과 물가안정협의회 구성하는 등 서민물가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공요금의 가이드라인을 적용,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요금 인상 조정안 검증절차를 강화하는 한편 시 관리 공공요금 6종(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 가격, 정화조청소료, 문화공연 관람료)에 대한 정보제공과 월별로 요금을 공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 공무원과 직능단체, 시장상인회,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물가안정 유관관협의회를 구성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모두 16명으로 구성되는 협의회는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부문별 가격 모니터링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로 실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선정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가격과 원산지표시제 이행여부, 전통시장 상품권 취급 여부 등 공공성 기준을 바탕으로 주부 물가 모니터링단, 소비자단체 등 현지 실사 평가단의 평가로 30개 업소를 선정한다.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지정되면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지
화성시는 내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면 구체적인 위원회 규모와 운영 방안 등을 확정하고 추천과 공모 방식으로 임기 2년의 시민위원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청 고위 공무원들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될 위원회는 읍·면·동별 사업 내용과 투입예산 등을 1차적으로 검토한 뒤 의견을 제출하며, 시는 위원회의 제출 의견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예산운영위원회 운영과 별도로 시민의 시 예산편성과 집행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예산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학교에서는 시의 예산 편성 절차 등 기본적인 예산 관련 교육과 함께 예산 절약 및 낭비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10일 새마을호 열차에서 추락사한 대학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사고자가 탑승했던 열차의 안전상 문제점에 대해 1차 감식조사를 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대학생 A(21)씨가 사고 당일 탑승한 새마을호 1115호 열차의 비상개폐장치 작동과 객차 출입문 개폐 여부, 안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지난 13일 서울 수색동 차량기지에서 감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식은 사고사 등 A씨 죽음에 대한 유족 측의 의혹 제기에 따라 열차의 기계적 결함, 안전상의 문제 여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감식 결과 운행 중인 새마을호 열차에서 객차 출입문을 강제로 열려면 4단계 안전장치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비상개폐장치의 아크릴 덮개를 깨야 한다. 그런 다음 비상개폐장치 손잡이를 돌려 출입문의 유압장치를 해제한 뒤 출입문 개폐장치 손잡이를 돌리면서 출입문을 옆으로 밀어야 문이 열리게 돼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런 4단계 안전장치를 모두 강제로 작동시켜야 출입문이 열리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상개폐장치와 출입문 손잡이에 A씨의 흔적이 남아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두 장치의 손잡이 등 4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화성동부경찰서는 13일 추석연휴 열차에 탑승했던 대학생이 열차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와 관련, 열차 승무원 등의 업무상과실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열차에 탑승했던 대학생 A(21)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학교수업을 마치고 천안의 집으로 향하다 오산역을 지나던 중 용산발 광주행 새마을호 열차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마침 서울로 향하던 열차 승무원이 교행하던 하행선 열차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무전으로 연락, 인근 오산역사 승무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떨어진 열차의 2~3번 칸 사이 연결부위 문은 열려 있었고, 아크릴 재질로 된 문의 강제개폐 장치는 이미 파손돼 있었다. A씨는 사고에 앞서 당시 6~7번 칸 사이 연결부위에 앉아 있다가 표를 가지고 있지 않아 검표하던 승무원으로부터 요금 납부방법을 고지받고 3번 식당 칸에 가 있으라는 안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 동탄신도시~서울 강남방면 광역버스 노선변경 문제가 대체노선 마련으로 일단락됐다. 화성시는 동탄3동 두산위브아파트를 지나는 1553번(한신대~사당역)과 1550-2번(한신대~강남역) 버스의 노선을 변경하는 대신 기존 1551번(수원대~강남역) 광역버스 3대를 증차하고, 동탄3동 푸른마을 단지를 경유하도록 대체 노선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주민들은 두산·신일해피트리 아파트 정문과 포스코·모아미래도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1551번 버스를 타고 강남방면으로 갈 수 있다. 배차간격은 15~20분으로 종전 40~45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1553번과 1550-2번 버스 운행업체인 대원고속은 동탄3동 푸른마을 단지 내 이용수요가 적다는 이유로 버스가 더이상 경유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변경신청서를 지난 6월 화성시에 제출했다. 이에 주민들은 개설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은 노선을 왜 없애느냐며 반발해 왔다. 시 관계자는 “노선이 아예 없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마련한 대안”이라며 “주민과 운수업체가 서로 조금씩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